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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도비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산(1999년 8월 인쇄본)
신온(2014년 인쇄본)
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가야산을 지나 비산비야를 흐르다가 금강산에서 수랑재로 내려서 올라간 물래산(150)에서 금북정맥은 북서방향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용두고개(130)-驛馬산(171.4)전위봉(170, 0.6)-평풍산(삼경봉, 175.6, 0.7/1.3)에서 시종일관 부석면과 인지면의 경계를 따라 도비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하늘재 점안고개도로(70, 1.1/2.4)-정금산(△203.7)어깨(170, 1/3.4)-버드렁치 도로(50, 0.6/4)-170.5봉(1/5)-한마음교회도로(50, 1.3/6.3)-도로(50, 0.2/6.5)-△100.8봉(0.6/7.1)-649번지방도로 취개고개(70, 1.8/8.9)-△122.7지점(0.3/9.2)-219.3봉(1/9.9)-임도(0.5/10.4)-島飛산(△351.4, 1.2/11.6)-임도(150, 0.8/12.4)-사고개(130, 0.1/12.5)-182.6봉(0.3/12.8)-지산고개삼거리도로(70, 1.6/14.4)-117.4봉(0.7/15.1)-배양골고개삼거리도로(30, 2/17.1)-649번지방도로 칠마고개(30, 0.7/17.8)-65.4봉어깨(0.1/17.9)-649번도로(30, 0.1/18)에서 도로따라간다
도로(30, 0.4/18.4)-△89.4봉(0.6/19)-649번도로(30, 0.2/19.2)에서 한동안 도로따라 한샘교회(◘32.6, 1/20.2)-장안마을 남서쪽 649번도로(1.5/21.7) 우측 산으로 올라 △54.1봉(0.3/22)-목말마을 649번도로(10, 0.8/22.8)-창리성결교회지난 도로(30, 0.6/23.4)-649번향촌도로(30, 1/24.4)-96번국지도(10, 0.5/24.9)-검조도입구(10, 0.5/25.4)를 지나 지금은 육지가 된 검조도 등고선상30봉에서 내려간 부남호가 천수만과 만나는 서해바다(0, 0.6/26)에서 끝나는 약2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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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shinks32/3803
제1구간지도
제2구간 지도
금북도비단맥종주제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산(1999년 8월 인쇄본)
신온(2014년 인쇄본)
언제 : 2015. 2. 13(쇠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충남 서산시 인지면 차리 차리배수지에서 금북정맥 물래산으로 올라 이후 금북도비단맥을 따라 도비산을 넘어 지산리고개삼거리로 내려와 649번지방도로 서산시 부석면 봉락1리 버스정류장까지
물래산(150) : 충남 서산시 팔봉면, 인지면
驛馬산(171.4) : 서산시 인지면
평풍산(삼경봉, 175.6) : 서산시 팔봉면, 인지면, 부석면
정금산(203.7) : 서산시 부석면, 인지면
島飛산(△351.4) : 서산시 부석면, 인지면
구간거리 :17km 접근거리:0.3km 단맥거리:14.4km 역마산 정금산왕복:1km 하산거리 : 1.3km
구간시간 10:45 접근 0:15 단맥시간 7:40 역마산 정금산 왕복 0:30 하산 0:15 휴식시간 2:05
프롤로그
1시반에 잠을 청했는데 3시에 일어나지고 잠이 안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중장거리산행으로
금북정맥 물래산에서 분기한 금북도비단맥 산줄기를 알현하러 갑니다
충남 서산으로 가는 버스는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6시50분차입니다
6시30분이 첫차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시간을 대서 갈수가 없을 것 같아 그 다음차표를 예약한 것입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마눌표 호박죽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집에서 5시10분에 나섭니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20분 예약한 것 취소하고 6시30분 첫차로 바꾸어타고
서산에 도착하니 8시10분 밖에 안되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차리 수랑재를 가자고 했더니 그리 가는 것이 아니라 이 기사님 차리 건너말마을로 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나는 더 좋습니다 접근하기가 더 좋기 때문이죠
1차선 동네길로 가다가 길 끝나는 곳에 도착하더니 이게 아닌개벼 하면서 빽을 하려구 합니다
얼른 말리며 이곳에서 내리겠노라
차리 배수지에서 도로는 끝이나는 것입니다
충남서산시 차리 건너말마을 차리배수지 : 8:20 8:25출발(5분 휴식)
배수지 철책 우측으로 가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철망에 금북정맥을 하시는 님들 표시기 몇개가 이곳이 금북정맥 능선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닉이 하필이면 똥벼락인지^^
조망이 더 없이 좋은 국산 소나무로 수종을 갱신한 능선으로 커다란 바위를 보며 오릅니다
우측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금북정맥 장군산 금강산 비룡산의 연봉들이 줄지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 너무 좋습니다
그 옛날 내가 금북정맥을 할 당시에는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물래산이 인상에 각인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그 당시의 정취가 하나도 없습니다
온산을 밀어버리고 소나무로 수종을 갱신한 민둥산을 보여주며
능선 한자락을 깔고 앉은 차리배수지도 나에게는 아름답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아 옛날이여 그날이 그립습니다
커다란 바위를 지나
우측에서 올라온 수종갱신용 산판길을 만납니다
뒤돌아 거대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제법 산꾼들에게 인기가 높은 팔봉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좌측 장군산 우측 금강산입니다
그 사이에 너르게 자리잡고 있는 커다란 건물은 뭐하는 곳인지 궁금합니다
잠시 오르면
물래산 정상에는 금북정맥을 하신 몇몇분들의 표시기가 있습니다
기념으로 분홍색리본 제것도 한개 달았습니다 그 옛날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물래산 : 8:40 8:4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금북도비단맥 산줄기가 시작됩니다
금북정맥은 우측 북서쪽으로 내려가고 도비단맥 산줄기는 산판길을 따라 직진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가야할 산줄기 좌측으로 조금 삐져있는 역마산입니다
용두고개로 내려갔다가 올라가다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바라본 역마산의 모습입니다
9:00
단맥 능선은 우측으로 올라야하지만
좌측으로 지척에 떨어져 있는 역마산 정상을 보기 위해
좌측으로 내려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우로 내려가는 임도가 좋습니다
시나브로 돌섞인 능선을 오르면
