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7. 8. 22(화)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작성자: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지기 '최신형' |
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hani.co.kr …»행복을 찾아서(3)
시인/청죽 백영호
안방은 내가 차지하고
거실은 TV가 돗자리를 깔았다
잠시
호올로 시간 속에서 뒹굴다가
거실로 나와
TV와 얘기를 나눈다
프로야구에 빠져 있는 TV
나도 그 백구의 향연 속으로
풍덩 몸을 던졌다
오늘 나의 목표는
7 콤보 이어달리기
거실 끄트머리에 TV가
그 2 M 앞에 간이 탁자가
탁자 위엔
산 속 자연인 식탁 처럼 차려 진
안주와 술잔을 벗님네로 초빙하여
오늘 선택한 선수를 위해
잔을 부딪힌다
그리고 그 이름을 연호한다
이 묘한 자태가
행복의 덤벙인가
아니,
불행이라면 넘 오버한 것 같고...
파리 한 마리가
공중을 한바퀴 빙 돌더니
안주 접시 위에 앉는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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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름답다-김연운 作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긴 생머리의 여인이 지긋이 눈을 감고 있다. 손에 든 사과 향을 음미하는 것 같기도 하고, 뒤에 꽂힌 꽃의 향기에 취한 듯도 하다. 현실에는 없는 풍경, 몽환적 세계에 있는 그림 속 여인은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되뇌이면서 잃었던 자존감, 자의식을 되찾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김연운의 작품에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감돈다. 원초적이면서도 낙원을 꿈꾸는 듯하고, 그림 가득 수수께끼가 숨어있는 듯하다. 작가는 이를 '서정적 초현실주의(Lyrical-Surrealism)'라고 불렀다.
비합리적인 잠재의식이나 꿈의 세계를 탐구해 표현하는 초현실주의의 바탕 위에 인간의 마음을 담은 서정적인 삶을 그림으로 승화해 표현하겠다는 뜻이다.작가는 "우리의 삶은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그 삶 속에 기쁨과 즐거움, 슬픔, 외로움, 욕심 등 많은 감정이 담겨 있다. 나는 이런 서정적 언어에 감정을 느끼며 창작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0여 년간 그룹전 등으로 작품활동을 해 온 작가의 첫 개인전이다. 오는 2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갤러리 몽마르트르. (051)746-4202 |
♥♥ '계절, 국내동향'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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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수원=뉴시스】추상철 기자 =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당수동시민농장에서 어린이들이 도심속 연꽃밭에 놓여 있는 그네의자를 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
◆ 주에서 폐기되는 '08광명농장' 살충제 계란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국산 계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모 영농조합법인 저장창고에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0.04ppm이 검출된 '08광명농장' 생산분 계란 8460개가 폐기되고 있다. |
◆ 계란 구입 망설이는 소비자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살충제 성분에 대한 불안으로 달걀 구매를 꺼려 달걀의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2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계란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 2 |
◆ 계란 대신 두부·우유 소비 급증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살충제 성분에 대한 불안으로 달걀 구매를 꺼리고 달걀의 대체제로써 두부와 우유의 소비가 눈에 띄게 늘자 2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들이 두부를 비롯한 콩제품 판매코너에 많은 제품을 진열하고 있다. |
◆ 심상찮은 밥상물가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올 여름 유난히 기승을 부린 폭염과 집중호우로 밥상물가의 고공행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무를 살펴보고 있다. |
◆ 하루 만에 문 닫은 광화문 봅슬레이… 행사비로 10억 지출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 서울시는 이날 "광화문광장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는 기상이 악화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취소에 따라 오전 8시30분과 10시 두 차례에 걸쳐 사전예약 시민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 사진:> 전국적으로 가을을 알리는 비가 내린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에 300m 길이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있으나 우천으로 행사가 취소됐다. 사진=뉴시스 ▷*…워터 봅슬레이 외에 부대행사는 일부 축소돼 운영된다. 걸그룹 여자친구, 방송인 박명수, 그룹 블락비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서울시와 강원도는 지난 19일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1박2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 한가운데 길이 300미터, 높이 22미터의 봅슬레이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했다. 워터슬라이드 개관 첫날이었던 전날에는 약 5000명의 시민들이 봅슬레이를 무료로 이용했다. 시민들은 평균 2시간을 기다리면서도 서울 도심에 설치된 초대형 봅슬레이드를 타기 위해 기다렸다.그러나 이날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 봅슬레이형 워터슬라이드 운영이 취소되면서 시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 사진:>우천으로 봅슬레이 행사가 취소된 300m 길이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 한편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의 총 진행 비용은 10억원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시와 강원도는 각각 2억5000만원씩 냈으며 나머지 5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후원하는 기업들이 부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을 알리려고 정부, 강원도와 함께 힘을 모았다"며 "며칠 전만 해도 호우 예보가 없었는데 우리도 참 아쉽다"고 말했다.최민우 기자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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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안 공식 서포터즈 '비비아나 9기' 활동 시작 속옷 브랜드 '비비안'은 공식 서포터즈 비비아나 9기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 박주연 기자 /비비아나로 선발된 20대 여성 20명으로 구성된 비비아나 9기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역 엘린포레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향후 6개월 동안 비비안의 브랜드, 제품에 관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비비안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비비안 실무진들과의 만남을 통해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미션에 따라 비비안 제품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매 미션마다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비비아나로 활동하는 기간에는 비비안 제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9기의 전체 활동이 끝나면 우수 활동자 3인을 선정해 별도의 포상이 이뤄진다. 비비안 관계자는 "9기까지 진행하는 동안 매 기수마다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이번에도 서포터즈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Dpjy@newsis.com"> pjy@newsis.com |
♥♥ '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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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거인' 이순진 전 합참의장, 쏟아지는 '미담'…"자상한 지휘관”
4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이순진 전 합참의장이 미담제조기로 떠올랐다 ◇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칭찬을 아끼지 않은 이 대장의 일화는 ‘공관병·조리병 갑질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 부부와 비교되고 있다. ▷*…지난 20일 합참의장 이취임식에는 이례적으로 대통령이 참석해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대장에게 항공권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군 생활로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지 못한 이 대장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합참의장 이취임은 이취임 뿐 아니라 평생을 군에 몸 바치고 최고 지휘관이 된 최고 군인의 전역식을 겸하는 것이어서 더욱 명예로운 자리로 만들어주고 싶었다”면서 이 대장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 3사 출신 최초의 합참의장인 이 대장은 42년 간의 군 생활 동안 45번의 이사를 했고, 동생들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 문 대통령은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아내와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했다는 말을 듣고, 따님이 있다는 캐나다라도 한 번 다녀오시라고 캐나다 항공권 2매를 대통령의 특별한 전역선물로 드렸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이 대장이 공관 생활을 할 때 공관 조리병을 원대 복귀시키고 부인이 직접 음식준비를 하면서 공관병을 한 명만 두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 대장 부부를 칭찬했다고 밝혔다.  ◇ 문 대통령의 칭찬에 이 대장 부인은 “제가 직접 음식준비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안 놓여서요” 라고 답했고, 이 대장은 ”제가 입이 짧아서 집사람이 해 주는 음식을 좋아한다”며 말하며 쑥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순진 대장은 전역사에서 아내의 고생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부인은 전역사를 마치고 내려온 남편을 따뜻하게 포옹해 주었다”며 “두 분의 새로운 삶이 행복하길 빈다”고 적었다. 이순진 전 합참의장은 병사들 생일에 손편지를 써줄 정도로 귀감이 되는 인물로 알려졌다. 제2작전사령부의 한 관계자는 “이 사령관은 자신에게는 한없이 엄격하지만 부하 장병에게는 생일날 손 글씨로 직접 편지를 써 보내는 자상한 지휘관”이라고 전했다. ◇ 2사단장 시절에는 새벽에 제설작업에 투입된 병사들을 위해 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나 직접 차를 끓여 대접해 ‘순진형님'이란 존칭을 얻었다. 또 수도군단장 때는 관례로 지급되는 빨간 명찰을 단 해병대 군복을 입고 해병 부대를 순시해 해병대 장병들이 ‘우리 군단장님'으로 부르기도 했다. ▷*… 네티즌은 최근 갑질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박찬주 대장 사건과 비교하며 이 대장을 찬사하고 있다. 이 대장이 사령관 시절, 병사로 근무 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박찬주 대장과는 비교가 안 되는 분이다. 항상 병사들에겐 존대해 주신 분이라 기억에 남는다. 국민을 지키는 게 군인의 본분이라 하셨는데, 간부들에게 항상 병사들도 1년 9개월 후 민간으로 돌아가는 국민이라고 소중히 대하라고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고 글을 남겼다. (...)박효진 기자 3Dimhere@kmib.co.kr"> imhere@kmib.co.kr |
◆ 중증치매환자 10월부터 본인부담 10%로 경감 중등도(CDR 2)이상 환자 적용···약 24만명 의료비 부담↓ 적용기간 그룹별로 산정특례··· 노인성치매 최대 120일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내달까지 개정 상급병원 중증난치성 초진환자 15분이상 진료시 심층수가 지급 ◇ 이인준 기자 = 오는 10월부터 중증 치매도 산정특례가 적용돼 환자의 본인부담률이 10%로 낮아진다. 중증치매 환자 약 24만명이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열린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증치매 산정특례 적용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일 원예치료중인 치매환자, 영화배우 박철민씨와 화분을 만들고 있다. ▷*…산정특례는 진료비 부담이 높고 장기간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기준 중증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195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치매 역시 난치성 질환에 속하지만 다른 질환에 비해 건강보험에서 적용되는 부분이 적었다. 그 결과 치매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5년 기준 69.8%로, 상위 30위 질환 평균 77.9%에 미치지 못한다. 치매어르신 1인당 의료·요양 비용도 연간 2033만원으로 부담이 컸다. 앞으로 치매에 산정특례가 적용되면 본인부담률이 외래 진료는 30~60%, 입원 진료는 20%에서 10%로 낮아진다. (...) |
