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뒤를 잡고 있던 의심과 두려움을 마침내 떨쳐 버리고, 니사는 대지의 힘, 젠디카의 영혼과 완전히 이어졌다. 그 연결에 의해 그녀는 우뚝 솟은 거목 같은 엘레멘탈, 아샤야과 하나처럼 움직이고, 작은 엘리멘탈의 무리를 통솔하고 자신의 신체처럼 숲의 다양한 요소 - 나무들, 덩굴, 대지, 그리고 무리들을 휘둘러 엘드라지와 싸울 수있게되었다. 그녀는 엘드라지를 죽이는데 온힘을 다한 대지의 나무들과 씨를 싸매어 들고 걷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다시 안전하게 젠디카에 심기까지 멈출 수는 없다. 니사는 단 하나의 목적과 함께 싸우고있다 : 그 무리를 낳는 엘드라지 거인들을 찾아 없앤다. 고향이며 세계이고 친구인 젠디카를 구하기 위해.
니사는 이 세상에서, 이렇게 살아온 - 이 완고하고 매혹적인 아름다운 세계에 - 그렇지만 이렇게 오랜기간, 이렇게도 많이 간과 해 왔다는 것인가?
매일, 어떠한 새로운 발견이 있었다. 그녀가 놀라고 기뻐하는 것을 젠디카는 전했다. 대지에 수백가지의 웅대한 비밀이 있으며, 대지는 그녀와 함께 비밀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녀는 짐작조차 할 수 없었던것이다, 거대한 사마귀가 신선한 벌레의 향기를 본뜬 냄새를 분비하는 것은 작은 노래하는 새를 유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사마귀가 먹이로 삼기 위함이 아니라 그 새들의 선율을 즐기기 위하여. 그 노래는 사마귀를 부드러운 잠에 빠지게 하는 희귀한 것이었다.
그녀는 몰랐었다, 큰 숲의 중심에 밀집되어 솟아있는 두그루의 나무 사이에 감겨있는 덩굴은, 덩굴이라고 하기보다는 팔뚝에 가까운 - 그것은 팔뚝에 걸려있는 손 같다고. 덩굴은 각각 두 나무의 줄기에서 뻗어있다. 그것은 한쪽에 속한 것이 아니라 두그루의 나무를 연결하고, 연결로 인해 평등하게 공유되고있다. 덩굴은 중심의 나무와 그것이 선택한 상대를 연결하여 이를 통해 두 기억을 감정, 꿈을 공유하고있다. 그 나무들은 영원히 이어져 있었다. 평생의 동반자가되어 있었다.
첫댓글 이게 최근 아티클 아닌가요? ㅎㅎㅎ 앞 뒤로 번역해 나가면 중간에서 만나겠죠? +_+
껄껄. 근데 언제 번역할지. 일이 갑자기 밀려오네요 ㅋㅋ
요약본으로 해주시면 어떨까요? 요약본도 상당히 재미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