라바에 나오는 그 노란색 커다란 애벌레 닮은 바위들이 있는 곳이 바로 역마산 정상입니다
라바와 똑같죠 몸통에 살이 좀 많이 붙은 것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그 바위 뒤로 가면 한현우님의 작은 정상코팅지가 있습니다
역마산 : 9:05
빽을 하면서 십자안부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팔봉산입니다
좌측으로 바라본 정금산과 저멀리 아스라한 도비산입니다
임도 삼거리를 다시 만나고 여기서 축시법을 쓰려면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면 되지만
나는 정상을 넘기로 합니다 잠시 오르면 등고선상170봉입니다
이 임도는 정금산 밑 안부까지 이어지니 거기까지 축시법을 써도 누가 뭐라고 그럴 사람은 없습니다
등고선상170봉 : 9:10
바위 투성이인 곳으로 내려가다 좌측 사면에서 온 임도를 만나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130m 안부입니다
9:15
뒤돌아본 등고선상170봉 모습입니다
왼쪽 사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나는 좌측으로 높아 보이는 정금산을 바라보며
꾸역꾸역 도면상175.6봉인 평풍산을 오릅니다
공터가 있는 평풍산 팔봉면 인지면 부석면의 삼면봉입니다
평풍산(삼면봉) : 9:30
경주김씨묘 좌측으로 소나무조림지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10m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9:35 9:40출발(5분 휴식)
여기서 우측으로 있는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162봉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아닙니다
좌측으로 정금산을 보며 잠시 진행하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꼭 우측 162봉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능선일 것 같지만 아닙니다
가보지 않고 마루금을 그린다면 바로 그 162봉에서 흘러 내린 산줄기로 그릴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 내려가다 보면 꼭 계곡으로 내려갈 것 같지만
바로 우측이 몇m 아래 계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참 묘한 산줄기입니다 산자분수령이라는 산경표의 대명제를 입증하는 순간입니다 조금 더 가면 명확해집니다
그 162봉에서 내려온 능선은 우측 아래 논에서 그 흐름을 끝내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능선은 명확해집니다
등고선상70m 십자안부 하늘재 : 9:55
좌측으로 동네집들이 나오고
우측 민가 대문앞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1차선도로 사거리가 나오고
우측 아래로 멋진 별장같은 집들이 즐비합니다
나간곳 십자길 콘크리트 포장길에 이릅니다
뒤돌아본 그 멋진 별장같은 집들이 모여있는 마을 뒤로 162봉과 평풍산이 잘 보입니다
도로 십자안부 : 10:00 10:05출발(5분 휴식)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살그머니 오릅니다
밭에서 비포장길로 바뀝니다
10;10
십자길인 밭끝에서 길 흔적을 잘 찾아 정금산을 오릅니다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로 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능선입니다 고생 좀 해야합니다
T자능선으로 올라섰습니다
10:25
오름능선상 좌우로 가는 길이 있지만 길없는 능선을 가늠하며 오릅니다
움푹 파인 곳에 폐묘가 있는 T자능선으로 올라섰습니다
10:32 10:37출발(5분 휴식)
가위신세를 져가며 이런 능선으로 오릅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고 진도는 안나가고 공연히 정금산 정상을 보러가는 것 같습니다
살짝 내려간 Y자능선에서 우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펑퍼짐한 안부에서 길흔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T자능선에서 좌측으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야 단맥능선이지만 정상이 궁금해서 오릅니다
10:55
지저분한 정상 가시 잡초속에 삼각점 안내판과
"서산313 79. 8복구" 삼각점이 있는 정금산 정상입니다
삼각점에 앉아 도비산을 바라보며 잠시 다리쉼을 합니다
정금산 : 11:05 11:10출발(5분 휴식)
10시55분에 도착한 곳으로 빽을 합니다
괜차뉴"님의 표시기 1개가 유일합니다 전후무후합니다 전체에 딱 1개입니다
내것도 하나 달고 좌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1:20
어느 정도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휘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가시 잡목 넝쿨이 사람을 잡습니다
김재윤 작은 합장묘가 관리된 것 같아 한시름 놓습니다
길 흔적이 나옵니다
에구 그런데 좌측 곁가지로 내려왔습니다 우측으로 묘지가 보여 트레버스해서 본능선으로 갑니다
소박한 김창식 합장묘에 이르면 맞는 능선입니다
내려가면서
우측 능선이 더 확실하고 높아 능선일 것 같지만 속지말고
좌측으로 서산시내를 바라보며 내려가다보니
좌측 사면에서 온 비포장농로를 만나고
11:50
가야할 도비산이 마치 허공에 뜬듯 저멀리 보입니다
우측 능선이 논두렁으로 사그러드는 모습입니다
농로따라 내려가면 2차선도로 버드렁치입니다
버드렁치 도로 : 11:55 12:00출발(5분 휴식)
마늘밭두렁으로 진행하며 좌측으로는 작은말동네가 계속됩니다
밭이 끝나고 경운기길로 진행하며
또 밭두렁으로 가다가 너른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12:05
ㅏ자 도로삼거리 : 12:06
ㅓ자 삼거리 : 12:07
과수원길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저멀리 팔봉산이 얼굴을 내밀고
등고선상110m 지점에서 좌측 사면으로 경운길은 이어지고 있어 170봉을 안오르고
편한 마음에 그 사면길을 따르다가 좌측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빽하기가 싫어서
길없는 사면을 치고 본능선을 찾아가는데 한마디로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후답자분들은 반드시 빽을 해서 170봉으로 길은 없지만 올라야 그래도 고생을 덜할 것입니다
이런곳이 나오면
12:25 12:30출발(5분 휴식)
본능선은 아니지만 좌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서 내려가 경운기길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 트레버스하다가
다시 길없는 사면을 천신만고 끝에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르고
12:40
조금 가다 Y자 경운기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갑니다
도비산 정상을 당겨 봅니다만은 육안으로는 철탑이 있는 것 같은데 사진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우측 사면에서 온 경운기길 삼거리를 지나
등고선상50m 안부에서 경운기길은 좌측으로 내려가버립니다
12:50
마늘밭두렁으로 올라 경운기길을 만나서 등고선상70봉에 이릅니다
12:55
내려가다 우측으로 휘어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서산시내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당겨보았습니다
이런 밭을 적당히 주인 눈치보며 내려갑니다