♥♥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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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훈련 오늘 시작…문 대통령, 첫 을지국무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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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美의원단 방한, 北추가도발 억제에 도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미국 상·하원 대표단 의원들이 한국을 찾아와 주신 것이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을 못하도록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방문을 통해서 동북아 역내의 긴장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대표단을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롤린 멀로니 하원의원,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 에드 마키 상원의원, 문재인 대통령,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크리스토퍼 밴 홀렌 상원의원, 앤 와그너 하원의원. ▷*…이날 접견에는 동아태 소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에드 마키 의원을 비롯해 제프 머클리·크리스 밴 홀러 상원의원과 캐롤라인 맬로니·앤 와그너 하원의원 등 5명의 상·하원 의원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이 배석했으며, 조구래 외교부 북미국장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대표단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의원들께서는 지금까지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에 대해서 반대하는 그런 움직임에 참여해 주기도 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하는 금융법안 입법을 위해 노력해 주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 주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의 긴장 완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대표단을 이끈 마키 상원의원은 북한 문제의 외교적 해법을 강조해온 대표적 대화파로 꼽힌다. 이 자리에서 최근 북·미간 설전으로 한반도 내 고조된 긴장감을 해소하고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물밑 접촉 방안등을 언급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Dkyustar@newsis.com"> kyustar@newsis.com |
◆ 이낙연 총리, “류영진 식약처장 거취 고민” 살충제 계란 파동 책임론에 처음으로 거취 관련 입장 내비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비판을 받고 있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거취를 고려해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류 처장의 책임을 묻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사회 통념상 일정 시점까지 그것(업무 장악)이 안 된다면 저도 (류 처장의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오대근기자 ▷*… 이 총리는 다만 “처장은 의약품 분야 전문가다. 지난 19일 식품안전 분야 전문가를 차장으로 임명했다”며 “그간 차장이 공석이었는데 처장과 차장 사이에 식품안전 전문가가 없었던 것이 뼈 아팠다”고 류 처장의 업무장악이 부실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류 처장의 업무장악 능력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자유한국당 등 야3당은 류 처장의 사퇴를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맞서 왔다. 때문에 이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야당의 사퇴 요구를 일단 막아내는 동시에 류 처장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함께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예결위 회의장에는 류 처장도 참석해 이 총리의 발언을 들었다. (...) 김성환 기자 |
◆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바른정당 나쁜 연대 깨라"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나쁜 연대를 깨고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협조하라"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 당과 당원이 부르면 나가겠다"
국민의당 당권에 도전한 안철수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 안 전 대표는 20일 국민의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제가 선봉에 직접 나서 야전사령관이 돼 진두지휘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서울시장 등 어떤 곳이라도 당과 당원의 부름이 있으면 나갈 것"이라며 "당을 살리는 길에 꺼릴 것 없고 후퇴도 없다. 앞장서서 싸우다 죽더라도 당을 살리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사진:>20일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 ▷*… 또 안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당의 위기가 계속되면 당이 소멸할 것이란 위기감이 제 등을 떠밀었다"며 "지방선거에서 또 위축되면 당과 다당제가 소멸하고 다시 거대 양당 체제로 돌아가 싸우는 척 적당히 나눠 먹는 시대가 돌아오고 민주시대도 후퇴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위기 상황이 아니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장 큰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책임지기 위해 나왔다. 제 한 몸 바쳐서 국민의당 당과 운명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송기석 비서실장은 안 전 대표 회견 후 바른정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연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물밑 접촉 같은 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최민우 기자 |
♥♥ 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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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종교인 세무조사 금지 조건, 내년부터 과세 찬성” 종교인 과세 2년 유예 법안, 여론 비판 일자 조건부 선회 ◇ 종교인 과세를 2년 유예하는 법안을 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종교인에 대한 세무조사 금지 등을 조건부로 내년부터 과세하는 데 찬성 입장으로 돌아섰다.유예 법안 발의가 종교인 과세를 무력화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자 선회한 것이다. 내년부터 시행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대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데 따른 정치적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인수위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종교인 과세 유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진표 의원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작용을 막기 위한 준비가 완료된다면 내년부터 종교인 과세를 시행해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법안을 발의한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이 함께했다.김 의원은 종교인 과세 유예 법안을 발의한 배경에 대해 종교인 과세 자체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준비 부족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김 의원은 “과세 유예 법안을 발의한 것은 충분한 점검과 논의를 거치도록 해 향후 발생할 조세 마찰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라며 “준비사항을 연내에 마무리할 수 있다면 현행법대로 내년부터 과세를 시행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과세 시행 전 완료해야 하는 준비사항으로 김 의원이 제시한 것은 과세 소득의 상세한 기준 마련이다. 그는 “종교단체별로 다양한 소득원천과 비용인정 범위, 징수방법 등 상세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종단별 소득구조 특성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아울러 세무 공무원이 개별 교회나 사찰을 세무조사하는 일이 없도록 국세청 훈령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탈세 관련 제보로 세무조사가 이뤄지면 종교단체의 도덕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며 “자칫 이단세력이 종단의 분열을 책동하고 신뢰도를 흠집 내는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종교인 소득에 대해서도 다른 소득과 공평하게 근로장려세제·자녀장려세제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 저소득 종교인들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오히려 종교인 과세로 수입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강윤주기자 |
◆ '문 대통령 현수막' 7시간 만에 철거했다 다시 내 건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현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현수막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현수막을 하루도 안 돼 철거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서울 강남을) 의원 등의 항의를 받고 떼 낸 현수막을 다시 거는 일이 발생했다. ◇ <△ 사진:> 전현희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전 의원은 18일 오후 SNS를 통해 지난 17일 강남구 수서역 사거리에 걸린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현수막과 김 전 대통령 추모 현수막이 7시간 만에 철거된 사실을 알렸다. 전 의원은 두 대통령이 모독 당한 것 같다 참담한 심정이라며 신현희 구청장에게 사과와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 강남구는 같은 장소에 설치된 구청 홍보 현수막은 몇 달째 철거하지 않고 민주당 현수막만 떼 가 정치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샀다. ▷*… 통상 정당의 홍보 현수막은 5일에서 일주일까지 유예 기간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는 전 의원이 구청을 찾아 항의하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에야 이들 현수막을 원상회복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최근 인사로 광고물정비팀장이 교체되면서 정당 홍보물 유예기간 관행을 숙지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
◆ 닭 7000마리가 하루 2만개 달걀 낳는다고?
정부의 통계 오류와 부정확한 난각(계란 껍질) 코드는 ‘살충제 계란’ 사태에서 국민 불안을 부추긴 핵심 요인이다. ◇ 최종학 선임기자/ 앞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반성도 그래서 나왔다. 하지만 지난 18일 마무리한 1239개 농장의 전수조사 결과 자료에서조차 오류는 여전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포털 ‘식품안전나라’에는 20일 현재 기준치를 초과해 살충제가 검출된 49개 부적합 산란계 농가의 정보가 게재돼 있다. 농가 위치, 검출 농약, 기준치 대비 검출량, 난각 코드 등이 담겼다. ▷*… 문제가 되는 것은 일부 부적합 농가의 사육 규모 대비 계란 생산량 수치다. 대전 유성구 소재 A농가는 7000마리를 사육하는데 하루 평균 2만개의 계란을 생산한다고 표기돼 있다. 산란계 1마리가 매일 3개 정도의 계란을 낳는 셈이다. 경북 칠곡군 B농가 역시 같은 규모에서 하루 평균 9000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산란계 농가의 계란 생산량은 사육 규모보다 적은 게 일반적이다. 산란계의 성숙도에 따라 계란 생산성에 편차가 있고, 성숙한 산란계라도 보통 하루에 1알 정도만 낳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조차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수치”라며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난각 코드도 여전히 논란이다. 정부가 지난 18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공개한 난각 코드 중 하나인 ‘13 나선준영’은 하루가 지난 19일에 ‘13 나성준영’으로 정정됐다. 소비자 혼란만 가중시킨 것이다. 소비자가 난각 코드를 입력해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도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이 구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3Dsman321@kmib.co.kr"> sman321@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
◆ 정부. 선택약정요금할인율 25% 상향 시행 발표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정부가 오는 9월 15일부터 단말기 지원금 대신 매달 이동통신요금을 할인받는 '선택약정요금할인'의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상향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15일부터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해 요금할인율을 25%로 상향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 공문을 이통3사에 발송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이동통신매장 모습. |
◆ '박근혜 정부 정책백서' 발간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근혜 정부의 정책과 성과 등이 실린 '박근혜 정부 정책백서'가 발간, 21일부터 공공기관 등에 배포됐다. 사진은 '박근혜 정부 정책백서' 중 취임식 모습. |
◆ “박근혜 공적자금 거의 못 갚았다” 12조 미달에도 상환 계획조차 없어
