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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칵테일 이야기 |
칵테일은 하나의 술에 두 가지 이상의 재료(종류가 다른 술이나 과즙, 음료)를 혼합하여 만든술을 말한다. 좁은 의미의 칵테일은 혼합 광정에서 셰이커(양철통처럼 생긴 것, 여기의 얼음과각종 재료를 혼합하여 흔든다)를 사용하여 섞은 것만을 말하기도 한다. |
칵테일 언제 마실까 ? |
식사 전에 입맛 돋우는 용으로 |
베이스에 쓰인 술로 칵테일 맛 짐작하기 |
브랜디가 들어간 칵테일(코냑) |
칵테일 바에서 주문하는 법 |
하나. 많이 들어본 이름은 정통 칵테일일 가능성이 많다. 정통 칵테일일수록 약간 독하고 씁쓸한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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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두 가지 설이 있다. 이태리의 한 양주업체의 메이커 이름 '마르티니'에서 따왔다고 보는 설이 하나다. 또 하나는 샌트란시스코의 한 바(bar)에서 이 술을 최초로 마신 손님이 캘리포니아주의 메르치니스로 갈 때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보는 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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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두 가지 설이 있다. 영국 수상 처칠의 어머니 제니(미국 출생)가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를 위해 뉴욕의 맨하탄 클럽에서 파티를 주최해, 이 칵테일을 손님들에게 대접했다는 설이 그 하나다. 다른 하나는 매릴랜드주의 어느 바에서 상처를 입은 총잡이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내놓은 술이라는 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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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검은 러시아인'이라는 뜻. 러시아를 대표하는 술인 보드카에 커피액(검정색, 커피에 시럽을 믹스한 느낌)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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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1912년 런던에서 대히트했던 연극 '핑크 레이디'의 쫑파티에서 주연 여배우인 레젤 던에게 바쳐진 술. 1944년에는 미국 여배우 렐렌 헤이즈가 '헤피 버스데이'라는 무대에서 서기 전에 이 칵테일을 마셨다는 설이 있다 |
유래 영국와 에드워드 7세가 결혼 기념으로 왕비인 알렉산드라에게 받쳤다는 칵테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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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싱가포르의 명물 러플즈 호텔에서 1915년에 만들어진 칵테일. 러플즈 호텔은 서머셋 모옴이 '동양의 신비'라고 격찬한 곳이다. '슬링'은 '삼킨다'는 뜻의 독일어 슈링겐에서 나온 말. |
유래 '낙원'이라는 뜻. 역시 정통 칵테일은 아니고 국내의 칵테일 바에서 창시했다고 보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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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나사 돌리개'라는 뜻. 이란의 유전에서 일하던 미국인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작업복에 매달려 있던 나사 돌리개로 보드카와 오렌지 쥬스를 섞어 만들었던 것으로 유래. |
유래 '피나'는 스페인어로 파인애플. '콜라다'는 표백했다는 뜻이 있어 '코코넛 밀크로 하얗게 만든 파인애플'이란 뜻으로 붙어진 이름. 1970년대에 미국에서 크게 유행. 당시의 히트곡 'Escape'안에는 '만일 당신이 피나콜라다를 좋아한다면'이라는 가사도 있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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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관한 자료~~~~~~~~~~~~~~~~~~~~~~~~~~~~~~~~~~~~~
-맥주의 원료-
맥주를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원료는 바로 '맥아'입니다. '맥아'란 보리를 싹 틔워 건조시킨 것으로 '엿기름'이라고도 합니다. 보리는 지금으로부터 6000년 전 인간이 처음으로 맥주를 만들던 때부터 주원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보리에는 일반보리(6조맥)와 두줄보리(2조맥)가 있는데, 맥주 양조에 사용되는 맥주 보리는 두줄 보리입니다. 일반 보리는 보리 이삭에 보리알이 6열로 달린 보리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주로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반면 두줄 보리는 보리 이삭에 보리알이 두줄로 나란히 달려, 낟알의 크기가 일반 보리에 비해 크며, 단백질 함량이 적고, 전분질 함량이 높아 맥주양조에 적합합니다.