우측 능선이 마루금인 것 같습니다
에고 좌측 능선으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우측 능선으로 트레버스를 더 해야했습니다 ^^
그러니 반드시 버드렁치에서 밭을 지나서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로 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삼거리 높은 교통표시판과
삼거리 가운데 "남정1리"버스정류장에 이릅니다
서산에서 부석가는 버스는 수시로 있습니다
한마음교회가 있는 도로삼거리에 이릅니다
13:10 13:20출발(10분 휴식)
좌측 도로로 잠간 가면
좌측으로 가는 비포장 도로를 다릅니다
송신탑을 지나
별장같은 개인집이 능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우측으로 나가 집 마당 옆으로 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릅니다
능선으로 올르 수가 없으니 그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잠간 내려가 좌측
인삼밭가로 난 도로따라 오릅니다
13:30
밭끝에서 좌측 사면 등산로를 따라 작은 개울을 건너서 오릅니다
길흔적은 계속되고 무명묘가 있는 본능선에 이르고 잠시 올라 좋은 T자길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잠시 오르다가
좌측으로 안산이 보이고 그 뒤로 서산시내가 보입니다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는 도면상100.8봉 정상입니다
430 76.10 북구 건설부" 삼각점입니다
100.8봉 : 13:40 13:45출발(5분 휴식)
도비산을 쳐다보며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능선을 내려가 등고선상70m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13:53
경운기길로 바뀌고
좌측으로 간월호를 건너 아스라이 금북정맥 가야산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습니다
각종 운동기구 장의자가 있는 도면상103.1봉에 이릅니다 도비산이 앞에서 계속 알짱거립니다
14:05 14:10(5분 휴식)
좌측 간월호를 건너 금북정맥이 도도하게 흐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도비산 능선이 아주 가까워집니다
엄청나게 좋은 경운기길 수준의 길은 계속 능선으로 흐르고
등고선상 90봉어깨 박경열가족묘지에서 우측으로 트레버스해서 경운기길을 따라
등고선상50m 안부에 이릅니다
14:15 14:22출발(7분 휴식)
경운기길은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버리고 좌측 흙더미가 쌓인 곳으로 성긴길로 오릅니다
망가진 참호가 있는 등고선상110봉 : 14:30
잘 관리된 묘지능선으로 내려갑니다
너른 경운기길로 내려가 취개고개 왼쪽
그 도로 건너로는 아마도 농협미곡처리장 공장인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잠간 오르면
부석면 안내팻말이 있는 649번지방도로 취개고개 고갯마루입니다
고갯마루 조금 전 좌측으로 길건너 이정목이 있습니다 도비산정상3.2km"라고 합니다
649번지방도로 취개고개 : 14:35 14:42출발(7분 휴식)
산책로 같은 좋은 길에 자전거바퀴 자국이 선명합니다
산악자전거를 탈수 있을 정도로 길이 좋고 경사도가 완만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서산시내버스인 서령버스산악회 표시기 1개를 포착합니다
우측으로 송신탑을 지나고
꼭 닫힌 녹슨 철제함은 무슨 용도일까요?
오름능선상에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 살짝 오른 둔덕인 도면상122.7m 지점에 이릅니다
"중온411 1979. 8복구" 삼각점입니다
분명히 이곳 도엽명은 신온인데 왜 중온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옛날에는 이곳 지형도 이름이 중온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언제 신온으로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14:55 15:00출발(5분 휴식)
누가 달랠까봐 그런지 아무것도 없다는 약초꾼 2명을 만납니다
살짝 오른 등고선상210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등고선상190m 안부에 이릅니다
15:20
도면상219.3봉 : 15:25
좌측으로는 간월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넓은 들판이 펼쳐집니다
아마도 드넓은 간척지가 아닐가합니다
드디어 도비산을 한바퀴 도는 산상도로인 임도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운동기구와 장의자들이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페러그라이딩 경고판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해넘이라는 곳이 과연 어디인지 감조차 잡을 수가 없습니다 가볼 수도 없구 ^^
아마도 서해바다로 지는 낙조를 볼 수 있는 장소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석천암은 바위이름이 아니고 절이름입니다
임도 : 3:30 3:40출발(10분 휴식)
침목계단으로 오릅니다
다 오르면 원형세맨블록 참호가 있습니다
가끔 들리는 비행기의 폭발음이 천지를 진동시키는데 도대체 어디서 어디로 가는 비행기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혹 광주나 제주도 가는 비행기 항공로가 이 하늘 아래로 나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조망이 최고인 페러그라이딩장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드넓은 허허벌판인 서산들을 가로지르며 부남호반이 햇빛에 은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그 너머로 있는듯 없는듯 낮은 산줄기가 지극히 편하게 흐르고 있는데
안면도큰산줄기와 태안에서 곰섬까지 뻗어있는 단맥산줄기입니다
그 산줄기 넘어 또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바다입니다 꽃지해수욕장과 몽산포해수욕장이 보이는 듯 합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밑에 있는 저수지는 도곡지입니다
뒤돌아보면 서산시내가 아스라합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뾰족한 팔봉산과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하늘금을 그리며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을 숨막히도록 바라봅니다
금북정맥 가야산 산줄기입니다
최대한 당겨 보았습니다
팔봉산 금강산 비룡산 능선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습니다
서산시내를 안고 있는 금북정맥 모습입니다
가야산을 당겨보았습니다
내려가는 곳에는 쉬어가라고 탁자 장의자 등이 있습니다
페러그라이딩장 : 15:50 15:58출발(8분 휴식)
잠시 오르면
창끝이나 송곳끝같이 뾰족한 거대한 바위들을 지나갑니다
앞으로 이런 송곳바위들이 계속 나오는데 크기만 다를 뿐입니다 어떤 송곳바위는 실제로 송곳만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원시시대라면 실제로 창을 만드는데 쓸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송곳바위 : 16:00
하얀색으로 빛나는 귀한 차돌바위도 보면서
드디어 도비산 정상에 있는 철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슨 철탑일까?