박근혜 정부가 공적자금 상환을 거의 하지 못해 역채 최악의 상환 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 JTBC는 박근혜 정부가 지난 4년 간 상환한 공적자금이 4조1000억원에 불과하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는 당초 계획인 16조7000억원 가운데 4분의 1에 해당된다.노무현 정부 때 상환하지 못한 4조2000억원, 이명박 정부 때 2조9000억원과 비교하면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상환 달성률도 24.8%에 불과하다. 결국 12조6000억원을 갚지 못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상환 계획을 아예 편성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천금주 기자 3Djuju79@kmib.co.kr"> juju79@kmib.co.kr |
◆ 법원 "'아랍의봄' 요르단 시위자, 난민 인정" 2011년 요르단 반정부시위 참여 공무원 '아랍의 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요르단인을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 이혜원 기자 / '아랍의 봄'은 2010년 중동에서 발생한 반정부 민주화 시위로, 튀니지에서 시작해 요르단을 포함한 인근 아랍 국가로 퍼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차지원 판사는 요르단인 A씨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난민 불인정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차 판사는 A씨를 본국에서 정치적 이유로 박해받은 난민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사진:>아랍의 봄. (사진=뉴시스DB) ▷*… 차 판사는 "요르단 국왕은 2011년 초 '아랍의 봄' 시위대의 요구로 정치적 개혁 의지를 밝혔고, 이후 비교적 안정된 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민의 관심이 줄어들 무렵 반정부 활동을 한 사람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르단이 이들을 정치적 이유로 박해하고 있는 상황이 국제기구 보고서 등에서 확인된다"며 "언론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가 최근까지도 반정부 활동가를 가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가 반정부 활동을 이유로 박해를 받은 근거가 충분하다"며 "A씨를 난민으로 인정하라"고 판단했다. 요르단 공무원이었던 A씨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요르단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 A씨는 2012년 정부로부터 시위 활동을 하지 말라는 협박·회유 등을 받았다. 정부 압박이 계속되자 A씨는 2014년 한국에 입국해 난민을 신청했지만, 출입국관리소는 A씨가 본국에서 박해를 받는다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2016년 법무부 장관에게 이의신청했고, 기각되자 "난민 불인정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이 소송을 제기했다. 3Dhey1@newsis.com"> hey1@newsis.com |
♥♥ ' '북한' 중,일.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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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 자극적이되 더 충실하게… 조심스런 올 한미 을지훈련 북한 도발 억제가 최우선 목표 미국 전략 무기는 투입 않기로 대신 미군 수뇌부 경고성 방한
ICBM 위협 등 바뀐 상황 반영 방어 연습 내실 강화는 불가피 ◇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한미연합 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21일 시작됐다. 올 UFG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치러질 전망이다.<△ 사진:> 정경두(앞줄 왼쪽)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1일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첫날 지휘소를 찾은 존 하이튼(앞줄 오른쪽) 미국 전략사령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미국 본토를 겨눈 북한 핵 미사일이 완성 단계까지 이른 상황에서 충돌이 벌어졌다간 자칫 대화 자체가 물 건너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한반도 유사시 작전 및 증원, 전략 무기 전개, 미사일 방어 등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장 등 미군 수뇌부 3명이 UFG 기간에 한국에 집결했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다녀간 지 1주일 만이다.이들의 연쇄 방한은 지난달 두 차례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괌 포격 등 추가 도발을 예고한 북한을 향해 발신하는 경고 메시지 성격이 강하다는 게 군 주변의 해석이다. “미국은 군사 옵션 쓰길 원치 않으니 상황을 오판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들은 금주 중 합동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그러나 이런 기조와 대조적으로 연습 자체는 예년보다 더 충실하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특히 전년 대비 7,500명 감소한 전체 미군 규모보다 되레 500명 증가한 해외 증원 병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양한 북 핵ㆍ미사일 위협을 반영해 시뮬레이션 상황을 늘린 정황이라는 것이다. 미군 수뇌부 총출동의 의미도 두 가지다. 이례적 방한의 함의는 ‘도발을 감행하지 말라’는 대북 경고지만 이들이 UFG를 참관한다는 사실이 실질적으로 UFG에 적용되는 시나리오가 예년과 달라졌음을 뜻한다는 해석도 있다. 재래식 전력에 더해 핵 탑재 전력 운용과 미사일 방어 개념까지 포함되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UFG 첫날인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각 UFG의 연례적ㆍ방어적 성격과 올해 규모 축소 사실 등을 거론하며 북한을 상대로 대화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만난 하이튼 사령관은 해리스 사령관의 전날 발언과 마찬가지로 “동맹국 방어를 위한 미국의 철통 같은 안보 공약은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전날까지 관영 매체와 공식 기관을 통해 비난 공세를 벌였던 북한은 이날 잠잠했다. UFG에 대한 언급 없이 일상적인 대미 비난을 이어갔다. 대신 중국 외교부가 UFG는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안 된다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쌍중단(雙中斷ㆍ북핵 도발과 한미 훈련 동시 중단) 제의 고려를 한미와 북한에 요구했다.권경성 기자 /조영빈 기자 |
◆ 北도발? 긴장완화?… ‘UFG 정국’ 한반도 분수령
北 “불에 기름 끼얹는 격” 비난했지만…北도발? 긴장완화?… ‘UFG 정국’ 한반도 분수령 ◇ 북한과 미국의 극한 대립으로 한때 긴장이 고조됐던 한반도 정세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계기로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북한이 UFG 연습에 반발해 고강도 도발을 저지르면 북·미 관계는 긴장 상태로 되돌아간다. 반대로 북한이 도발을 자제할 경우 한반도 정세는 유화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20일 오후 서울 국방부를 방문한 해리 해리스 미군 태평양사령관과 대화를 나누던 중 엄지를 들어 보이며 친근감을 표시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최근 몇 년 사이 북한은 UFG 연습이 열리는 8월마다 도발을 벌여 왔다. 북한은 2015년 8월 비무장지대(DMZ)에 목함지뢰를 묻어 우리 군인 2명을 다치게 했고, 우리 군이 보복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북한은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응수했다. 지난해에도 UFG 연습 시작 이틀 만인 8월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으며 보름 후인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에 5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북한은 올해도 어김없이 UFG 연습을 비난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미국의 사상 최악의 반공화국 제재 소동과 군사적 도발 망동으로 지금 조선반도와 주변지역 정세는 극도로 첨예하다”면서 “(UFG 연습은)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으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UFG 연습을 빌미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위한 고강도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은 여전하다. 지난해처럼 SLBM을 시험발사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을 발사해 대기권 재진입 시험을 시도할 수 있다. 방사포 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등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형’으로 괌 포위사격을 실제로 감행할지는 불투명하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괌 포위사격 보고를 받은 후 “미국 놈들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 뒤로는 별다른 대미(對美) 협박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특히 올해 UFG 연습은 훈련 참가 미군 병력이 지난해보다 7500명 감소하는 등 비교적 소규모로 치러진다. B-1B 전략폭격기와 핵추진 항공모함 등 북한이 극도로 민감하게 여기는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역시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의 한 관계자는 “UFG 기간 중 전략자산 전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일단 한·미 군 당국은 훈련 규모 자체가 축소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양국 군 당국이 북·미 간 긴장 상황을 염두에 두고 훈련 기조를 ‘로 키(low key)’로 잡았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미군이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지 않고 북한 역시 한동안 도발을 하지 않는다면 한반도 긴장 상황은 급속히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를 계기로 북·미 간 대화 국면이 열린다면 꽉 막혀 있던 남북관계에도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
조성은 기자 |
◆ 전문가들 "北美 백채널 대화, ICBM 개발 중단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워" 전문가들 "北은 보다 강력한 협상력 발휘하기 위해 ICBM 계속 개발" / 북한과 미국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 등을 위해 외교적으로 비공개 대화를 계속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백채널(Back channels) 대화의 효율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미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이현미 기자 /워싱턴소재 랜드연구소 앤드루 스코벨 정치 분야 선임연구원은 "역사적으로 항상 북미간 대화채널은 있었고, 내 생각에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며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확실히 외교적 비공개 채널이 계속 가동되고 있다고 지적했고, 그것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가 무엇인지를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AP통신이 이번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미간 비공개 채널은 지난 수개월간 가동됐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석방도 이를 통해서 이뤄졌다. <△ 사진:>왼쪽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4월 15일 평양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이고, 오른쪽은 트럼프 대통령의 4월 29일 모습. ▷*… 그러나 보수 성향의 헤리티지재단 제임스 캐러파노(James Carafano) 외교국방 정책 부소장은 "백채널은 메시지를 주고 받기 위한 유용한 도구지만 협상을 위한 의제를 설정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북미간 비공개 대화는 유엔, 즉 이른바 '뉴욕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조지프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도맡고 있으며, 그의 협상 파트너는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미국 국장이다. 전직 미 국무부 관리이자 현재 브루킹스연구소 소속인 로버트 아인혼 선임연구원은 "웜비어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북측이 알려온 후 뉴욕 채널이 부활했으며 정기적으로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혼 선임연구원은 뉴욕 채널은 1년 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의 인권침해에 대해 제재를 가한 시점부터 중단됐다고 말했다. 당시 제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제재 목표로 삼았다. 아이혼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뉴욕 채널을 차단함으로써 보복을 했고, 이는 뉴욕채널이 북미간 공식 접촉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했다"며 "그리고 그 같은 접촉이 올해 봄 오슬로에서 재개됐다"고 전했다. 북미간 접촉이 재개된 시점이 한국에서 정권 교체가 이뤄지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연기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는 북한의 또 다른 미사일 발사 등으로 무참하게 깨졌다. 틸러슨 장관은 이번주를 포함해 여러 차례 적절한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관해 미국이 북한과 공식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틸러슨 장관의 제안이 있은지 며칠 만에 괌에 포위사격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아이혼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인상은 북한이 그런 대화에 열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이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몇가지 조치를 취해야만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도 지난 15일 미국은 북한과 "대화를 하기를 원한다"면서도 "그것은 당장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역시 북한이 미국과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들을 계속 위협했기 때문에 협상에 조기에 착수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고 본질적으로는 그동안 보인 나쁜 행동에 대해 상을 주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북한이 ICBM 시험을 기꺼이 포기할 징후도 없는 데다, 6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는 곧바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