일반보리로도 맥주를 만들 수는 있지만, 발효가 순조롭지 않게 되거나 맛이 좋지 않습니다.
두줄 보리는 봄보리와 겨울 보리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겨울 보리를 사용하여 가을에 씨를 뿌려 초여름에 수확하는데, 월동기인 1월의 최저 평균 기온이 영하 3'C이상이 되어야 재배가 가능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유럽, 호주, 캐나다, 남미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수확한 보리는 수분을 가하여 싹을 틔운 후 건조시켜 맥아로 만듭니다. 싹을 틔우는 과정에 양조에 필요한 효소가 생깁니다.
맥주가 갖고 있는 독특한 특징으로, 상쾌함을 느끼게 하는 쌉쌀한 맛과 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맥주 원료의 하나인 홉에서 유래 합니다.
홉은 6~12m까지 자라는 뽕나무과의 다년생 넝쿨 식물로, 암수가 각기 다른 자웅이주 식물입니다. 홉은 위도 35~55도의 서늘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유명한 산지로는 체코 자쯔(Saaz)지방, 독일 남부의 할레타워(Hallertau), 테트낭(Tettnang) 지방, 미국 북서부의 오레곤(Oregon), 워싱턴(Washington), 아이다호(Idaho) 지방,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British Columbia)지방입니다.
홉에서 맥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부분은 작은 솔방울 모양의 연두색 암꽃입니다. 꽃의 수확기는 8월이며, 수확한 홉은 바로 말려서 압축하거나 가공하여 맥주 공장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홉은 맥주의 향과 쌉쌀한 맛을 낼 뿐 아니라 맥주에서의 거품을 보다 좋게 만들며, 맥주를 맑고 깨끗하게 해줍니다.
맥주 양조는 원료인 맥아를 빻아 물과 혼합하여 적당한 온도로 당화시켜 끓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물은 바로 이 과정에서 필요한 원료입니다.
맥주 양조에 사용되는 물은 무색 투명하고 무취 무미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로서, 칼슘 등의 무기 염류가 적당히 함유되어 있는 것을 사용합니다. 물의 질에 따라 양조 조건에 맞도록 양조용수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대에는 발달된 기술을 이용하여 어디서든지 양조에 적합한 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일례로 일반적으로 수질이 나쁘다고 일컬어지는 독일에서 맥주 양조가 발달된 것이나, 유럽에서 하이네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들이 생산되는 것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효모는 맥즙(주:맥아를 분쇄한 후 물과 섞어 적당한 온도로 당화시켜 끓인 것)속의 당분을 발효시켜 알콜과 탄산 가스로 분해시킵니다.
양조 효모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여 풍부한 향을 만들어내는 효모, 맛을 조화롭게 하는 효모, 깨끗한 끝맛을 특징으로 하는 효모 등 여러 가지입니다.
맥주효모는 다양한 특성을 갖는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효모의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효모는 살아있는 생명체로 특성이 변하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순수 배양한 효모만을 사용합니다.
주원료인 맥아 외에도 맥주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분질을 함유한 전분, 옥분, 쌀 등의 부원료를 사용합니다. 이들 부원료는 맥즙을 만드는 공정에서 맥아와 함께 당화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주세법을 통해 부원료의 함량이 맥아 사용량의 1/2을 넘지 않도록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잘게 부순 맥아에 전분 등의 부원료를 더하여 따뜻한 물과 섞습니다. 적당한 시간과 온도를 유지하면 맥아 속에 있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전분질은 효모가 이용 가능한 당분으로 바뀝니다.
이것을 여과하여 홉을 넣고 끓입니다. 홉은 맥주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을 만들어 내며 맥즙 속에 포함된 단백질을 응고시켜 맥즙을 맑게 하는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맥즙은 발효 공정으로 들어갑니다.
