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카약과 캠핑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2004~투어후기(kayaktour episodeof the weekend) 스크랩 카누라이프 11월 11일 경남 고성 상족암 바다카약투어
jomo 추천 0 조회 126 06.11.15 01: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해 바다의 고즈넉한 겨울 바다는 차가움과는 먼 이야기처럼 따사로운 봄햇살과 같은 날씨를 내려 주었습니다. 전날 자정에는 천둥번개와 함게 쏟아지는 비를 텐트 속에서 피하며 내일을 걱정했는데 불안함에 걱정하던 것과 달리 투어 날인 토요일에는 정말 봄날이엇습니다.

 

고성은 한겨울에도 날씨가 매우 따사롭다고 합니다.

남해의 중앙에 자리하고 사천과 가까워서  하늘이 4개나 잇는 곳이니 정말 노년을 보내려는 분들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될 것 같습니다.

 

캠핑과 함께 하는 바다카약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넓은 바다를 돌아서 다시 돌아와서 맛잇는 해산물과 함께 하는 뒷풀이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안장섬이라는 무인도에 상륙하여 잠시  쉬고 오는 코스였는데 날씨는 화창한데 바람이 강하여 강한 바람과 파도를 헤치며 나아가는 카약커들에게 불안과 스릴을 함께 주었던 것 같습니다.

 

안장섬에 무사히 안착하여 섬의 반대편 해변에서 잔잔한 다도해의 모습에 감탄하고 푸르름이 얼마나 상쾌함을 선사하는지 느끼고 왓습니다.

 

하얀 부표들 사이로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잇는 모습을 사진 속에서만 아니라 실제로 눈으로 보는 감동은 아무리 좋은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더라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사진은 현장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그림일 뿐이지요.

 

돌아오는 길에는 바람을 뚫고 정면으로 돌파하는 코스로 상쾌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닷물이 날려서 얼굴과 몸에 끼얹어지고 잇어지만 별로 차갑지 않기에 흥미로운 돌진이었습니다.

 

가끔 큰 어선이 지날 때면 커다란 파도를 만들고 그 파도를 둥실 둥실 넘어서는 모습이 짜릿한 자극을 주고 힘든 패들링에 재미를 주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오륙도님의 좌초가 잇었지만 여럿이서 함께 하기에 무사히 다시 승선하여 안전한 무사귀환을 할 수 있엇습니다.

 

이번 상족암카약투어는 많은 캠핑텐트가 함게 하엿으며 카약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자연의 이곳 저곳을 깊숙히 둘러보는 카약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곧이어 다음 편을 보아 주세요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