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선도 성찰 나눔 실천회(禪道會)!
통찰과 나눔은 둘이 아니다
박 영재,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선도회 지도법사 법문!
오늘 저는 ‘통찰과 나눔 실천을 통한 E-Green 시대’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통찰과 나눔은 둘이 아닙니다.
깊은 통찰 체험을 바르게 했다면 나눔을 실천하는 삶으로 증명됩니다.
제가 속한 사단법인 선도 성찰 나눔 실천회(禪道會)에서는 통찰을 위한 수행법으로
간화선 수행을 하는데 여기에는 3가지 가풍이 있어요.
귀의삼사(歸依三師),
석가세존(佛), 공안집(法), 종달(宗達) 이희익(李喜益) 노사!
귀의삼사는 우리에게 수행 지도를 만들어줍니다.
지금의 위치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일러주지요.
우리 선도회의 또 다른 가풍은 입실 점검입니다.
내 마음상태가 어디쯤 와 있는지 수시로 스승에게 점검받는 것이지요.
선도회의 또 다른 가풍은 바로 좌일주칠(坐一走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잠자리 들기 전 한 시간씩 좌선하면
나머지 14시간을 본업에 온전히 매진할 수 있다는 뜻이죠.
우리 선도회는 통찰과 나눔을 강조합니다.
통찰과 나눔은 특정 종교와 종파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칼날 위를 걸으며 살얼음판 위를 달리네.
사다리를 밟지 않고 낭떠러지에서 잡은 손마저 놓아버리네.
우리 중생은 온갖 집착을 붙들고는 그것을 놓으면 죽는 줄 알지요.
하지만 그걸 놓는 순간 대사일번하면서 평상심이 되살아나 걸림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통찰과 나눔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
그 실천을 통해 종교와 종파를 뛰어넘어 누구나 불제자가 될 수 있으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불제자니 외도니 하는 피상적 구도는 의미가 없습니다.
누가 통찰 체험으로 더불어 사느냐가 중요하지요.
통찰이란
내가 호흡하는 지금 이 순간 가장 시급한 일이 무엇인지 일깨워줍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처리하며 하루하루 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수처작주,
즉 가는 곳마다 자신이 주인공인 삶을 살게 됩니다.
“말 이전에 생각이 먼저다.
조선 후기 실학자였던 이덕무도 그런 사람 가운데 한 분이었어요.
이덕무는 이런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 사람의 일생을 놓고 보면 누가 중심이고 누가 변두리라고 할 수 있겠는가.
누구나 자신의 삶에는 스스로가 중심인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보시의 삶을 지켜보며 자란다면
팔만대장경, 조사어록, 화두 다 필요 없습니다.
저절로 깊은 통찰 체험을 하게 됩니다.
보시도 조기 교육해야 해요.
어렸을 때 뇌구조가 바뀌어야지 책만 파봐야 소용없습니다.
지속적인 나눔의 환경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훗날 영적 스승이 되어 21세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첫댓글 하하하! <칼날 위를 걸으며 살얼음판 위를 달리네. 사다리를 밟지 않고 낭떠러지에서 잡은 손마저 놓아버리네.>
대단한 경지의 참선회입니다. 아주 훌륭한 선의 모임 같습니다. 정신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모름지기 수행은 백척간두 진일보 할 수 있는 치열한 정진이 있어야 합니다.
이 새대의 참선은 어떻게 해야 하는 실지를 보여 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정일거사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강대 견주 굴에는 가끔 아침에 학생들이 출입합니다!
1 회성, 단타 성........
2년 전에 어느 학생이 꾸준히 나오기에 물어보니, 연세대 3 학년 이라 했습니다!!
4 학년 되더니 바쁘다고 안 나오기에,
못 나오더라도 잠깐씩이라도 집에서 앉아
단전호흡을 해 보라고 일러주고 까맣게 잊었었는데,
며칠 전에 취직이 되었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축하 파티 해야지~!”
엊그제 만나 돼지 갈비에 막걸리 파티를 했습니다만,
참선 공부도, 모든 공부도 이렇게 젊은 나이에 만나야 하는데
저는 너무 늦게 만났습니다!
선도회 첫 입실 다음날이, 제 환갑일 이었지요!
애구,,형님,,참....올 구정은 집에서 모친 떡국이나 조금 사다가 푹 끓여 죽처럼 녹여서 드리는걸로 보내야 될 것 같네요..구정 잘 쇠십시요.()
아우님도 참선 해 보세요!
모친 곁에서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네,,알겠습니다.()
위에 우선 앉는 방법과 단전호흡 요령을 올려 놨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워 익혀 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