◆ 괌 앤더슨 기지, 을지훈련 앞 긴장… 해변은 불안 속 평온 北 포위사격 위협 받았던 괌 가보니 B-1B 폭격기 6대 배치된 기지 삼엄한 경비 입구 주변 사진 찍었다가 1시간 조사 당해 해변의 젊은이 “설마 쏠까” 노인 “전쟁 공포” 관광산업 장기적 타격 우려 많아 ◇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한이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비난한 7일 일본 규슈(九 州), 한반도 상공 등을 비행하기 위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모양이 백조와 흡사해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유사시 괌 기지에서 이륙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이 가능하다. 앤더슨공군기지 홈페이지 ▷*… 여차하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격변의 진앙지가 될 미국령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 (Andersen Air Force Base)는 거대한 침묵 속에 웅크리고 있는 듯 했다.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이틀 앞둔 19일 기자가 찾은 괌 북쪽 끝 앤더슨 기지. 주변도로에는 드문드문 민간인 차량이 오가고, 유명 휴양지의 한가로운 한 장소로 보였지만 경비는 삼엄했다. 입구 50m 앞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주변 사진을 간단히 찍고 방문자 센터로 들어간 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무장군인과 헌병이 따라와 “촬영 금지(Photography Prohibited) 문구를 못 봤느냐”며 기자를 1시간 동안 붙잡아 놓고 다그쳤다. 헌병은 직업, 주소는 물론 키와 몸무게, 머리카락과 눈 색깔에 이어 복장까지 상세하게 기록했고, 타고 온 차량을 샅샅이 수색했다. (...) 북한이 가장 예민하게 반발하는 미군의 전략자산이다. 북한군이 지난 10일 괌을 콕 찍어 중거리 미사일 화성-12형의 괌 주변 해역 포위 사격을 위협한 이유이기도 하다. 정말 괌 포위 사격 기미가 보인다면, 그리고 실행이 된다면 미국이 예고한대로 선제 혹은 보복타격 선봉은 앤더슨 기지에서 출격하는 ‘B-1B 랜서’일 게 확실하다. 이 기지에는 B-1B 랜서 6대가 배치돼 지난 5월부터 11차례 한반도 전개 훈련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사드도 배치돼 있다.(...) ◇ “젊은이들은 ‘김정은이 설마 쏠까’하고 의심하는데 2차 세계대전을 겪은 할머니는 진짜 위협을 느낀다.”<△ 사진:>한미연합훈련(UFG)을 이틀 앞둔 19일 괌 북부에 위치한 앤더슨 공군기지 앞 모습. 오른편에 위치한 공군기지 입구 사진 촬영은 불허됐다. 괌=정승임 기자 ▷*…괌의 대표적 해변인 투몬 비치에서 만난 라파엘 모로우(39)씨는 현지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명품 매장 직원으로 20년째 괌에 살고 있는 그는 “나와 친구들은 불안을 못 느끼는데 몇 달 전 마이크로네시아 얍 섬(Yap Island)에서 괌으로 놀러 온 할머니는 북한 위협에 ‘더는 못 있겠다’며 돌아갔다”고 말했다. 김정은의 ‘포위 사격 유보’ 발언 이후 평온함을 되찾고 있었지만 불안감이 아예 가시진 않았다. 1주일 전만 해도 괌 지방정부가 북한 도발에 대비한 비상행동수칙을 주민에게 배포하고 ‘포위 사격’위협 뉴스가 현지 신문 1면을 도배했지만 19일자 현지 일간지 ‘퍼시픽 데일리 뉴스’(Pacific Daily News)에는 북한 위협 뉴스가 진정되기는 했다. <△ 사진:>한미연합훈련을 이틀 앞둔 19일, 괌의 대표적 해변인 투몬 비치에서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괌=정승임 기자 ▷*…그럼에도 괌이 가진 유일한 자산인 관광산업 타격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았다. 조진영(58) 괌 한인회장은 “20년 전 대한항공기 추락 때처럼 한동안 관광업 침체기를 맞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여름과 달리 예약 취소 수수료가 적은 가을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주변에서 9월 말 예약한 관광객들이 취소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괌에서 24년간 택시운전을 해온 앨드윈 파블로(42)씨는 “미군이 우리를 지켜준다고 믿어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서도 “북한이 앞으로 위협할 때마다 관광객이 줄어드는 게 더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 정작 외부인들은 커다란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 모습이다. 18일 오후 인천에서 괌으로 가는 국내 여객기는 전체 280여석 가운데 90% 이상 채워 출발했다. 괌 북부 리티디안 해변 주변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 박영순(63)씨는 “걱정은 됐지만 취소하면 수수료가 많다고 해서 일단 가족들과 왔다”며 “간 큰 가족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막상 와보니 평온하다”고 말했다. <△ 사진:> 18일 괌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입국심사대로 이동하고 있다. 괌=정승임 기자 ▷*… 이달 넷째 주 예정된 미국 공인회계사(AICPA) 시험을 보기 위해 괌을 찾은 30대 한국 여성은 “출발 전까지도 시험과 안전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설마 그런 일이 있겠느냐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몸과 마음의 평화를 위해 세계인이 찾는 서태평양 휴양지가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노출되고, 전쟁의 도화선이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현재 상황은 아이러니의 극치를 연출하고 있었다.괌=글ㆍ사진 정승임 기자 |
♥♥ '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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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나이지리아 정부=AP/뉴시스】지난 19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부하리(74)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환영 행렬 속에 아부자 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부하리 대통령은 지난 5월7일 치료차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3개월 만에 본국으로 돌아왔다. 7월에 사진 한 장이 공개된 것을 제외하고 소식을 알 수 없어 중병설이 돌기도 했다. 사진은 나이지리아 정부 제공. |
◆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부인, 폭행 혐의 불구 귀국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유세진 기자 =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의 부인 그레이스 무가베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한 호화 호텔에서 한 여성 모델을 폭행한 혐의로 처벌돼야만 한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으로부터 짐바브웨로 귀국했다고 짐바브웨 국영 언론들이 20일 전했다.<△ 사진:> 그레이스 무가베 짐바브웨 영부인(52)이 지난 7월29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짐바브웨의 ZBC 방송은 그레이스 무가베가 아프리카를 방문한 무가베 대통령과 함께 짐바브웨 국영항공 짐바브웨 에어편으로 20일 아침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ZBC는 그레이트 무가베 부인이 공항에서 정부 및 군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아공 정부는 19일 짐바브웨 정부가 요청한 무가베 부인에 대한 외교 면책특권 부여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20살의 여성 모델 가브리엘라 엥겔스는 자신이 지난 13일 무가베의 아들과 함께 호텔 방에 있다가 무가베 부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남아공 경찰에 무가베를 고소하며 처벌을 요구했다. 짐바브웨는 남아공 정부에 무가베 부인에게 면책특권을 부여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무가베 대통령이 부인의 석방을 위해 남아공을 긴급 방문하기도 했다. |
♥♥ 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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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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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정거장의 '러 '우주인들, 세계 최초 3-D프린트 소형 위성들 내보내 국제 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우주 유영을 해오던 우주비행사들이 17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순전히 3D프린터만 사용해 제작한 소형 인공위성들을 우주 공간으로 내보냈다고 미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 러시아 우주인 표도르 유르치킨과 세르게이 리아잔스키는 우주선 밖에서 유영하면서 총 5개의 3D 나노 위성을 손으로 하나씩 하나씩 우주 공간으로 날렸다. 크기가 1~2피트( 30~60㎝ )밖에 되지 않는 이 미니 인공위성들은 안전하게 우주정거장 밖의 공간으로 굴러 나갔다. <△ 사진:>미 항공우주국( NASA)이 제공한 17일(현지시간) 국제우주비행장에서의 3D 소형위성 발진 장면.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아잔스키가 손으로 소형위성을 쥐고 우주 공간으로 밀어넣고 있다. ▷*… 차미례 기자 / 이 들이 우주선 밖으로 내보낸 첫 번째 나노 위성은 외곽을 둘러싼 케이스 뿐 아니라 안에 든 배터리도 3-D프린터로 만든 것이다. 이는 3-D로 제작된 부품들이 우주 환경속의 기후에 어떻게 견디어 내는지를 관찰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 3D 소형위성은 일반 위성과 똑같은 전기 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 위성이 제작된 시베리아의 톰스크 폴리테크닉 대학교의 학생들에 의해 세계 각국 언어로 녹음된 지구를 향한 인삿말까지 내장되어있다. 17일 방류된 다른 소형위성들도 역시 전통적인 우주선 부품들을 다 가지고 있으며 각각 10~24파운드 ( 4.5~ 10.9㎏ ) 정도의 무게이다. 이들은 우주 궤도를 5~6개월 동안 돌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중 한 개는 구 소련이 1957년 10월4일 발사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티크1호의 발사 60주년을 기념한 것이고, 또 한 개는 다음 달의 러시아 로켓 과학의 아버지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 탄생 1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었다. 나머지 소형위성들은 항법 장치 등 여러가지 실험을 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 우주인들은 우주선 밖에서 1시간 여의 작업을 통해서 3D 위성들을 모두 우주공간에 놓아보냈다. 이 위성들의 출발시간 간격은 불과 1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나머지 마무리 작업이 예상보다 지체되어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러시아의 지휘본부는 이들의 6시간으로 예정됐던 우주 유영시간을 더 늘려잡았다. 이 우주인들은 지상 402 km 고도의 우주공간에 있는 우주비행장 밖에서 과학 실험장비등을 수거한 뒤에 우주비행장 안으로 돌아왔다. 이 국제우주비행장에는 러시아 비행사들 외에도 3명의 미국인과 1명의 이탈리아 우주인이 함께 살고 있다. |
◆ 미군 구축함 또 충돌사고 10명 실종
가포르~인도네시아 말라카해협서 유조선 충돌 승조원 10명 실종, 5명 부상…구조작업 진행중 7함대 소속…6월에도 충돌사고로 7명 사망 ◇ 서태평양을 관할하는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구축함이 믈라카해협에서 유조선과 충돌해 10명이 실종되고 5명이 부상했다. 같은 함대 소속 구축함의 충돌 사고로 승조원 7명이 사망한 지 두 달 만에 발생한 사건이다. <에이피>(AP) 통신은 현지시각 21일 새벽 5시24분에 싱가포르로 향하던 미군 이지스 구축함 존 매케인호가 유조선과 충돌해 선미 부분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존 매케인호. ▷*… 이 사고로 이날 오전 현재까지 승조원 10명이 실종되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존 매케인호는 예인선의 도움으로 싱가포르항 접안을 시도하고 있었다. 사고 원인이나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라이베리아 선적인 유조선 쪽 피해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군은 이번 사고로 기름이 바다에 유출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군은 주변 해역에 있던 항공모함 아메리카호에서 오스프리기와 헬리콥터를 띄워 구조 작업에 나섰다. 말레이시아도 함정과 비행기를 현장에 급파했다. 1994년 취역한 존 매케인호는 291명이 탑승한 전함이다.사고가 난 믈라카해협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사이의 해협으로 해상 운송과 군사적 의미에서 요충으로 꼽힌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해역으로 선박들이 매우 붐비고 해적 활동도 왕성한 곳이다. ◇ 앞서 6월17일에는 미군 구축함 피츠제럴드호가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선적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선체가 크게 파손되고 승조원 7명이 사망했다. 피츠제럴드호도 이번에 사고가 난 존 매케인호처럼 일본 요코스카가 모항인 7함대 소속이다. <△ 사진:> 6월17일 충돌 사고로 우현이 파손된 피츠제럴드호. ▷*…7함대는 한반도도 담당하고 있다. 미군은 지난주에 피츠제럴드호 사고와 관련해 항해 미숙 등 과실을 이유로 함장을 비롯한 지휘관들을 해임했다.존 매케인호는 1·2차대전과 베트남전에 해군 제독으로 참전한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이름을 따 명명됐다. 매케인 의원은 사고 직후 “매케인호 승조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휴가를 마치고 백악관에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매우 나쁜 소식”이라고 반응했다. 이본영 기자 |
