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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쓰는 편지
샬롬투어 조동주사장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T.S. 엘리엇은 그의 시 '황무지'에서 말했는데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부활절이 있어
4월은 희망과 소망의 달이다.
죽음의 권세를 깨치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주님이 계시기에 산 소망을 갖고 인생의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인생살이에는 세가지 지뢰가 있다고 한다.
돈(금전관문),여자(화류관문),그리고 권력이다. 이것들은 한결같이 밟으면 터진다. 아니 '너무 밝혀도'터져버린다.
스스로 삼가고 경계해야한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화류관문,금전관문 2009년4월11일 중앙일보]
마쓰모토는 "페달을 밟지 않으면 쓰러져 버리는 자전거 같은 우리 인생"은 모두 "각
잡힌 가난뱅이"라고 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일을 해야 하는데 성경에서 말하는 일이란 무엇인가? 시편기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다.[시90:10] 험악한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잘하여 칭찬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일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요6:28)이라고 했고, 예수님도 친히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 말씀하시면서 공생애를 사시는 동안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하셨다.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9:35) 세상에서도 일을 잘해야 한다.
일 잘하는 사람들은 6가지가 충만해야 한다.
출애굽기 31장1절-18절을 중심으로 알아보자.(목화선교회 성경공부/하천운목사)
1.소명충만[2절지명하여 부르고] 직업이 소명이다.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라. 한 우물을 끝까지 파는 장인정신이 필요하다.[마에스트로] 자기가 몸담
고 있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라.소명의식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사 43:1-2,21)
2.성령충만[3절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일의 많음은 능력에 정비례한다. 일이 많은 것을 감사하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은 기도의 덕
이다. 전천후인생,멀티플레이어인생이 되라.사도바울은 성령에 충만한 사람들이 부르는 찬양이 3가지라고 한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이다(엡
5:19) 시는 성경구절에 멜로디를 붙인 것이고 찬미는 찬송가 같은 것이고, 신령한 노래는 복음성가나 CCM같은 것이다.(엡5:18-19) 필립스 브룩스는
“당신의 능력에 맞는 일들을 구하지 말고 당신의 일에 맞는 능력을 구하라”
3.예술충만[4절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자기 분야에서 예술적 수준으로 자기를 끄집어 올려야한다. 생각의 게으름이 큰 범죄이다. 에디슨이 말하기를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의 산물이다” -1%의 영감이 중요하다.생각이 중요합니다. 생각을 통해서 방향과 흐름을 잡는다. 물도 99도에서는
꿇지 않습니다. 100도가 되어야 물이 끓습니다. 자기가 하는 사업을 설명할 때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경지에 올라야 한다. 큰 일에 대한 꿈을 가져라.
(잠22:29)
4.협력충만[6절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최고의 스케줄관리가 협력이다. 사장이 되는 것은 직원의 잠재력을 끄집어 내어 사용하는 것이다. SMALL TALK가 중요하다. 회의같지 않는 회의를
하라. (전4:11-12)
어떤 주석가는 이 구절을 두 사람이 합력하면 성령님이 함께 하셔 일의 진척도를 높힌다고 했다.
5.안식충만[13절안식일을 지키라]일 잘하는 것과 일중독[WORKHOLIC]은 다르다.
1시간 일하고 10분 쉬는 것이 효율적이다. 쉰다는 것은 도끼날을 가는 것과 같다. 영적인 시간을 줄이면서 쉼을 누리지 말라. 그것은 타락이다. 리듬
을 살려라.주일에 피곤하면 주중에 1시간을 늘려 푹 자라. (사 58:13-14)
6.기록충만[18절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주머니에 연필과 메모지가 항상 있어야 한다. 순간 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놓아라. 메모 속에 기가 막힌 아이템이 있다. 영감은 불현듯 떠올라서
순식간에 사라진다.'기억은 믿을 수 없지만 기록은 믿을 수 있다.''적자생존'(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적자 생존'(기록하자 생존을)
E.M 바운즈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찾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찾고 계신다.”