또 나오는 송곳바위 한두개가 아닙니다
송곳바위 사이로 나가
45도 각도로 누운 송곳바위 밑으로 너른 암반이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조망도 끝내주고 말입니다
송곳바위 : 16:05
바위섞인 길을 살쩍 오른 곳에 이르고 내려가면 등고선상210m ㅏ자안부에 이르는데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부석사0.5, 정상0.6, 온길 해넘이전망대0.5"라고 합니다
여기서 해넘이전망대라는 곳은 거리상으로 보아 아마도 페러그라이딩장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정상이 별루라고 생각이 들면 우측 부석사로 내려가 좌측 능선으로 올라 사고개로 진행 할 수도 있으며
아예 도곡지(저수지)를 거쳐 부석면사무소로 탈출할 수도 있습니다만 약3km정도 만만한 거리는 아닙니다
부석사갈림길 210m 안부 : 16:10 16:12출발(2분 휴식)
목책 난간줄을 잡고 급경사를 오르는데 날렵한 도인풍의 하얀 수염을 자랑하는 분이 내 옆으로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학처럼 신선처럼 사시는 분 같아 부럽습니다
좀 작은 송곳바위를 지나갑니다
16:18
작은 암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안부에 이르고 오름능선상
작은 헬기장을 잠깐 지나
장의자가 있는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부석사0.2, 해넘이1.1, 정상0.1km"라고 합니다 등고선상290m 지점입니다
부석사 갈림길 : 16:25
목책난간줄로 급경사를 오르다
마지막 침목계단으로 오르면
산불감시자동카메라탑과 송신탑이 있는 천하의 조망처인 도비산 정상입니다
너른 서산 들판이 외롭다하여 서해바다에 있는 섬이 날아와 허허벌판 한가운데 좌정하고 앉아있는 산입니다
그 바람에 산자분수령의 대명제에 의해 남북으로 산줄기가 형성이 되고 후손들이 간월도를 끌어드려 육지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부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운 오석정상석이 있고
그 옆으로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부석사0.6, 직진 해돋이1.4, 온길 해넘이1.2km"라고 합니다
좌측 끝에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데 삼각점이 없어서 한참을 찾았는데도 없습니다
평상 장의자들이 있어 느긋하게 쉬며 주변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만
이미 페러그라이딩장에서 다 설명하였으므로 이곳에서의 조망은 더 이상 설명을 생략합니다
도비산의 유래 안내판이 있습니다
해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 캣치프레이가 적혀있고
도비산
천년고찰 부석사를 품고 있는 도비산
예전 서산8경중 하나였던 도비산은 해발351.5m로
저녁노을이 천수만 바닷물에 되비치어 하늘에 오색노을을 꽃피게 하고
주위의 구름까지도 주황색으로 채색하여 매우 황홀하고 아름답다
조선시대에는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으며
신라고승 의상대사가 선묘낭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문무왕17년에 지었다는 부석사를 품고 있다
그렇게 찾던 삼각점이 평상밑에 있습니다
"중온22 1985재설" 그 귀하디 귀한 2등삼각점입니다
85년도에는 도엽명이 신온이 아니라 중온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서산9경에서 빠졌는지 모를 일입니다^^
서산9경
제1경 : 서산 해미읍성 25km
제2경 :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 31
제3경 : 간월암 20
제4경 : 개심사 32
제5경 : 팔봉산 26
제6경 : 가야산 36
제7경 : 황금산 42
제8경 : 서산 한우목장
제9경 : 삼길포항
해돋이쪽으로 조금 가면 바위 옆에 육각정이 있어 비박지로는 최고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여름에 올 것을 그랬습니다^^
앞으로 간월호와 우측으로 천수만으로 휘어지는 바닷가 모습입니다
우측으로 부남호를 건너 안면도와 그 너머 서해바다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간월호를 건너 가야산의 모습이 하늘에 떠 실루엣으로 다가오는군요
천수만을 당겨 보았습니다
안면도 산줄기를 당겨 보았습니다
지극히 편안해 보여서 내일 답사를 해보았는데 사람 죽이는 능선입니다
도비산 : 16:35 16:45출발(10분 휴식)
우측 부석사 방향으로 목책 난간줄 각목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송곳바위들이 수시로 나옵니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6월27일부터 8월15일까지 담양 죽녹원에서 있다는 표시기 몇개가 나옵니다
유익한 축제일 것 같아 그 기간에 담양인근 산줄기 답사를 해야겠습니다^^
좌우로 도는 길이 나오고
잊벙목이 있습니다
좌측 장의자가 있는 곳으로 가면 동사0.9, 정상0.3, 우측으로 돌면 부석사0.3km"라고 합니다
여기서 동사라는 곳은 절이름입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등고선상250m 안부로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부석시0.3, 정상0.4, 좌측으로 가면 주차장1.0km"라고 하는데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는데 무슨 말인지 모를 일입니다
가시 넝쿨이 잡목과 어우러져 밀림을 이루고 있어 뚫고 내려갈 수도 없는 방향으로 주차장이라니.???
