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정도 터울은 안지겠지만 워낙 여자들의 캐릭터가 강하고 두 여자가 엽기적이고 엉뚱하다는 면이 비교할만 하겠지?
그리고 어리숙한 남자친구들이 등장한다는 것도. 그리고 이 두 영화가 왜 화제작이 되었는가를 비교해도 괜찮겠지? '아멜리에'는 프랑스 대통령이 특별상영을 요청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데.
2.로빈윌리암스의 '제이콥의 거짓말'과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
둘다 유태인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것인데 둘다 아름다운 거짓말을 해서 자신은 희생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한다는 얘기야.
3. '패왕별희'와 '마담 버터플라이'
여장 남자가 나오는 특이한 영화지. 장국영은 남자를 사랑하지만 '마담 버터플라이'의 존 론은 제레미 아이언스의 사랑을 받지.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과 중국계 미국인의 유명한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성은 인정받은 영화야. '마담 버터플라이'는 나도 아직 못봤는데. 꼭 10년 터울은 안지더라도 비교할 거리는 아주 많을 것이야.
4. 같은 원작을 영화화한 것.
-우리 영화 '스캔들'과 헐리우드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스티븐 프리어즈의 '위험한 관계, 밀로스 포먼 '발몽'
프랑스 작가 쇼데르로스 드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를 작품화 한 것인데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은 10대를 타겟으로 젊은 배우들이 출연, 현대화 한 작품이고, '스캔들'은 원작을 우리 사극으로 옮겨온 것이고, 뒤에 두 작품은 나도 안 봤지만 고전풍으로 그려진 것인데 두 작품의 특징은 매력적인 배우들이 나온다는 것이지. 키아누 리브스, 우마 서먼, 아네트 베닝 등...
5. 유오성의 '챔피언'과 윌 스미스의 '알리'
그냥 전설적인 복서 얘기라서 그냥 올려봤어.
6. 동성애 영화- 우리나라 '로드무비'와 홍콩의 '해피투게더'
남자 둘이 커플이지. 파격적인 애정행각은 숨을 멈출 수 밖에 없었어.
그러나 난 게이라고 하고 싶지 않다. '해피 투게더'를 처음 봤을때 난 그들이 사랑하는 것이 더럽다고 느껴지지 않고 두 명의 남자가 얼싸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랑하는 사람들로 보였으므로, 남자와 남자라는 개념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로 경계가 모호해짐을 느꼈다.
OST를 들으며 마치 그곳에 가있는 듯한 기분을 얼마나 깊이 느꼈던지...
첫댓글 역시!!!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어여~~언니 멋져요~~ㅎㅎㅎ 근데..넘 많아서 고민되잖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