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구동산악회 경사날 이여요.. 네.. 맞습니다..
바로 윤승호님 아들 강현군 결혼식이 이곳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다이아몬드홀" 오후1시에
열립니다..
다른 사진사가 가족촬영 하기에 잽싸게 소생도 한방 눌러보았습니다..
신랑의 표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는 모습입니다..
역시 장가가는것이 좋기는 좋은가 봅니다..
축하객들이 많아지자 윤천수님이 빨리 동기들을 모아서 우선 인증샷부터 날려봅니다..
혼주로 부터 눈도장 찍힌 동기는 좌로부터 조창희, 윤천수, 백일성, 황선구, 민대홍, 연성호, 조흥완
그리고 찍사 강상조 입니다.
우리가 촬영한 것을 보고는 후배들도 따라하는 모습이여요..
정용규, 이도영, 신두철 선배님도 눈도장 확실히 찍혔습니다..
예식은 항상 정해진 식순에 따라 양쪽집 안사돈이 촛불을 켠 후 서로 인사를 합니다..
사회자가 오늘은 주례가 없는 예식을 알린 후 신랑,신부가 입장하는데 처음부터 얼굴이 환합니다..
두사람은 계속 입가에 미소를 띄웁니다..
어린 조카가 예물반지를 가지고 걸어가고 있네요...
조카들이 가지고 온 반지를 신랑과 신부에게 끼워주는데 서로들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소생도 예전 생각이 납니다.. 저 반지를 끼는 순간부터, 부부의 연으로 영원히 함께하는 결과물인 것을..
윤승호님이 신랑,신부 앞에서서 영원히 행복하기를 당부하는 말로 간단히 마무리 합니다..
다음은 축가가 있었는데 노래는 신랑측 친구, 신부측 친구가 따로 불렀으며, 신랑,신부는 연신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는 신부측 부모님께 인사를...
다음은 신랑측 부모님께 인사를...
마지막으로 신랑,신부는 하객들에게 인사를 마친 후...
신랑,신부가 행진을 하는데 아니... 이건 뭐... 처음부터 끝까지 좋아 죽어요...
아무리 봐도 이 두사람은 동네에서 닭살부부로 소문이 자자하게 날 것 같습니다..
행진이 끝날때쯤 서로 야시시한 눈빛으로.... 그리고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맞깁니다..
이곳은 사진을 넣는 매수가 한정되어 있어서리...
소생은 사진촬영을 다 하고는 식당에 가보니까 멀리서 구동산악회 회원들이 앉아 있기에 줌으로
당겨보았습니다.. 식사는 거의 마친 상태였더라구요... 그나마 거기에는 소생의 자리가 없어서리...
저기 서있는 후배 김성찬님의 옆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하다가 혼주 부부가 오기에 얼른 카메라를
들어보았습니다..
혼주가 구동산악회 자리에 오자 모두들 일어서서 반겨줍니다...
다시 한번 아들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말없고 차분한 윤승호 동기를 보면 많은것을 배웁니다..
다언수궁 불여수중 (多言數窮 不如守中)
"말을 많이하면 자주 궁지에 몰린다, 마음의 텅 빔을 지키는 것이 좋을것이다" -노자 도덕경 36장-
회원님들 7월 정기산행때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