부석사갈림길 : 17:00 17:05출발(5분 휴식)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길 흔적으로 오르는데 죽을 맛입니다
이런 곳을 뚫고 내려가야합니다
능선은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휘어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가야할 산줄기가 좍 내려다보이는데 송곳바위에서 길 흔적으로 계속 직진하지말고
송곳바위 좌측으로 끼고서 내려가야합니다 길은 전혀 없습니다 죽을 맛입니다
묘가 내려다보이면 그 묘를 목표로 헤치며 내려갑니다
이종식묘 좌측으로 내려가다
좌측 사면길에서 온 콘크리트포장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도비산을 한바퀴도는 임도를 만난 것입니다 대충 이곳이 등고선상70m 지점인 것 같습니다
17:34
우측으로 임도따라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조망쫗은 곳에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 잠깐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각목게단 몇개 내려가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지산,봉락리로 가는 길이고 온곳은 해돋이전망대"라고 합니다
임도는 우측으로 유턴해서 내려갑니다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130m ㅓ자안부 사고개입니다
사고개 : 17:40
잠깐 오르다 경운기길은 우측 사면으로 가는 지점에서
좌측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길없는 능선으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가는 그 경운기길로 계속 가면 봉락1리 탕점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부남호가 보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182.6봉을 넘어 잠깐 내려가다 우측에서 온 성긴길을 만나 내려갑니다
17:50
등고선상150m 지점에서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17:55 18:00출발(5분 휴식)
살짝 오른 등고선상130m 지점에 이르고
18:12
살짝 오른 곳에서 우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8:24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휘어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개활산사면이 계속되고 숲과의 경계로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석양은 지고
앞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거대한 암흑으로 물 들었습니다
럭비공바위를 지나
절개지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머무르고 싶은 청정마을 지산2리 서당골 지파동 한잠" 마을석이 삼거리 한가운데 있습니다
내려온 곳으로는 사고개등산로" 작은 안내팻말이 하나 서있습니다
앞으로 올라야할 곳으로는 평양조씨숭조사입구" 안내석이 있습니다
지산2리고개 삼거리 : 18:45 18:50출발(5분 휴식)
길이 좋다면 몰라도 길없는 야산줄기는 밤에 한다는 것은 알바 100%입니다
우측으로 2차선 도로따라 하산을 합니다
한산한 길로 지나다니는 차량도 가물에 콩나듯이 한대씩 지나가곤합니다
도로삼거리 흑석(독서)저수지버스정류장을 지나 삼거리에 이르면
우측으로 올라가는 1차선 포장도로 귀퉁이에
작은 봉락등산로 안내팻말이 있습니다 사고개로 가는 경운기길 등산로입니다
잠깐 내려가면 649번지방도로 2차선도로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몇발자국 가면
봉락1리 버스정류장 부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늘 하루 지난했던 답사산행을 접습니다
봉락1리 버스정류장 : 19:05
그후
에필로그
충남 서산시 인지면 차리 금북정맥상에 있는 차리배수지 정문 앞에서 내려 잠시 오르면 금북정맥 물래산입니다
지형도를 보면 산줄기가 있는지 없는지 벌판을 달리는 것 같고
마치 독립봉인양 그 너른 서산벌판 한가운데 군계일학으로 우뚝 선 도비산이지만
산줄기는 산자분수령의 대명제 아래 쉼없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목표지점인 지산리고개까지 무사완주를 하고 봉락1리로 내려와
잠깐 뒷마무리를 할 새도 없이 들이닥치는 시내버스를 타고 서산으로 나와 잠깐 생각을 하다가
도비단맥 자투리 남은 구간을 하루를 건다는 것이 조금은 아깝습니다
그 구간은 나중에 힘이 빠졌을 때 쉬엄쉬엄 가기로 하고
내일은 오늘 하루종일 엄청나게 편한 산줄기를 보여준 안면도큰산줄기를 알현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접근하기 편하게 수시로 있는 태안가는 버스를 타고 태안에 도착해
인근 칼국수집에서 저녁을 때우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금북도비단맥종주제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신온(2014년 인쇄본)
언제 : 2015. 5. 25(달의날)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충남 서산시 부석면 봉락2리 버스정류장에서 금북도비단맥 지산리고개삼거리로 올라 산줄기 끝까지 갔다가 창4리버스정류장까지
구간거리 : 14.2km 접근거리 : 1.3km 단맥거리 : 11.6km 하산거리 : 1.3km
구간시간 7:00 접근시간 0:15 단맥시간 4:35 하산시간 0:30 휴식시간 1:40
석가탄신일이라고 하는 날이지만 나는 산으로 갑니다
3시에 일어나 버스표 예매하고 준비해 집에서 5시에 나갑니다
85번버스를 타고 영등포에서 내려 9호선전철로 갈아탑니다
고속터미널에서 내려 6시30분 서산가는 버스를 탑니다
서산에서 막바로 시내버스를 타고 부석면 봉락1리에서 내린다는 것이 1정거장 더가
국기대슈퍼 앞 봉락2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서산시 부석면 봉락2리 국기대슈퍼앞 : 8:35
