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교수님 안녕하세요 늦깎이 유아교육과 학부생 입니다.

[이지선쌤]

선생님, 반갑습니다. 

아이들과 교육을 사랑하시는 선생님, 그리고 꿈을 향해 부단히 나아가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우선 음악을 하신다니, 특히 반갑기도합니다. 

저도 유치원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피아노를 쳤고, 음악은 저의 또다른 하나의 세계이기에.

피아노와 음악은 저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제 삶에 많은 스토리를 남겼습니다. 

음대를 가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기에,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유아임용 교과목에도 음악이 있다는걸 아시죠? 우선.. 음악 교과목 점수 획득에서는 가장 유리한 부분이 있으실것 같습니다.  현재, 수강생 선생님들에 중에, 음악을 전공하신 재학생 선생님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나이대도 선생님과 비슷한 분들도 계시고요^^

선생님. 유보통합이 되고, 교전원이 운영된다고 해도, 임용과 교전원을 양립하는 체제로 운영한다고, 교육부 장관이 명백하게 밝혔으니, 유아임용 공부를 하는 것은 어떤 상황이 되든 꼭 필요합니다. 

선생님께 몇 가지 방법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금부터 정말 열심히 공부하셔서, 졸업과 동시에 합격하시는 방법입니다. 2025 유아임용에 합격하시는 것을 가장 먼저 추천드립니다. 

둘째,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하시지만, 2025 한번에 붙기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2026 유아임용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유보통합도, 교전원도 법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이므로, 2025년에 법제화가 된다고 해도, 2026 임용시험은 현제체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고려 안하시는 것이 좋지만, 이 글을 읽는 여러  선생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니, 세번째의 경우에 관해서도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라도 선생님께서 일병행, 결혼 기타 여러 가지 변수가 있으셔서, 빨리 합격하지 못하실 경우의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교전원을 꼭 가셔야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교전원에 진학하려고 해도, 지금 공부하는 임용 과목을 공부해야합니다. 지금 공부하시는 임용과목은 기본이고 필수이며,  그 외에 다른 과목들을 추가로 더 공부하셔야 할 것입니다. 교전원 운영에 관한 발표가 확실하게 제시되면, 이지선 유아임용은 교전원이 설치된 대학별 특성에 맞추어서, 준비할 수 있는 반을 개설하여 또 다시 운영할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교전원은 대학원 수준이기 떄문에, 학부 수준에서 보았던 임용 공부 정도는 충분히 숙지하고 계셔야, 교전원 시험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임용은 논술과 전공을 모두 공부하기 때문에, 교전원 시험을 본다해도, 이 정도 지식을 충분히 숙지하신다면, 입학 시험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선생님께서 지금 걱정하거나 갈등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어서 빨리 유아임용 공부를 시작하시고, 미래를 차근 차근 하나 하나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은 그런 시점입니다. 

선생님, 공부하시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으실떄, 언제든 상담하십시오. 

유아임용 시험은 공부를 열심히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이 합격하실 수 있는 시험이니,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이 공부는 유아교육계에서 전공을 살려서, 뭔가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하셔야만 하는.. 피해갈 수 없는 필수 요건입니다. 

유아임용 공부가 그렇게까지 힘든것도 아니고, 안해도 되는게 아닙니다. 이정도는 공부를 하셔야, 전공을 살려서 이 업계에서 계속 일하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어서 합격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저는 최대한 선생님께서 빨리 효율적으로 합격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유아임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힘과 용기를 내 주십시오.

그 뒤는 지선쌤이 다 하겠습니다. 

화이팅!!

훌륭한 선생님 꼭 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