◆ 레바논, IS 대대적 공격 시작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야르제흐=AP/뉴시스】 레바논 정부군의 알리 콴소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수도 베이루트 인근 야르제흐에 있는 레바논 국방부에서 미군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정부군이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 |
◆ 中 “美본토 타격가능 1만1000㎞ SLBM 시험발사 나선다”
중국이 조만간 자체 개발한 사정거리 1만1000km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쥐랑(巨浪)-3 발사 시험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20일 중앙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군 SLBM 실험용 ‘032형 칭(淸)급 재래식 잠수함’은 쥐랑-3 시험 발사를 준비하기 위한 선체 개조작업을 마쳤다. 잠수함 전문가들은 “칭급 잠수함의 선체를 이처럼 변형하는 것은 쥐랑-3을 실험하려는 준비”라고 지적했다.<△ 사진:> 중국 잠수함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 모습. ▷*…중국이 현재 실전 배치하고 있는 최신 SLBM은 쥐랑-2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둥펑(東風)-31의 개량형이다. 그러나 쥐랑-2의 사정범위는 7400~8000km 수준이다. 중국의 현 전력으로는 전비태세 구역인 남중국해에서 미국 본토에 도달하는 SLBM를 쏠 수 없다. 단지 미 동맹국과 아시아의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을 뿐이다. 쥐랑-3 발사가 성공한다면 중국은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보유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쥐랑-3를 ICBM 둥펑-41의 기술을 이용해 개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군당국은 현재까지 쥐랑-3의 존재를 공개한 적이 없다. 온라인뉴스부 |
◆ 히로시마 원폭 싣고간 미 군함, 침몰 72년 만에 발견
MS 공동창립자 앨런 주도 민간탐사팀이 해저 5500m에서 확인 원폭 부품 실어나르는 비밀작전 뒤 일 어뢰 맞아 침몰 ◇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부품을 비밀리에 실어날랐던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 순양함이 침몰 72년 만에 발견됐다고 <시엔엔>(CNN) 방송과 <디피에이>(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간 탐사대를 이끈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필리핀해 해저 5천500m 아래에서 인디애나폴리스함 잔해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 인디애나폴리스함 자료사진. 연합뉴스 ▷*… 앨런을 포함해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탐사팀은 해저 6천m까지 잠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해양조사선 '페트렐' 호를 이용해 북태평양 바다 밑바닥에서 잔해를 찾아냈다.중(重) 순양함인 인디애나폴리스는 2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945년 7월 30일 히로시마에 투하될 원자폭탄의 부품들을 옮기라는 비밀 임무를 완수한 뒤 필리핀 인근바다에서 일본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았다.당시 이 군함은 어뢰에 맞은 지 12분 만에 침몰하는 바람에 구조 요청을 보내거나 구명 장비를 펼칠 여유가 없었다고 <시엔엔>은 전했다. ◇ 미 해군역사유산사령부에 따르면 침몰 직후까지만 해도 전체 1천196명의 선원 중 800명 이상이 생존해 있었으나, 5일 동안 구조를 기다리는 사이 저체온증이나 탈수 또는 상어의 공격 등으로 절반 이상이 숨지고 316명만 살아남았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있는 생존자는 22명이다. ▷*… 미 해군 사상 최대 비극의 주인공인 인디애나폴리스함을 찾아낸 탐사팀은 생존자와 유가족에 공을 돌렸다.앨런은 성명에서 “2차 세계대전을 끝내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인디애나폴리스함의 발견을 통해 그 배에 있던 용감한 사람들과 가족의 명예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우리를 겸허하게 만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참혹한 환경을 견뎌낸 그들의 용기와 인내, 희생에 감사의 빚을 지고 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
◆ 히로시마 원폭 수송한 미 인디애나폴리스호 잔해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AP/뉴시스】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이 이끄는 민간 탐사팀에 의해 필리핀 인근 태평양 해저 5500m에서 발견된미 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호의 잔해 일부 모습. 일본 히로시마(廣島)에 투하된 원자폭탄 부품을 이송하는 비밀 임무를 완수한 인디애나폴리스호는 나흘 뒤인 1945년 7월30일 일본 잠수함의 어뢰에 맞아 침몰한 지 72년 만에 잔해 일부가 발견됐다. |
◆ 우산혁명 지도자들 구속에 항의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홍콩=AP/뉴시스】 20일 홍콩 시민들이 2014년 민주화 '우산 혁명' 주도자들인 조슈아 웡 등 3명을 법정구속시킨 항소심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에 우산을 쓰고 참여하고 있다. |
♥♥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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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테러시 실종된 호주 7살 소년 사망 확인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지난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차량테러 현장에서 실종된 7세 호주 소년 줄리언 알레산드로 캐드먼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캐드먼 가족이 그를 추모하면서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과 글. (사진출처: 페이스북) |
◆ 10대들이 벌인 바르셀로나 테러…주범 17세 소년 사살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의 핵심 용의자 무사 우카비르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시민들을 향해 지그재그로 돌진한 흰색 밴은 그가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이었다. ◇ 경찰은 우카비르의 나이가 17세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 4명 중 2명은 10대(17세와 18세), 다른 2명은 20대 초반(22세와 24세)이다.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한 테러는 10대들의 범행이었다. 경찰은 우카비르가 20대인 형의 신분증을 이용해 밴을 렌트한 뒤 직접 운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카비르는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8시간 뒤에 해안도시 캄브릴스에서 벌어진 추가 차량 테러 현장에서 사살됐다. 캄브릴스 테러에선 시민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 사진:> 경찰에 의해 사살된 무사 우카비르. 사진=스페인 경찰 ▷*…경찰은 "캄브릴스에서 사살된 용의자는 5명이고, 그 중 한 명이 바르셀로나 테러와도 관련돼 있다"며 "이름은 무사 우카비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테러 이후 무사 우카비르의 드리스 우카비르(28)는 경찰서에 찾아가 "동생이 내 신분증을 훔쳐 렌터카 업체에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드리스 우카비르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조사 중이다. 우카비르는 차량 여러 대를 렌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미리 빌려둔 도주용 차량으로 달아났다. 이 차는 바르셀로나 북쪽 마을에서 발견됐다. 이후 캄브릴스로 이동해 함께 사살된 용의자들과 함께 또 다른 차량을 이용해 추가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영국 BBC 방송은 우카비르가 스페인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용의자는 대부분 모로코 출신이었다. 현재 바르셀로나 차량 용의자 중 윤스 아부야쿱만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사진:> 스페인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 4명. 왼쪽이 무사 우카비르. 맨 오른쪽 윤스 아부야쿱은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스페인 경찰 ▷*… 캄브릴스 테러 당시 이들은 차량이 전복되자 밖으로 빠져나와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발포해 사살됐다. 우카비르를 포함해 사살된 용의자 5명 중 4명이 한 경찰관의 연쇄 사격에 의해 사망했다. 이들은 가짜 '폭탄 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바르셀로나 테러는 '외로운 늑대'의 단독 범행이 아니라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로 드러났다. 이들은 당초 폭탄 테러를 모의했던 정황이 수사에서 드러났다. 카탈루냐 경찰청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용의자들이 바르셀로나에서 한 건 이상의 테러 공격을 준비했지만, 폭발 사고로 대규모 공격 수단이 없어지자 더욱 원초적인 방식(차량 돌진)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태원준 기자 |
◆ 도주하는 스페인 차량 테러범 유네스 아부야쿱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바르셀로나(스페인)=AP/뉴시스】지난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에서 차량 돌진 테러로 13명이 사망한 직후 차량을 운전한 테러범 유네스 아부야쿱으로 의심되는 한 남성이 선글라스를 끼고 인근 라보케리아 시장에서 도주하고 있다. CCTV에 포착된 이 장면은 스페인 언론 엘파이스가 21일 보도했다. |
◆ '테러범을 사살했다'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인천=뉴시스】고승민 기자 = 을지연습과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시작된 21일 오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국제여객터미널 대테러 진압 합동훈련'에서 육군 9공수특전여단 대원들이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며 인질을 구출하고 있다. |
◆ 바르셀로나 추모 시민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바르셀로나=AP/뉴시스】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17일의 차량 테러에 희생된 13명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촛불과 꽃들이 놓인 현장에 가만히 앉아 있다. 뒤에 경계를 서고 있는 경찰이 보인다. |
◆ 마르세유 버스 정거장 조사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마르세유=AP/뉴시스】 21일 밴이 연속으로 버스 정류장 두 곳에 돌진해 1명이 사망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경찰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
◆ 인도 북부서 열차 탈선…23명 사망·6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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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 경찰관' 최근 5년간 76명 징계… 절반 이상은 악질
최근 해마다 10명 이상의 경찰관이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절반 이상은 악질적인 성범죄로 중징계를 받았다. ▷*…20일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범죄로 인한 경찰관 징계자는 76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3년 14건, 2014년12건, 2015년18건, 2016년18건, 2017년 7월 기준 1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파면(32건), 해임(25건)과 같은 중징계는 57건으로 전체 75%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정직 12건, 강등 6건, 견책 1건 순이었다. 온라인뉴스부 |
◆ “아드님이 빌린 돈 갚으세요” 사채업자처럼 부모에게 빚 독촉 한 10대
중학생 후배를 상대로 악덕 사채업자 행세를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학생을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돌려막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 YTN은 지난달 27일 중학생 3학년 아들이 수 십 만원의 돈을 빌려 갚지 않았다는 고등학생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최모씨(41세)의 사연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연에 따르면 지난 6월 최씨의 아들이 동네에서 알게 된 김모군(18세)의 오토바이를 타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가 고장 났다. 김군은 수리비를 빌미로 최군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김군은 최군에게 “무섭지 XXX야. 죽기 싫으면 돈 제대로 구해와. 못 구하면 너희 부모님도 피해 볼 줄 알아”라고 위협했다. 김군은 또 최군의 이름으로 여기저기 돈을 빌린 뒤, 돈을 빌려준 친구들과 함께 수리비 15만원과 몇 배에 달하는 이자를 갚으라며 한 달 넘게 압박했다.