길 건너 1차선 동네길로 진행해 봉락1리에서 오는 2차선도로를 만나
도로와 접해 있는 조그만 저수지가 있는 곳에 흑석저수지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도면에는 독서지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측 지산2리쪽으로 갑니다
흑석저수지 : 8:40 8:43출발(3분 휴식)
얕은 고개를 넘어 조금 더 높아보이는 고개를 살짝 넘으면
지산리고개삼거리로 가운데 지산2리 마을석이 있습니다
전번 구간에 내려온 곳에는 사고개등산로 표시판이 있습니다
평양조씨숭조사입구 커다란 안내비가 있는 곳에서 오릅니다
지산리고개삼거리 : 8:50 8:55출발(5분 휴식)
풀 무성한 곳으로 올라 콘크리트 수로를 넘어 우측 절개지가로 오르는데
길흔적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습니다
예쁜 엉컹퀴꽃이 만발했지만 가시가 있어 조심해야할 넘입니다
시간만 있다면 뿌리를 채취할 수도 있지만 꾹 참습니다
풀 무성한 곳애서 좌측으로 역시나 풀 무성한 곳으로 갑니다
잡목 넝쿨 가시풀 등이 어우러져 있어 죽을 맛입니다
이짓을 왜하는지 회의도 듭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가긴 가야합니다
9:00
좌측으로 벌목 능선이 잠시 계속되다가 펑퍼짐한 등고선상90봉에 이릅니다
등고선상90봉 : 9:05 9:10출발(5분 휴식)
가시 잡목 넝쿨등을 헤치며 진행하다 견디지 못하고 좌측으로 나가면 다시 좌측이 벌목된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고로 처음부터 능선이나 정상을 가늠하지말고 벌목된 경계로 계속가야 했습니다
등고선상70m 안부 : 9:15
벌목지역 끝나고 숲으로 들어가 오르는데 잘 찾아보면 길 흔적이 있어 그나마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간 최악의 사태에 직면하고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스틱과 가위를 꺼내고 장갑도 끼고
꼭 두릅순을 닮은 요런나무는 무슨나무인지 일 길은 없고
견디질 못하고 좌측 사면으로 나가니 다시 벌목된 곳이 나오고
작은 묘들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가시 잡목 넝쿨 등을 빠져나가면
등고선상50m 십자안부입니다
9:35 9:40출발(5분 휴식)
설명하기도 싫습니다 또 그런곳을 오릅니다
얼마 못버티고 우측 사면으로 나가면 좋아질것 같아 그래보니 길 흔적을 발견하고
그 흔적을 따라 오르는데 키큰나무숲이라 오를만합니다
드디어 도면상117.4봉으로 올라서면 산책로 같이 좋은 Y자길이 나옵니다
117.4봉 : 9:52 9:55출발(3분 휴식)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어디선가 여인네의 상큼하면서도 진한 분냄새가 풍겨옵니다
찔레꽃내음입니다
이런 엄나무잎을 닮은 나무들이 지천으로 깔렸는데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평지길을 내려가다
Y자능선이 나오고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Y자능선 : 10:00
좌측 남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안부지나 살짝 오르다가 등고선상90m 지점에서 Y자능선이 나오며
우측 좋은 길로 내려갑니다
10:05
조금 내려가다
벌목지역이 나오고
인삼밭 오른쪽 경운기길이 능선입니다
10:10 10:13출발(3분 휴식)
비포장 황토길로 가다가
우측은 포장도로로 금곡마을 좌측은 비포장인 도로로 배양골로 가는 길입니다
10:16
비포장길로 아니오르는듯 오르다가 십자길이 나오고
너른 풀밭을 가로질러
10:21
좌측이 논인 곳에서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10:23
잠시 가다가
능선 좌우가 다 밭인 한가운데 농로를 따라갑니다
10:25
십자길 농로가 나오면
좌측 능선으로 가야합니다
직진하면 절대 안됩니다
10:25 10:30출발(5분 휴식)
끝이 안보일 것 같은 감자밭두렁으로 갑니다
자주색 감자꽃은 자주감자
2차선도로
길건너 강당1리 효도마을 지주안내판이 서있고 그 옆 농로로 올라야합니다
좌측으로 배양골버스정류장 부스가 있고 배양골 마을석도 있습니다
배양골도로 : 10:32 10:35출발(3분 휴식)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묵밭이 나오고 연립주맥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0:39
좌우측이 너른 농공단지 한가운데 묵밭능선으로 갑니다
10:41
비포장 십자안부에서 버팀재로 견디고 있는 담장을 따라갑니다
10:40 10:42출발(2분 휴식)
엄청난 향기가 코를 찌르는 목장건물 좌측으로 따라가다 능선을 가늠하는데 길은 없습니다
또 그런곳이라 죽을 맛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등고선상50봉 : 10:58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또 그런 곳이라 천신만고 끝에
묘지로 내려가
우측에서 온 1차선 동네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잠간 가면
649번지방도로 삼거리입니다
11:20 11:25출발(5분 휴식)
길건너 손톱만큼 붙어있는 능서으로 올라보았자 그 다음 나오는 주유소로 내려와야하는데
불가능한 일이라 좌측으로 도로따라 몇m 가면
좌측 한과공장으로 내려가는 길 옆에 칠마버스정류장부스가 있습니다
뒤돌아 내려와야할 곳 649번지방도로 고갯마루입니다
민가지나
바로 마룡주유소가 능선입니다
방죽골버스정류장을 지나
칠전리마을석이 있는 곳에서 비포장길로 오릅니다
칠전리입구 : 11:33 11:38출발(5분 휴식)
자갈깔린 농로로 바뀌고
묘지에서 그 길을 버리고 묘지 좌측으로 오르는데 길은 없습니다
11:45
살짝 오른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길이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안되는 곳으로 가시 잡목 넝쿨 등을 조심하며
적당히 오르면 T자길이 산책로인
삼각점 안내판과
신온307 1998북구"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89.4봉입니다