프랑스 사상가 몽테뉴 “가장 싼 값으로 가장 오랫동안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바로 책이다.” '흐릿한 잉크가 선명한 기억보다 낫다'고 한다. 메모
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IMF로 신음하던 국민들에게 미 LPGA 의 첫 우승 소식을 선사하며 위로와 기쁨을 주었던 박세리에게는 레드베터라
는 훌륭한 골프 코치가 있었습니다. 이 무렵 한 기자가 박세리에게 물었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인상적인 일이 무엇이었나요?" 박세리는 이렇게 대답
합니다."그것은 메모하는 습관입니다. 나의 스승인 레드베터는 모든 것을 메모합니다. 새로운 필드의 코스, 주의해야 할 지역,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음식점, 편히 쉴 수 있는 숙소, 동료와의 교제, 플레이 중의 매너와 제스처 등을 다 기록합니다. 그의 세심한 메모가 나에게 시행착오 없는 성장을 이
루게 했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중동지역의 소요사태와 일본의 지진해일인 쓰나미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어김없이 봄은 화사하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거리거리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세상만사가 봄여름가을겨울처럼 사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 번의
호황이 있으면 그 다음에는 불황이 찾아오듯이 말입니다. 인생은 반복입니다. 등산할 때도 오르막길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우리가
걱정한다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조지뮐러는 '염려의 시작은 신앙의 끝이요.신앙의 시작은 염려의 끝'이라고 했으며 유대격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당신이 죽었을 때엔 벌레가 당신의 육체를 먹으나 당신이 살아 있을 때엔 근심이 당신의 마음을 좀 먹는다" 이럴 때 우리 입에서는 찬양이
나와야 합니다. 혹자는 그러더군요. 한민족은 가무에 능한 민족이라고 말입니다. 우리 민족은 수많은 외침과 같은 어려울 때나 기쁠 때 노래가 입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노래는 우리에게 힘을 주는 자양분입니다. 더욱이 우리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노래 다시 말해 찬양은 기쁨을
주고 위로를 더불어 줍니다. 마음 속에 하나님의 영이 없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이 세상에서 제일 싫
어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라고 합니다. 깊은 웅덩이와 어려움에 싸여 있습니까?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합2;14) 하나님의 은혜가
세상에서 오는 두려움과 어둠을 덮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을 찬양함으로 힘을 얻는 4월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성 어거스틴은 "인간
에게는 하나님으로만 채울 수 있는 큰 구멍이 가슴에 있다." 사람은 사는 것처럼 노래하고,노래하는 것처럼 사는 법이라고 한다.하나님이 우리 인간
을 지으신 목적도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임을 (사43:21)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으면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
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대하14:7) 에리히 프롬은 '인간은 희망을 먹고 사는 존재'라고 했다.
끝으로 지식을 쌓고 책을 많이 쓰는 것도 헛된 일이고(전12:12),부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도 우리를 멸망으로 이끈다고 합니다.(딤전6:6-10)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는 유명한 구절은,믿으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믿는 사람이 부
자가 되거나 가난하게 되거나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대화로 풀어 보는 한국교회사1 /장동민지음/부흥과 개혁사 P140참조)
잔인하게만 느껴지는 4월이 지나고 나면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일교회 전병욱목사님이 그의 책 [돌파력][규장,2009
년]에서 고난을 터널로 비유한다. “고난이라는 터널 속에 들어갔을 때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영원히 계속되는 터널은 없다.전진하고 전진하면 언젠
가는 터널을 벗어나게 될 것이다. 터널이 제일 빠른 지름길이다. 고난이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난으로 이끄시는 것이다. 고난의
터널이 실제로는 지름길임을 알아보는 시각이 은혜의 시각이다.이 시각을 가진 사람이 생명의 성령의 법 가운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은혜의
시각을 가진 사람은 항상 인생의 고난의 터널을 지름길로 생각한다. 그런 사람은 쉽게 낙심하지 않는다.그래서 흔들리지 않는다. 하나님의 이끄심을
믿고 의지한다.” 지금 세계경제가 어려워 어두컴컴한 터널을 통과하고 있지만 조만간 햇빛이 반짝이는 터널 밖으로 나올 것이다. 조금만 더 인내하고
터널 밖 경치를 생각하며 전진하자. 내가 일하면 내가 일할 뿐이지만,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WHEN I WORK,I WORK. WHEN I PRAY,GOD WORKS)
기도할 때 첫째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둘째 인생의 승부가 결정되고 셋째 능력있는 삶을 살게 된다. 찬양과 기도가 어우러진 인생을 4월부터 하
늘나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쭉 그렇게 살고 싶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폴 발레리의 금언“바람이 분다,살아야겠다”를 인용해 남진우 시인이 쓴 시구가 있습니다.
바람이 분다,살아야겠다.바람이 불지 않는다.그래도 살아야겠다.
바람이 불든 불지 않든,다시 말해 어떤 상황이 주어지든,사는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어 생각하는 대로 바르게 살겠다는 의미입니다.
[p239, 사도행전속으로2/이재철지음/2010년도판/16,000원]
첫댓글 우리 베이스에 자랑,,,,,조,,투스님,,,,,,,,,,,,,,,,,,사랑합니다,,,,,,,,,,,,,,,,,
4월을 기다리며 쓰신 편지,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주의 은혜가 충만한 4월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