뜨거운 맥즙을 냉각시킨 후 여기에 효모를 첨가하여 발효 탱크에 넣습니다. 7~12일간 효모의 작용에 의해 맥즙 속의 당분은 알콜과 탄산 가스로 분해됩니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맥주는 미숙성 맥주(Young Beer)로, 아직 맥주 본래의 맛과 향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전발효가 끝난 미숙성 맥주는 후발효 탱크에 옮겨져 0'C이하의 저온에서 1~3개월간 서서히 숙성되며 맥주의 맛과 향의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숙성이 끝난 맥주는 여과를 거쳐 맑고 투명한 황금색의 맥주가 됩니다.
드디어 맥주는 병이나 캔, 통에 넣어져 시장으로 내보내집니다. 병이나 캔에 넣어진 맥주는 효모를 불활성화시키기 위해 저온 살균 후 상표를 붙여 출하합니다.
저온 살균 한 맥주는 효모가 불활성화 되었으므로 보존하는 동안 위생상 안전합니다.
저온 살균은 맥주 제조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세계10대 맥주회사의 대부분이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한편 저온 살균 하지 않고 미세한 여과기를 통하여 맥주에 남아있는 효모를 걸러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생맥주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저온살균을 하지 않으므로 여과 과정은 매우 위생적으로 완벽하게 진행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맛있는 맥주를 마시려면-
얼지 않도록 한다.
맥주가 어는 온도는 -2.5'C~1.8'C입니다. 맥주가 얼게 되면 맥주 성분중 단백질이 응고되어 혼탁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특히 겨울철에 맥주를 운송하거나 옥외 보관하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맥주가 동결되면서 일어나는 혼탁 현상은 맥주를 정상적인 온도로 높여 주면 없어지기도 하지만,맥주의 제맛을 잃을 우려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5'C~10'C정도의 보온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심한 온도의 변화는 피한다.
겨울철 혹은 겨울이 아니더라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낮은 온도에 있다가 갑자기 태양광선 등에 장시간 노출시켜 온도의 변화를 심하게 하면(15'C이상) 하얀 덩어리 모양의 혼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온도 변화가 자주 계속되면 혼탁이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한다.
맥주는 직접 열을 받거나 옥외 보관으로 인하여 직사 광선을 장시간 받으면 맥주의 향을 내는 물질이 산화되어 맛과 향도 크게 나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맥주를 보관하거나 가게에 진열할 때는 될 수 있 으면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는다.
맥주를 오랜 기간 보관하면 잘 보관했다고 하더라도 맥주 속의 단백질 성분이 자연 응고되어 뿌옇게 혼탁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정 온도로 보관한다.
냉장고에 맥주를 보관할 때는 4'C~10'C 정도의 온도에 보관하되 찬 공기를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아래칸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의 온도가 맥주의 빙점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맥주가 공장의 발효 탱크 안에서 숙성되고 있는 동안은 시간이 맛을 내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출하되고난 후부터 시간은 맥주에게 적이 되고 맙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맥주의 신선한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지요. 오랫동안 보관된 맥주는 금방 만들어졌을 때와 같은 상쾌한 목넘김과 신선한 향이 없고 색깔도 진해집니다. 갈색이 되는 것은 맥주 안에 포함되어 있는 멜라노이딘(melanoidine)이라는 색소성분이 공기와 혼합하여 산화를 일으켜 색이 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맥주의 제맛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일반적으로 병맥주의 경우, 보관상태가 양호하면 1년까지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맥주 상표에는 제조일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이것을 참조하면 좋을 것입니다.
맥주는 시원하게 마셔야 제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지근하면 거품이 많이 생기고 쓴맛이 강해집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차게 하면 거품도 잘 일지 않고, 미각을 마비시켜 싱겁게 느껴집니다.
맥주의 제맛을 내는 온도가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상쾌한 맛을 내는 맥주의 적정 온도는 여름에는 4~8'C, 겨울에는 10'~14'C, 봄과 가을에는 6'~10'C입니다. 대부분의 애주가들은 시원한 맥주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너무 온도가 낮으면 맥주 고유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시원하고 상쾌한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는 적어도 마시기 3~4시간 전에 4~10'C의 냉장실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급히 시원한 맥주가 필요할 때는 커다란 통에 물과 얼음을 채우고 맥주를 담궈 냉각시키는 것이 요령입니다
맥주를 맛있게 마시려면 글라스에도 조건이 필요합니다.