89.4봉 : 11:55 12:0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도로 우측 사면으로 조금 비켜서 내려가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다시 649번지방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12:07 12:10출발(3분 휴식)
우측으로 도로따라가는 것이 마루금입니다
한동안 길게 갑니다 편하지만 발바닥이 얼얼한 포장도로 지겹습니다
마룡리마을회관 사거리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서산 빛들마을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마룡리마을회관
12:12 12:15출발(3분 휴식)
한샘교회 앞을 지나
12:23
도로따라 푹 꺼진 안부로 내려갑니다
소문난영미네집 음식점이 있는 등고선상30M안부입니다
12:35 12:38출발(3분 휴식)
살살 오르며
창리마을석과 버스정류장 부스가 있는 곳에 이릅니다
에너지 보충을 좀 하고 창리마을석 뒤 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12:46 13:00출발(14분 휴식)
잡목속에 삼각점 안내판과
신온423 1999복구"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54.1봉에 올랐습니다
54.1봉 : 13:11
길흔적따라 다시 649번지방도로와 만납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조금 가면
농업RPC 엄청난 건물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13:15
몇m 가다
서경산업 간판이 있는 곳으로 1차선도로를 따라갑니다
13:16
능선 우측 사면으로 난 콘크리트 포장길로 오릅니다
본능선 우측 사면으로 나가
도로공사장에 이릅니다
13:20
포크레인이 공사중이지만 안갈수는 없으니 적당히 아주 조심스럽게 공사현장을 빠져나갑니다
ㅓ자길이 있는 능선에 이르면
좌측으로 묵밭 공터 한가운데 있는 신도비가 보이면 바로 그리로 가야합니다
이길로 직진하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13:25
목장 민가 앞으로 나가
다시 649번지방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13:30
길 좌측으로 창리마을회관이 있고
우측으로 창리교회가 있는데 바로 그 교회뒤 밭이 능선이지만 도로따라갑니다
13:46
잠시 가다
좌측으로 아카시아 만발한 곳으로 들어가는 농로를 따라들어가지만
원칙은 도로따라 조금 더가서 우측으로 나오는 산으로 오르는 것이지만 내가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13:42
밭가를 가다가
길없는 능선으로 몇m 오르면 좌우로 도는 비포장 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13:47
ㅓ자길 농로 삼거리가 나오면 물론 직진해도 되지만 좌측으로 가면
밭을 가로질러 길없는 곳을 몇m 오르면
가로등이 있는 T자 비포장도로가 나옵니다
13:51
우측 사면길로 도로따라 가면
요런 엄청나게 큰 건축물이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무슨 용도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길을 버리고 좌측능선으로 붙으면
T자길이 나오고
이곳은 서산버드랜드이며 좌측으로 가면 숲속놀이터고 우측으로 가면 둥지전망대이며 이길은 산책로입니다
13:55
멋진 건물이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에레베타로 전망대를 오릅니다
힌층 올라가면 무조건 서고 관리원과 많은 사람들이 올라탑니다
표검사를 하는데 나야 당연히 없지요 뒤로 들어왔으니 말입니다
표 끊어오라고 축출을 당했습니다^^
엄청나게 큰 계란도 보고
생태학습장에 이릅니다
버드랜드에 사는
산새들은 8종이나 되는데 한마리도 못보았습니다
산새들은 어느 식물의 열매를 먹을까요?
완도호랑가시, 층층나무, 화살나무, 팥배나무, 피라칸사스, 검노린재나무 열매들을 먹는다고 하는데
내가 아는 나무는 화살나무와 팥배나무뿐이군요^^
조망좋은 육각정 정자도 있고 각종 편의시설들이 즐비합니다
서산버드랜드란?
서산시 천수만로의 야산8만평에 2003~2013년까지 10년간 조성한 공원으로각종 시설물들이 테마별로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예쁜건물은 4D영상관입니다
야외공연장도 있고
엄청나게 큰 목조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수만의 노을은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양귀비꽃밭도 있구요
아직도 공사중인 곳도 있구요
너른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있는 커다란 건물은 관리동으로
바로 이곳에서 표를 팝니다
입장료가 3000원이며 서산시민은 반값입니다 잘 하는 짓입니다
순수하게 서산시민들의 세금으로 건립을 했다면 그리하여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만
지방재정 여건상 국비나 도비를 지원받아 지었음이 분명할진데 서산시민만 반값이라도 한다면
그것은 내가 낸 세금이 왔을지도 모르는데 넘 억울한 일일 것입니다 ^^
나야 뒤로 들어왔으니 할말도 없지만 원칙은 그렇다는 말이지 뭐라하는 것은 아닙니다 ^^
자동차들로 빼곡한 주차장입니다 매표소 건물 이쁘죠^^
서산버드랜드 안내판이 있구요
사람과 새의 만남의 장소라구 버드랜드라고 한 모양인데
까막까치 한마리도 못보았구요^^
엄청나게 많은 시설물들이 즐비합니다
너른 농수로 위를 건너는 새희망교를 건너면 버드랜드 버스정류장부스가 있습니다
버드랜드 버스정류장 : 14:15(20분 버드랜드관람)
우측으로 보이는 산줄기가 원칙이므로 일단 새희망교를 건너기전 우측으로 진행해
96번국지도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천수만철새휴게소가 있습니다
길 건너로는 천수만회타운등 건물들이 있는 곳에 이르고
중앙분리대가 있어 건너갈수가 없어 우측으로 가다가 중앙분리대가 없어지는 곳에서 길을 건너
좌측으로 96번국지도를 따라 간월도쪽으로 갑니다
14:35
우측으로 갯벌이 있는 만이 나오고