김군이 친구들과 이자를 붙여가며 사체업자 행세를 하자 최군은 고액의 이자를 갚기 위해 돌려막기까지 해야 했다. 결국 김군은 최군의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까지 보냈다. 문자를 받은 최군의 아버지는 고민 끝에 겁없는 10대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또 아들을 전학시키기로 했다. 경찰은 김군을 포함해 돈을 빌려준 10대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천금주 기자 |
◆ '다단계 사기왕' 주수도 이번엔 '옥중 사기'?… 20여명에 피소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으로 불린 2조원대 다단계 사기 행각의 장본인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61)이 또 다단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 그는 현재 복역 중이어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옥중에서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는 얘기가 된다. 주 전 회장은 2007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이 확정돼 복역하고 있다. 2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일가친척인 이모씨(42·여) 등 20명의 고소인은 "주 전 회장이 배후에서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다단계 판매회사에 2013~2015년 투자를 했다가 4억5000만원가량의 피해를 봤다"며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 사진:> (사진=뉴시스) 사기와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다단계업체 제이유 그룹의 주수도 회장이 1심 선고공판을 받기위해 2007년 2월2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동부지법으로 들어오고 있다. ▷*…고소장에서 이씨 등은 "주 전 회장은 제이유그룹 비서실 출신 A씨 등을 내세워 2011년 다단계 회사를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씨가 주 전 회장에게 매일 회사 경영상황을 보고하고 각종 지시를 받았다"며 주 전 회장이 옥중에서 측근들을 내세워 회사를 만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주 전 회장이 수감 생활 중 만난 B씨가 2014년 말 출소한 뒤 이 회사 경영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씨 등에게 "서울시 승인을 받았으며, 한국 특수판매공제조합에 가입된 합법적 회사다. 판매원으로 등록하면 실적에 따라 매달 1000만 원 이상을 벌 수 있다"며 판매원 등록을 권유했다. 이어 "판매원 등록 후 첫 20일간은 판매 실적만 있으면 하루에 90만 원씩 특별수당을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이 자비로 물건을 구입하도록 유도했다. 이씨 등은 이 같은 영업 방식은 신규 판매원이 낸 투자금으로 기존 판매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돌려 막기'식의 다단계 사기라고 주장했다. 이 회사 경영진 5명도 이씨 등으로부터 같은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서울중앙지검은 주 전 회장 사건도 함께 배당해 수사할 방침이다. ◇ 검정고시 출신인 주 전 회장은 1970년대 후반 서울 학원가에서 유명 영어강사로 활동하다 1999년 제이유그룹을 설립해 다단계 판매업을 시작했다. ▷*…
2006~2007년 제이유그룹은 경찰과 검찰 수사에서 9만3000여명에게서 2조1000억원을 가로채고 정·관계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주 전 회장은 2007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이 선고돼 충남 공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박세원 기자 3Dsewonpark@kmib.co.kr"> sewonpark@kmib.co.kr |
◆ 연인과 화해하기 위해서라도 몰래 집에 들어가면 '무단침입' 다툰 후 화해하기 위해 연인의 집 안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허락을 받지 않았다면 무단침입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 유재형 기자 /울산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동식)는 무단침입죄로 기소된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연인이던 B씨와 다툰 후 문자메시지 등의 연락을 취했지만 응답이 없자 허락 없이 B씨의 집에 들어가 술을 마시고 잔 혐의로 기소됐다. ▷*… 그는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재판에서 "B씨와는 평소 서로의 집을 왕래하고 결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깊은 관계"라며 "다툰 후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되는 마음에 화해하기 위해 집에 들어갔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2심 재판부는 "연인 사이인 피해자와 대화를 하기 위해 잠시 피해자의 주거지에 들어간 것일 뿐 다른 의도나 목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사정만으로 A씨의 무단침입을 승낙 또는 양해했다고 할 수 없어 원심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
◆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합동감식 진행하는 해경 수사본부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1일 오전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폭발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과 국립화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유가족 등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해경 수사본부는 이번 현장 감식에서 사고 현장의 탱크 내 설치된 방폭등 4개 중 1개가 파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방폭등과 스프레이건 2개를 발화점 확인차 수거해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2017.08.21.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
♥♥ '법원 검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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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판사, 11일째 단식하며 블랙리스트 재조사 요구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판사가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조사’를 촉구하며 11일째 단식하고 있다. ◇ 임기를 한달 정도 남겨둔 양승태 대법원장이 법관회의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사법행정권 남용사태에 매듭을 지으라는 것이 해당 판사의 요구사항이다.2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에 근무 중인 오모(40) 판사는 지난 10일 아침부터 물과 소금만 먹으며 금식기도를 하고 있다. 법관회의 소속인 오 판사는 블랙리스트 추가조사를 위한 현안조사 소위원회 위원이다. 오 판사는 다른 판사 대표들의 만류에도 뜻이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재판 업무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사진:>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지난달 19일 오전 경기도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 오 판사는 17일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을 통해 “법관회의가 결의한 내용이 모두 존중되고 수용되기를 바라면서 금식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조사는 진상규명과 신상필벌을 통해 사법부가 깨끗하고 당당하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는 염원이 당긴 소중한 의결”이라며 “전국 판사님들의 심사숙고한 판단이 집약된 의결이므로 이렇게 거부당하고 묻혀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양승태 대법원장에게는 결자해지를 요구했다. 그는 “대법원장은 추가조사 결의에 대해 일체 거부하고 지금까지 인적쇄신 등 합당한 대안을 내놓지도 않았다”며 “책임이 무거운 현 대법원장이 마땅히 결자해지 해야 한다. 후임 대법원장에게 짐을 떠넘기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고 썼다.한편 대법원은 현안조사 소위원장인 최한돈(52)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지난달 제출한 사직서를 아직 처리하지 않고 있다. 박지연 기자 |
◆ 고개숙인 우병우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정농단 방조' 혐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 '국민의당 제보조작' 첫 공판준비기일 출석한 차현일 변호사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이유미 씨 변호를 맡은 차현일 변호사가 21일 오전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보조작' 첫 공판준비기일 출석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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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탄핵 사태 주된 책임자는 박근혜”
정치BAR_이회창 ‘회고록’ 출간 전문작가 도움 없이 직접 집필 아들병역 등 ‘3대 의혹’ 해명 ‘3김 정치’ 평가 논란 가능성도 ◇ “이번 탄핵 사태의 주된 책임자는 누구인가? 바로 탄핵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15~17대 대선에 연거푸 출마했지만 고배를 들어야 했던 이회창(82) 전 자유선진당 총재가 1040쪽에 달하는 <이회창 회고록>(김영사, 1·2권)을 출간했다.<△ 사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앞줄 오른쪽)가 2012년 11월27일 오전 대전역 광장에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앞줄 왼쪽)와 인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 대법관·감사원장을 거쳐 국무총리, 한나라당 총재와 대선 후보로 20여년 보수정치의 중심에서 살아온 그는 “(탄핵 사태와 분당에 대해) 한나라당을 창당했던 나로서는 침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이번 사태가 보수주의의 책임인 것처럼 야당이나 일부 시민세력이 보수주의를 공격하는 것은 잘못이다. 정말로 책임지고 반성해야 할 사람은 보수주의의 가치에 배반한 행동을 한 정치인들이지 보수주의가 아니다”(2권 101쪽)라고 썼다. 이 전 총재는 전문 작가의 도움 없이 직접 연필을 들고 회고록을 쓴 이유로 “살아온 과정을 보고할 의무”와 함께 “대선 패자가 되면서 승자의 역사만 남았다. 뒷날의 공평한 평가를 위해 야당의 역사를 제대로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을 들었다. 이 전 총재는 특히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에게 득표율 1.53%포인트, 2002년 16대 대선에선 노무현 후보에게 2.33%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던 이유에 대해 ‘왜 졌는가’라는 별도의 장을 따로 쓰는 등 깊은 회한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의 주요 원인이 됐던 최규선 20만 달러 수수 의혹, 기양건설 10억원 수수 의혹, 김대업 병역비리 의혹 등 이른바 ‘이회창 3대 의혹 사건’에 대한 억울함과 해명을 담았다. ◇ 대법관 임기를 1년여 남겨둔 1993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감사원장으로 발탁된 과정, 다시 국무총리에 임명됐지만 와이에스(YS)와의 ‘충돌’로 ‘대쪽’ 이미지를 쌓으며 이후 한나라당 창당과 대선 후보로 나서는 과정 등이 패자인 ‘야당 총재’의 시각에서 쓰여져 한국 현대정치사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김대중·김영삼·김종필 ‘3김 정치’를 다룬 부분은 이해관계가 있는 이들로부터 객관성 여부와 평가를 두고 정치적 논란도 예상된다.이 전 총재의 이흥주 특보는 21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당초 본인은 회고록을 쓰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이 전 총재가 왜 정치를 했고, 어떤 정치를 하려 했으며, 어째서 실현되지 못했는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국가 발전이나 이 시대의 정치 상황을 후학들이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변의 권유로 쓰게 됐다”고 했다. 출판사 쪽은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1층 예인홀)에서 이 전 총재의 회고록 출판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 전 총재 쪽은 “출판기념회와 같은 정치행사가 아니다. 출판사의 출간 설명회에 저자가 빠지면 안 된다고 해서 참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회창 키드’로 불리는 현직 정치인들을 따로 초청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신경식 전 의원, 이정락·안동일 변호사 등 후원회 인사 등이 참석한다.김남일 기자 3Dnamfic@hani.co.kr"> namfic@hani.co.kr |
◆ ‘사이버외곽팀’ 소속 친MB 단체 6곳, 무슨 활동했나
