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AFP 2010-10-31 (번역) 크메르의 세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캄보디아 도착
Clinton arrives in 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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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P) 캄보디아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부장관이, 공식일정 첫 순서로 시엠립에 위치한 인신매매 피해자 재활센터를 찾아 원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미국 국무부 장관이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그녀는 유명한 앙코르와트(Angkor Wat) 사원군을 방문하고, 캄보디아 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사진: AFP) 캄보디아에 도착한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앙코르와트 사원군을 둘러보고 있다.
미국 최고위 외교관인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지역 정상회담에 참석한 후, 중국의 관리들과 간단히 만났던 하이난(해남) 섬을 출발하여, 일요일(10.31) 이른 아침에 캄보디아의 시엠립(Siem Reap)에 도착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클린턴 장관이 오늘 중으로 캄보디아 최고의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사원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 유적은 시엠립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160 ㎢의 면적에 걸쳐 1천개 이상의 사원들이 산재해있다.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시엠립에서 인신매매와 싸워온 NGO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그년는 월요일(11.1)에 수도 프놈펜으로 이동하여,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과 훈센(Hun Sen) 총리, 그리고 호 남홍(Hor Namhong) 외교부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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