해당화캠핑장 비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검조도로 들어갑니다
14:40
좌측으로도 멋진 해안선을 자랑하는 너른 갯벌이 있으며 그 가운데 두개의 토끼섬이 물방개모양 바다에 떠있습니다
그 토끼섬 뒤로는 안면도가 지극히 편해보입니다
검조도는 다리나 제방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고 간척사업으로 너른 육지로 연결이 된 곳으로 섬이 아닙니다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묵밭에 양귀비꽃이 만발했구요
엄청나게 큰 건물인 도희모텔 앞을 지나
마지막 집 들어가는 곳에서 좌측 비포장도로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조망좋은 공터에 이르고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너른 공터인 등고선상30봉 정상입니다
안면도가 지척이구요
안면도를 당겨보았습니다
멋진 전망대입니다
검조도정상 : 14:50 14:53출발(3분 휴식)
잠시 내려가면 토끼섬이 앞으로 보이는 곳에 이르면서 금북도비단맥은 그맥을 다합니다
검조도 남측 끝지점 : 14:55
이제부터는 하산길입니다
좌측으로 도희모텔 건물이 단연 돋보이고 우측 바닷가 갯벌로는 유원지가 조성되어있습니다
앞토끼섬이 바로 손을 뻗으면 잡을 것 같고
너른 갯벌위로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바지락 등 해산물을 줍고 있는 모양입니다
갯벌체험시 위험안내판이 있습니다 숙지하시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연안생태학습장으로 보다시피 목조데크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그 앞으로는 막걸리 차 라면 등 등 각종 편의품들을 파는 자동차행상이 있습니다
갯벌 앞 바다를 바라볼수 있도록 장의자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있습니다
검조도를 벗어나 96번국지도를 따라 간월도쪽으로 가면
해당화공원석이 있구요
수산자원보호구역 안내판이 있습니다
매점이 있어 그냥 묻기가 좀 그래서 캔맥주 1캔을 마시면서 교통편을 물어보니
버드랜드서 유일하게 자동차가 나올 수 있는 도로변에서 서산에서 간월도를 오가는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홍성에서 오는 버스는 없다고 합니다
해당화공원 96번국지도 도로변 : 15:10 15:17출발(7분 휴식)
버드랜드를 한번 더 바라보다
당겨 보았습니다 멋지져^^
좌측으로 창리쪽으로 도로따라 갑니다
천수만철새휴게소를 지나 단맥능선 왼쪽으로 도로따라가
창리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서산쪽으로 꼬부라져 창리버스정류장에 이릅니다
창리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창리사거리모습입니다
모든 버스는 그 창리포구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면서 지금 정류장에 섭니다
보이는 교회는 창리교회입니다
창리사거리 창리버스정류장 : 15:35
에필로그
야산이지만 길이 없어 무지 고생을 합니다
그러나 도로따라가는 구간도 있어 시간상으로 제법 빨리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엔 서산버드랜드라는 관광지를 일부러 찾아가 구경을 하고
마지막 검조도라는 섬으로 들어갔는데 완전히 육지가 되어있는 관광지입니다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가 드넓은 서해바다 천수만의 경치를 보며 쉽게 이른 시간에
금북도비단맥 산행을 마칩니다
창리사거리까지 걸어가 가게 주인에게 교통편을 물어보니
이곳에서 안면도를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물론 홍성가는 버스도 없구요
어거지로 안면도를 가려면 천수만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약8km를 걸어가
수시로 다니는 태안시내버스를 타면 된다고 합니다
그럴수는 없는 일이라 10분 정도 기다리니
간월도에서 오는 버스가 창리포구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시내버스를 타고 서산으로 갑니다
다시 태안으로 가서 다시 안면도를 가는 버스를 타고 18시에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창리에서2시간15분 걸렸습니다
여관에 숙소를 잡고 나가
바지락칼국수 생각이나 그일대를 둘러보았으나 없습니다
할 수 없이 조그만 음식점에 들어가 바지락칼국수를 시키긴했는데
작은바지락이 딱 6개입니다 이게 무신 바지락칼국수입니까^^
밍밍한 맛의 그냥 칼국수로 저녁을 하고 계산을 하는데 카드는 안된답니다
할 수 없죠 뭐 그래도 잘 먹었노라 치하하며 나옵니다
하나로 마트에 들려 하산주할 소주를 한병 구입했는데
이게 웬 횡재입니까?
한때 나오던 두꺼비가 그려진 25도짜리 진짜 진로소주가 다 있습니다
너무 신기합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지금은 17도짜리 소주가 대세인데 말입니다
정종 돗수와 거의 맞먹을려고 하니 그게 소주입니까
소주는 30도가 딱인데 25도까지는 참아줄만하지만 17도는 문제가 많습니다
국민들 건강을 위한다고 돗수를 낮추어 만드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마시는 사람 입장에서는 심심허니 마신것 같지도 않으니까 한병을 더시켜 남길수는 없는 일이라
2병을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즉 오히려 국민의 건강을 헤치고 있는 것이지요
돗수 낮추었지만 가격은 그대로라 원가절감하고 매상은 2배라 그런 쉬운 장사가 어다 있습니까
암튼 우리나라사람 머리 한번 기가 막히게 돌아갑니다^^
집 동네에 와서 마트에 가보니 그곳에도 있습니다
국민들의 원성에 못이겨 이제는 25도짜리를 다시 재판매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반가운 일이지만
아쉬운 것은 음식점에서는 팔수 없는 가정용입니다
금북도비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2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