우선 중요한 것은 글라스가 깨끗해야 하는 것입니다. 맥주의 맛은 글라스가 깨끗한 정도에 비례한다고 할 정도입니다. 글라스에 기름기와 더러움 등이 남아있으면 거품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거품의 표면 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글라스는 세제로 씻고나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에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미량이라도 세제가 남아 있으면 맥주의 꽃이라고도 일컫는 거품이 꺼져 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기름기 없는 곳에 엎어 놓아 물기가 자연이 마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글라스는 차게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놓은 맥주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글라스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꺼낼 때 서리가 생깁니다. 이것을 프로스트 글라스라고 하는데, 여기에 맥주를 따라 마시면 그 맛은 더욱 시원합니다.
맥주의 황금색과 순백의 거품과의 대비는 맛뿐 아니라 시각의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거품은 탄산 가스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뚜껑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맥주가 공기에 닿아 산화하여 맛이 적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러므로 맥주의 시원하고 상쾌한 맛과 쌉쌀하고 짜릿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거품이 꺼지기 전에 거품과 함께 마시는 것이 좋으며, 홀짝홀짝 마시기보다는 목으로 시원스럽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마시던 잔을 다 비운 다음에 다시 따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첨잔은 이미 탄산 가스가 빠진 김빠진 맥주에 신선한 맥주를 섞는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량씩 남은 여러병의 맥주를 한 병에 몰아서 마시는 방법도 김빠진 맥주를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거품이 잘 나도록 따르려면
글라스를 살짝 기울였다가 바로 세우면서 맥주를 따르면 2~3cm 정도의 거품이 보기 좋게 만들어 집니다.
- 맥주의 종류-
맥주는 발효형태, 효모의 종류 및 특성, 숙성기간의 장단등에 따라 하면 발효 맥주와 상면 발효 맥주로 구분합니다.
하면 발효 맥주
하면 발효맥주는 발효가 끝나면서 가라앉는 효모를 사용하여 만드는 맥주로, 비교적 저온에서 발효되며, 일반적으로 라거 맥주(Lager Beer)라고 부릅니다. 라거 맥주는 영상 7~15'C의 저온에서 7일~12일 정도간 발효 후, 다시 0'C이하에서 1~2개월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라거 맥주 양조 방법은 맥주의 품질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근세에 개발된 보다 우수한 정통 맥주 양조 방법으로, 현재에 이르러는 영국을 제외한 전세계 맥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체코의 필젠(PILSEN) 맥주, 독일의 도르트문트(DORTMUND) 맥주와 뮌헨(MUNCHEN)맥주, 아메리칸 맥주, 오스트리아 빈(WIEN) 맥주가 이에 속합니다.
.상면 발효 맥주
발효 도중에 생기는 거품과 함께 상면으로 떠오르는 성질을 가진 효모를 사용하여 만드는 맥주입니다. 상면 발효 맥주는 18~25'C의 비교적 고온에서 2주 정도 발효 후 15'C정도에서 약 1주간의 숙성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이것은 냉각 설비가 개발되지 않았던 15세기 이전까지 주로 사용되던 양조 방법인데, 현대에도 영국 등지에서는 이 방법으로 맥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영국의 에일(ALE) 맥주, 스타우트(STOUT)맥주, 포터(PORTER) 맥주가 이에 속합니다.
맥주 색의 진한 정도에 따라서도 맥주의 종류를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맥주의 색깔은 대부분 사용하는 맥아의 색깔에 의해 나타납니다. 건조시킬 때 고온에서 장시간 건조시킨 맥아를 사용하면 색깔이 진해지는 것입니다.
담색(淡色) 맥주
옅은 색의 맥아를 사용해 양조한 맥주로, 짙은 색의 맥주에 비해 깨끗한 맛이 납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이 담색 맥주의 소비량이 농색맥주에 비해 많습니다.