‘MB어천가’ 논평내거나 국정원과의 커넥션 보여줘 / 국가정보원이 민간인을 동원한 댓글 공작을 위해 운영했던 ‘사이버외곽팀’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인사가 설립하거나 이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단체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단체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선진미래연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 임기 초기에 설립돼 우파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숱한 성명을 냈다. 선진미래연대가 운영한 블로그에는 ‘친환경적 운하 건설로 맑은 물이 흐르게 된다’, ‘물류비용 절감 효과, 경제의 대동맥, 물류가 살아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이 블로그는 폐쇄된 상태다. 이명박 전 대통령 ▷*… <한겨레>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단체들의 누리집 등을 살펴봤지만, 대부분 이미 폐쇄돼 흔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남아 있는 흔적을 중심으로 이 단체들이 어떤 곳인지 하나씩 뜯어봤다. 차기식 조직국장은 2008년 8월29일 ‘김대중-노무현의 기만선동이 가진 한계’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두고 “자유대한은 건국 당시부터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의해, 자유민주주의 이념으로 정통성을 가지고 출발을 했는데, 김대중의 힘으로 일구어낸 민주?”라며 “바라건대 김대중을 민주의 아버지로 선동하는 역겨운 짓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두고는 “봉화마을의 노무현이 채신머리없이 연일 전술적으로 마구 질러대고 있다. ‘자유대한의 건국은 모두가 인정하지 않았으니 불완전한 건국’이라는 것이다. 거짓 촛불 에너지를 민주당이 받아먹질 못하니, 얼마나 답답하고 미칠 지경이었겠나”라고 썼다. 차기식 조직국장은 2010년 11월26일 ‘李대통령, ‘국방대통령’으로 거듭날 때!’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G20 서울정상회의 전날, 각국 정상들을 맞이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보면서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세계 최고의 정상들을 자연스럽게 리더하며 물 흐르듯 만찬을 즐기게 하더니 다음날 정상회의에서 환율전쟁 종식-IMF 개혁은 물론, 개도국을 돌볼 의제까지 개발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움직이는 모습을 지구촌에 과시했으니 어찌 자랑스럽지 않았겠는가!“라며 “그럼에도 망국적인 햇볕정책과 10.4 퍼주기선언 옹호자들인 친북좌파는 대한민국의 승리가 달갑지 않았던지 이명박 대통령을 깎아내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노골적인 ‘MB어천가’를 썼다. (...) |
◆ 동화작가 송명훈 "2012년 대선 때 '댓글부대' 활동" 고백
지난 18일 팟캐스트 '사씨남정기'에 패널로 출연한 동화작가 송명훈씨가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석 달간 '댓글부대' 활동을 했다고 고백했다. ◇ "시사만화의 말풍선을 채워 넣는 일을 했다"며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글귀를 말풍선에 넣어 건당 5만원씩 받았다"고 털어놨다. 송 작가는 팟캐스트에서 다른 출연진과 국정원 댓글부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 때 직접 (댓글부대를) 했다"고 털어놨다.송 작가는 "주 5일제였다. 주 5일제로 건당 5만원씩 받으니 한 달에 수입이 70~80만원밖에 안 됐다"며 당시 댓글부대 운영방식도 설명했다. ▷*…"평일 오전 9시에 메일로 그림을 받고 1시간 내에 마감해 답신하는 형태였다"며 "그해 12월 작업 수당은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두 달은 돈이 잘 들어왔는데 선거 끝나자 그 달 치가 안 들어왔다"며 "이겼으니까.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2012년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시사만화의 말풍선을 채워 넣는 일을 했다"며 구체적인 예시도 들었다. 만화는 4컷이나 한 컷으로 구성됐다. 만화에는 주로 문재인 당시 후보가 등장했는데 "문 후보가 아방궁에 산다거나 300만원짜리 소파에 60만원짜리 안경테를 쓰고 앉아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했다. 송 작가의 역할은 만화에 "이래 놓고 서민 대통령이라고 하면 누가 믿겠어?"와 같은 말풍선 내용을 채워 넣는 것이었다. ◇ 송 작가는 "그때는 너무 힘들고, 빈곤해서 욕하면서 썼다"며 "자극적인 것을 안 쓰면 안 실린다"며 "단체 채팅방도 있었다"고 밝혔다. "삽화를 던져주는 조직이 있었고, 나는 거기에다 말풍선을 채웠다"며 "그거를 SNS를 통해 돌리는 조직이 또 있었다"고도 증언했다.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e메일로 받은 그림 형태를 보면 여러 명이 작업에 참여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글을 다는 사람도 나뿐 아니라 여러 명이었을 것 같다"고 답했다. ▷*… 송 작가는 "완성된 만화는 매일 조직적으로 유통됐다"며 "당시 한 청년 보수단체가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완성된 만화를 확산시켰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반면 댓글부대 전반을 파악하지 못했다던 송 작가는 "누가 주는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점조직으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일당 5만원과 관련해서도 "돈 주는 사람 한 명만 알았다. 이름은 알지만 그 사람이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쓰던 은행 계좌도 현재 압류된 상태라 기록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도 했다. 송 작가는 "검찰이 당시 내가 돈을 받은 계좌를 추적하고 e메일 등 전산자료도 복원할 수 있다면 좋겠다. 필요하다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2년 통일부에서 주최한 '통일동화공모전'에 '할머니의 메밀밭과 두루미'를 응모해 대상을 받았다. 2014년 5월부터는 팟캐스트 방송 '새가 날아든다'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여러 유명 팟캐스트에 출연해 시사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세원 기자 |
◆ "트럼프는 전쟁 부추기는 그 입을 다물라!"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 청년학생본부 등 시민사회단체 청년학생들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중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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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9 포사격 훈련 순직 장병 합동영결식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K-9 포사격 훈련간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이태균(26) 상사와 정수연(22) 상병의 합동영결식이 열린 21일 오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영결식장에서 운구행렬이 영결식장을 나가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19분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발생한 사고로 안전통제관 이모 중사와 정모 일병 등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5명은 얼굴과 팔 등에 화상, 골절상, 파편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 매티스 “한미훈련 미군 병력 축소, 북한 때문 아니다” “지휘ㆍ통제에 초점 맞춰 계획 수립”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1일 시작된 한미연합 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이 줄어든 것은 북한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중동 방문을 위한 요르단행 항공기 내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군 병력이 기존 UFG 연습 때보다 수천 명 감소한 것은 북한의 반발을 의식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이 같이 답했다.<△ 사진:>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 그는 “수십 년간 계속돼 온 이 훈련은 본질적으로 방어적 성격이며, 오판이 없도록 신중하게 계획이 수립됐다”며 “(미군) 병력 숫자는 북한 관련 요인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올해 훈련이 ‘지휘와 통제’에 초점을 맞춘 데 따라 정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티스 장관은 UFG 연습에 대해 “한국과 우리의 동맹국들을 방어할 준비가 됐음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뒤, “(올해에는) 특정한 상황으로 인해 ‘지휘부’에 방점을 둔 훈련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UFG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은 1만7,500명으로, 지난해(2만 2,500명)보다 5,000명 줄어들었다.김정우 기자 |
◆ 을지훈련 시작, 착륙하는 U2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평택=뉴시스】이정선 기자 =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된 21일 오전 경기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로 U2 고고도정찰기가 착륙하고 있다. |
◆ 해병대 울릉도 전개…도서 지역 위기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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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물 탑재 드론 저지 사격 훈련, '몰카도 좀…'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7 국회 을지연습에서 경찰들이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을 저지하기 위해 사격을 하고 있다. 뉴시스 |
♥♥ 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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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파워볼 복권 1등 당첨금 7420억원까지 치솟아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하이얼리어(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미 플로리다주 하이얼리어의 한 주유소에 지난 18일 당첨금이 5억3500만 달러까지 치솟은 파워볼 복권 판매 포스터가 붙어 있다. 19일 추첨에서도 6개 당첨 번호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23일 다음 추첨 때 당첨금은 6억5000만 달러(약 7420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볼 복권은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
◆ 런던의 상징 빅벤, 4년간 보수 위해 침묵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런던=신화/뉴시스】영국 런던의 상징 빅벤(국회의사당 시계탑)의 21일정오 (현지시간) 타종을 마지막으로 보수를 받기 위해 4년간의 휴식에 들어간다. 사진은 3일 보수공사 준비 작업으로 차단막에 가려져 있는 빅벤의 모습.. |
♥♥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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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근, 아시아 무대 접수…아시아컵 베스트5 한국 농구의 대들보 오세근(30ㆍKGC인삼공사)이 아시아 무대를 접수했다. 오세근은 21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막을 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회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 대표팀 주장을 맡아 7경기에서 평균 16점 5.7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3위로 이끌었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팀 내 최다이며, FIBA가 측정한 팀 내 효율지수 19.1로 김선형(17.0)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은 62.3%로 호주의 미치 크릭(68.5%)에 이어 전체 2위다.<△ 사진:> FIBA 아시아컵 베스트 5에 선정된 오세근.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회 베스트 5에는 오세근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키 218㎝ 장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이란)를 비롯해 모함마드 잠시디(이란), 파디 엘 카티브(레바논), 셰이 일리(뉴질랜드)가 뽑혔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오세근이 얼마나 위력적인지 알 수 있는 무대였다. 키는 ‘빅맨’치고 200㎝로 크지 않지만 105㎏의 탄탄한 체구를 바탕으로 골 밑에서 저돌적으로 밀어붙였다. 또 포스트 업과 중거리 슛 등 다양한 공격 기술을 갖췄고 스크린, 박스 아웃 등 팀 플레이에도 능한 모습을 보였다. ◇ 오세근의 부활은 2016~17시즌 KGC인삼공사의 통합 우승과 함께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 MVP로 확실히 입증됐다. <△ 사진:> 오세근이 20일 이란과 준결승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FIBA 홈페이지 캡처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지금이 오세근의 전성기”라며 극찬했고, 유재학 모비스 감독 또한 “지금껏 오세근을 봤던 모습 중 올해가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도 했다. 그 동안 오세근은 2012년 데뷔 시즌 챔프전 MVP 이후 발목 수술과 부진이 겹쳐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아컵에서 오세근의 기량은 톱클래스 수준이었다. 광복절에 펼쳐진 일본과 대회 16강에서 10개의 야투 시도 중 8개(성공률 80%)를 넣어 16점을 올렸다. 또 난적 필리핀과의 8강에서는 상대 골 밑을 집중 공략해 22점을 몰아치고 5개의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하다디가 버티는 이란과 맞붙은 준결승에선 하다디(7점)를 필사적으로 막으면서도 21점을 기록했다.김지섭기자 |