농색(濃色) 맥주
짙은 색의 맥아와 특수한 맥아, 그리고 옅은 색의 맥아를 섞어 양조한 맥주로 담색 맥주에 비하여 깊고 풍부한 맛이 있고 진한 풍미를 갖고 있습니다.
라이트 맥주
일반 맥주에 비해 칼로리가 적은 맥주, 또는 알코올 농도가 4~5%인 일반 맥주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맥주를 라이트 맥주라고 부릅니다.
비알코올성 맥아 음료(NON ALCOHOLIC BEVERAGE)
맛과 향, 겉모습은 맥주와 같은데, 알코올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맥주가 있습니다. 이는 맥아, 홉 등의 맥주 원료로 담금, 발효된 후 알코올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알콜 함량이 1%미만으로 음료에 속합니다.
비알코올성 맥아 음료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 소비자나 운전자 등 맥주를 마실 수 없는 상황에서, 혹은 사회적으로 음주를 전혀 허락하지 않는 이슬람권 등 일부 국가에서 음용됩니다.
-맥주에 관한 토막상식-
맥주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BEER'는 라틴어의 '마시다'를 '비베레(BIBERE)'에서 왔다고도 하고, 게르만족의 언어 중 '곡물'을 뜻하는 '베오레(BIOR)'가 그 어원이라고도 하는데 현재는 후자가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독일어 '비르(BIER)', 프랑스어 '비에르(BIERE)' 이태리어 '비라(BIRRA)', 등은 다 어원이 같습니다. 한편 중국어로는 '페이주(碑酒)'라고 하며, 러시아 등 슬라브 국가들에서는 '삐뽀(PIVO)계통의 단어가 맥주를 지칭하는 대표적인 언어로 남아 있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맥주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지 못하고 주류 판매 면허를 갖고 있는 도매상이나 수퍼연쇄점본(지)부, CVS 본부, 기타 군PX, 관광 업소, 홍익회 등의 특수 거래처에 판매됩니다. 이곳에서 다시 음식점이나 소매점, 수퍼 등에 판매되어 비로서 소비자가 맥주를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맥주는 소비자가 어디에서 맥주를 구입하게 되는가에 따라 경로가 구분되며, 라벨에 경로 표시를 하게 됩니다. 수퍼나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맥주는 가정용 맥주로 라벨에 아무 표시가 없으나,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맥주에는 라벨에 '유흥음식점용'으로 표시된 파란 띠가 그려져 있습니다.
소주값과 맥주값에서 세금을 뺀 진짜 술값은 어느쪽이 더 비쌀까요? 당연히 맥주가 더 비쌀 것 같지만 실제는 소주가 맥주보다 비쌉니다. 소주 2홉들이 한병(360ml)의 출고 가격은 실제 술값 248원에 주세와 부가가치세 등의 세금이 130원 붙어 결정된 것입니다. 이에 비해 3홉(500ml)맥주의 경우, 공장에서 나오는 값은 866원인데 이속에 주세,교육세,부가가치세 등 세금이 무려 573원이 포함되어 있어 진짜 술값은 고작 293원밖에 안됩니다. 이를 같은 양의 소주와 비교해 보면, 맥주가 소주보다 51원 싼 셈입니다.
술에 붙는 주세율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맥주 130%, 위스키 100%, 청주 70%, 소주 35% 등입니다. 이처럼 턱없이 높은 맥주의 주세율은 일제 치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1974년 이래 150%였던 맥주 주세율이 1997년 1월 1일부터 130%로 낮아지긴 했으나 이미 대중주로 자리잡은 지 오래된 맥주가 주세에서 만큼은 아직도 위스키보다 고급주로 분류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더우기 모터보트 (특소세 20%)나 골프채 (특소세 20%)의 세율을 보더라도 맥주의 세금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선진국과 비교해 보아도 우리나라의 맥주 세금이 높은 것이 잘 나타납니다.
각국 소비자 가격중 세액 비중(%)
640ml 기준 |
구분 |
한국 |
미국 |
일본 |
영국 |
독일 |
프랑스 |
맥주 소비자 가격 중세액(%) |
50.9% |
16.6% |
45.5% |
37.9% |
19.6% |
19.9% |
-맥주의 암 예방-
사실이라면, 맥주를 마시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것이상 좋은 소식은 없다. 단순히 즐겨 마시고 있던 것이 뜻하지 않게 예방약 이라니? 재앙이 행복으로 바뀐것같은 이야기이지만, 미생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항암 작용이 있다고 일본 岡山大學의 有元佐賀惠등 약학부 교수들이 발표하였다.
일반적으로 불에 탄 육류와 어류의 표피에는 발암물질인 트리프 P2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화학적으로 합성된 발암물질 MNNG는 담배 연기중의 발암 물질과 매우 유사하다.
有元교수는 우선 살모넬라균 약 1 억개를 시험관내에 넣고, 거기에 태운 고기 1 g 에 포함되어 있는 발암물질 트리프 P2를 첨가하였다. 그러자, 살모넬라균 약 2,800 개의 DNA 에 돌연변이가 발생하였다. 돌연변이와 발암성은 거의 같은 의미이다.
다음으로 P2에 미리 맥주 0.1㎖ 를 가하고나서, 살모넬라균를 첨가하였다. 그러자, 돌연변이를 일으킨 균은 반수 약 1,400 개로 감소하였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발암물질인 MNNG 에 대해서는맥주를 첨가하면 DNA의 돌연 변이는 첨가하지 않았을 때의 약 1/5 까지 격감하였다.
맥주에 포함되어 있는 무언가의 물질이 돌연변이를 저해한다. 그 물질은 무었 일까? 녹차와 마찬가지로 맥주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류의 작용일까? 맥주에 쓴맛과 향기를 부여하는 Hop는 원래 평온하게 잠을 잘 수 있게 유도하는 서양 생약의 하나이다. 맥주는 맥아와 Hop를 물로 끓여 추출한 가공품이며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인 폴리페놀류도 물론 함유하고 있다.
有元교수등은 맥주중의 7종의 폴리페놀류를 하나씩 하나씩 첨가하며 돌연변이 저해 정도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일부의 폴리페놀류는 농도를 높이면 저해 효과가 나타나나 맥주에는 그렇게 높은 농도의 폴리페놀은 함유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분명히 맥주는 높은 돌연변이 저해 능력을 갖고 있다. 또한 일본 맥주 4종, 외국산 맥주 3 종을 갖고 실험 결과 동일한 저해 능력을 보여 주었으며 맥주와 동일한 농도의 알콜만으로는 저해 활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틀림없이 맥주의 저해 활성은 폴리페놀류에서도 일부 유래한다고 생각되지만 활성의 강도를 보면 맥주에는 폴리페놀류와는 별도의 변이원성을 저해하는 미지의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만약 맥주에 포함되어 있는 저해물질을 분리하여 분자구조를 결정할 수 있다면, 어떤 종류의 발암물질에 대한 억제약을 만들어 내는 일도 꿈만은 아니다. 맥주에 함유되어 있는 미량성분은 책 한권이 될정도로 수가 많다. 어느 성분이 저해활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를 규명해 가는 것이 다음 테마이다. 일부 추정 되는물질로 폴리사카라이드가 유익한 작용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지만 앞으로 많은 연구와 동물 실험이 필요하다.
단지 현단계에서도 맥주는 고기를 불에 태운 정도의 발암 물질에 대해서는 저해 작용이 있다.
그렇다고 맥주든 포도주든 과음은 절대 금물이다. 모든 이로운 물질을 떠나 알콜 자체는 중독과 함께 간 기능의 손상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술에 약한 사람은 休肝日을 지키라고 충고하고 있다. 숯불에 구운 고기를 집어 들기전에 우선 시원한 맥주를 한모금 마시는 것이 어쩌면 건강 유지의 파수꾼이 아닐까?
첫댓글 우아 술에대한 엄청나게 좋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