◆ 환하게 웃으며 입소하는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신태용호 1기 대표팀이 21일 오후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어 이동국 선수가 입소하고 있다. |
◆ '실력 죽지 않았어'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신태용호 1기 대표팀이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어 차두리 코치가 훈련 전 볼을 차보고 있다. |
◆ 받지 못한 10억 원 vs 벌어 들일 10억 원...’최혜진 경제학’ 최혜진(18ㆍ학산여고)의 등장으로 골프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그럴 만도 하다. 그는 벌써부터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단순히 ‘아마추어’라 받지 못한 상금은 올 시즌 만 무려 10억 원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왔다.그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2차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5차례 출전해 모두 상금 획득 가능 순위에 들었다.지난 달 열린 LPGA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게 압권이었다.<△ 사진:> 최혜진./사진=KLPGA 제 ▷*… 그는 '상금이 걸린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상금을 받을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는 미국골프협회(USGA) 규정 3조 1항에 따라 상금 54만 달러(약 6억1,457만 원)를 차순위 선수에게 양보해야 했다. 앞서 2월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선 7위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도 같은 이유로 상금 2만8,867달러(약 3,284만)를 받지 못했다.KLPGA 투어에서도 아마추어 선수는 상금을 가져갈 수 없다. 최혜진은 올 시즌 출전한 KLPGA 5개 대회에서 우승 2회(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ㆍ보그너 MBN 여자오픈)와 준우승 1회(E1 채리티 오픈), 공동 4위 1회(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공동 7위 1회(현대차 중국여자오픈)를 기록했다. 그가 ‘프로’였다면 받을 수 있었던 올 시즌 KLPGA 상금은 3억 원이 훌쩍 넘는다. 지난 달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과 21일 끝난 보그너 MBN 우승 상금은 1억 원씩이었다. 5월 E1 채리티 오픈과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거머쥘 수 있었던 상금도 각각 5,850만 원과 4,500만 원이었다.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선 1만5,125달러(약 1,721만)를 가져갈 수 있었다.프로 신분이었을 경우 후원사들이 누렸을 광고 효과 또한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란 관측도 가능하다.최혜진의 경제적 가치를 알아 본 일부 후원사들은 일찌감치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최혜진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G스포츠를 통해 롯데와 거액의 후원계약을 협의해왔다. YG스포츠는 올 해 초 최혜진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면서 롯데와 후원 계약을 염두에 두고 물밑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YG스포츠는 지난 2012년 김효주(22ㆍ롯데)를 영입한 뒤 2014년 LPGA 진출을 앞두고 롯데와 5년간 65억 원 규모의 대박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지난 해 말 김영란법 시행과 최순실 사태 여파로 골프계가 지금까지도 위축된 측면이 있지만, 기량 검증이 끝난 최혜진의 몸값은 적어도 연간 1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오는 28일 롯데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프로 데뷔를 알릴 예정이다. (...) 박종민 기자 3Dmini@sporbiz.co.kr"> mini@sporbiz.co.kr |
◆ 印尼, 국기 잘못 인쇄한 말레이시아 강력 비난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제29회 동남아시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20일 개막식 안내 책자에 인도네시아 국기가 위아래가 바뀌어 인쇄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9일 개막식이 열린 뒤에야 국기가 잘못 인쇄된 사실을 알고 말레이시아를 강력히 비난했다.
▷*…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제29회 동남아시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20일 개막식 안내 책자에 인도네시아 국기가 위아래가 바뀌어 인쇄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9일 개막식이 열린 뒤에야 국기가 잘못 인쇄된 사실을 알고 말레이시아를 강력히 비난했다. |
◆ 동방신기 '안녕하세요'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 권현구 기자 =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오른쪽)와 최강창민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 기자회견을 찾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 두아 리파 UK차트 1위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효리네민박' 청각장애 이겨낸 정담이…청순미모 '깜짝'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피팅모델 정담이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정 씨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다. 나홀로 제주 여행에 나선 그는 청각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장애를 앓고 있지만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면서 말을 알아듣고 소통하려 애쓰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시청자의 호감을 샀다. ▷*… 정씨는 ‘효리네 민박’ 직원인 아이유와는 1993년 동갑내기임을 알게 된 말을 놓으며 격의 없는 친구사이가 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현재 인스타그램 ‘맞팔’ 상태다.방송 후 정 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SNS에도 관심이 쏠렸다. 최근 정씨는 인스타그램에 “앞머리 파마 했는데 어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방송 보고 왔어요 너무 예뻐요” “긍정적인 모습 너무 좋아요, 항상 응원할게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해준 거 같다”며 응원 댓글을 올리고 있다. 박효진 기자 |
♥♥ '문화' '역사' '시대의 기억'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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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츠페터 아내 “남편 소원 들어준 광주시민께 감사하다” “5월 진실규명 특별법 제정 바란다”귀국길 윤장현 광주시장에 편지 ◇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모델인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아내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 여사가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남편의 소원을 들어준 광주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그는 또 ‘5ㆍ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 특별법’ 제정에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이 지지해줄 것을 바란다는 뜻도 남겼다.<△ 사진:>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모델인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의 아내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쇼박스 제공 ▷*…영화 배급사 ㈜쇼박스의 초청으로 8일 방한한 브람슈테트 여사는 17일 일정을 마치고 독일로 돌아가기 전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자신의 심경을 담은 한 장의 편지를 보냈다. 편지 맨 첫머리부터 “광주를 정말 방문하고 싶었지만 가지 못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나타낸 브람슈테트 여사는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신 광주시민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5ㆍ18기념재단은 2016년 5월 16일 힌츠페터의 뜻에 따라 그의 손톱과 머리카락 등 유품을 광주 북구 망월동 옛 5ㆍ18묘역에 조성된 추모공원에 안장하고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개최했다. 당시 추모식에 참석한 브람슈테트 여사는 “남편이 역사적인 장소에 묻히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남편의 뜻을 받아준 광주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울먹였다. 브람슈테트 여사는 편지에서 “남편의 말처럼 5ㆍ18민주화운동은 광주만의 사건이 아닌 민주주의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위해 싸웠던 중요한 시민운동”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하지만 5ㆍ18민주화운동의 진실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고 종종 폭동으로 왜곡되는 일이 있다”면서 “진실을 아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남편의 노력이 ‘5ㆍ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 특별법’ 제정으로 결실 맺을 수 있도록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 모두 특별법 제정을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브람슈테트 여사는 “남편을 기억해 주시는 광주시민 모두에게 감사 드리며, 제가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할 일이 있다면 노력하겠다”며 “광주시와 광주시민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끝을 맺었다.안경호 기자 |
◆ 집옥재 왕실문화 강좌 ‘나라를 다스리는 공간, 경복궁’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왕실문화 강좌 ‘나라를 다스리는 공간, 경복궁’이 9월13일~10월25일 수요일 오후 2~4시 경복궁 집옥재(集玉齋)에서 열린다. 법궁에서 펼쳐진 조선의 국정운영 흐름을 살펴본다.
‘조선의 국정운영과 경복궁’(9월13일)으로 출발한다. ‘세종, 경복궁 시대를 열다’(9월20일), ‘중종, 경복궁에서 중흥을 모색하다’(9월27일), ‘영조, 경복궁 빈터에서 창업을 되새기다’(10월11일), ‘고종, 경복궁을 중건하다’(10월18일), ‘세종대왕께 답을 얻다’(10월25일)로 이어진다. 22일 오전 10시 경복궁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10명에 한해 강좌 시작 30분 전 현장 신청도 받는다. 무료. 02-3700-3924 |
◆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민방공 대피 훈련
23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민방공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 행정안전부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 미국의 군사적 해법 발언 등 북한 미사일 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상황을 감안해 엄중하고 실질적으로 실시된다고 21일 밝혔다.서울 등 40개 도시 상공에 적기로 가상한 전투기가 출현해 유색 연막탄을 사용하는 등 실제 공습상황과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다만 집중호우피해 지역인 충북 청주시, 괴산군, 증평군, 진천군, 보은군, 충남 천안시는 훈련에서 제외되고 병원, 지하철, 철도, 고속화도로, 항공기, 선박 등도 정상 운영·운행된다. ▷*…23일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이동 및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주민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지하보도 등 공습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차량은 2시5분까지 5분간 통제되는데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안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15분에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하다가 20분 경보해제 후에는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이날 훈련은 KBS 1TV에서 1시간(오후 1시50분~2시50분) 동안 생중계된다. KBS 스튜디오에서는 민방위 훈련의 필요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평소 국민들이 궁금한 점 등을 전문가들의 대담형식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방위훈련은 국민들이 익혀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1차적인 훈련”이라며 “온 국민이 경각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라동철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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