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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22일(수) 충남금산/전북진안 성치산*무자치골(12폭포) 산행안내
♣ 산행코스:
* A팀: 용덕고개 - 성치산(670.4m) - 성봉 - 능선갈림길-무자치골(12폭포) - 모치(5시간)
* B팀: 모치 - 무자치골(12폭포) - 성봉(648m) - 모치(원점 회귀 산행)(3시간)
♣ 버스 탑승 장소 및 시각 :
* 상무지구 세정아울렛 건너(07:30) - 금호지구(경유) - 마재사거리(07:35)- 풍암지구 롯데센터 앞(07:45) - 백운동 동아병원 옆 시내버스정류장(08:00) - 농성동 건강관리협회(경유) - 농성(역)광장(경유) - 신세계 건너 교원공제조합 앞(08:10) - 운암동 광주문예회관 후문(08:20)
♣ 회비: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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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금산 성치산(城峙山, 670.4m) 산행개요
* 성치산 12폭포 : 태고의 정적속에 펼쳐진 폭포의 전시장
성치산은 충남 금산 남이면에 소재한 산인데, 특히 성봉(648m)에 이르는 무자치(물뱀의 일종)골은 폭포의 전시장이다. 12폭포는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옛 선비의 멋이 배어있는 폭포다.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서 동남쪽으로 2㎞정도 시냇물을 따라 골짜기로 들어가면 무성한 숲과 층암절벽 사이를 누비며 내려 쏟아지는 크고 작은 12개의 폭포가 있다. 이 곳이 유명한 12폭포로 그 이름도 폭포의 수를 따라 지은 것이다.
가장 큰 폭포는 높이가 20m나 되며 물이 맑아서 은하수가 거꾸로 쏟아지는 듯한 웅장한 모습과 산골짜기에 울려퍼지는 웅장한 물소리와 옥이 부서지는 물방울은 대자연의 절경이며 조물주의 위대한 창조품이라 가히 말할수 있다.
이곳은 옛부터 많은 관광객이 드나 들었으며 바위마다 새겨진 글귀 등은 자연풍경과 어울려 그 품위를 더해주고 봄철의 화전놀이, 여름철의 피서, 가을철의 단풍놀이로 찾아드는 이들이 끊일사이 없으며 여러 가지 전설이 어우러져 자연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느낄수 있게 한다.
주위의 지형과 산세로 보아 옛절이 있음직한데 애석하게도 확인할 바 없고, 다만 남쪽 산밑에 큰 주춧돌이 흩어져 있으나 고증할 길이 없다.
* 폭포의 전시장 12폭포
옛날부터 남이면 구석리 무자치골의 12폭포는 널리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폭포는 대표적인 승경으로 시인 문객들이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그림을 그렸다. 폭포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낙차가 클수록 좋고 그것도 비스듬히 떨어지는 와폭보다 곧추 떨어지는 직폭이 좋으며 물이 많으면 더욱좋다.
또 중요한 것은 주위의 경관이다. 주위에 기암괴봉이 어우러지고 숲이 좋으면 더욱좋고, 바위 낭떠러지에 낙락장송이라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대부분의 폭포가 암반을 흐르는 물로 이루어지며, 또한 바위 골짜기에 있기 때문에 폭포가 있으면 거의 주위의 경관도 좋기 마련이다.
뱀이 많아 무자치(물뱀의 일종)라는 이름을 얻은 무자치골의 12폭포는 폭포로서도 훌륭하지만 타 지역의 어느 폭포와도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무자치골의 많은 폭포 중에서 특히 네 개의 폭포는 각기 그 흐름이나 모습이 달라 폭포의 전시장 같다. 넓은 암반에 길고 길게 무자치처럼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는가 하면, 패여진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가 있으며, 넓은 암곡의 높다란 바위 낭떠러지 위에서 하얀 비단폭을 풀어내린 것처럼 용의 초리가 곧바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폭도 있다.
또 이 무자치골의 폭포가 다른 어느 지역의 폭포보다 돋보이는 점은 옛 선비들의 멋이 여기 폭포들에 배어 있다는 점이다. 무자치골의 대표적인 네 개의 폭포 암반에 각각 멋있는 한문 글귀가 좋은 솜씨로 크게 새겨져있는 것이다, 두 곳은 초서이고 한 곳은 예서, 또 한 곳은 전서로 되어있다. 무자치골 맨 아래의 가장 장관인 폭포 암반에 새겨져 있는 ‘초포동천(죽포동천?)’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포항 가까이에 있는 내연산 청하골의 폭포가 보통 열두 폭포로 알려져 있고 폭포마다 좋은 이름이 있다. 금산 무자치골의 폭포를 12폭포로 부르고 있는데 모두 열두개 폭포를 이르는 것인지 폭포가 많다는 뜻인지 분명치 않다. 많다는 뜻이라면 십이폭포가 아니라 열두폭포라 해야옳고 맨 아래의 폭포를 일컫는다면 12의 뜻이 분명치 않다. 적어도 대표적인 네개의 폭포에 새겨진 한자에서 이름을 따거나 특색에 따라 ‘초포폭포(죽포폭포?)’ 등 분명한 이름은 찾거나 지어붙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위의 글은 '한국의 산천' 사이트에서 가져와 일부 편집했습니다 ***)
♣ 충남 금산 성치산(城峙山) 산행 자세히 알아보기
충남 금산은 사방을 병풍처럼 둘러친 산들과 비단결처럼 부드럽게 휘감아도는 금강의 물로 아름다운 자연과 순수함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이곳은 외곽으로는 서대산 천태산 월영산 성주산 양각산 더기산 성치산 백암산 선야봉 오대산 대둔사 만인산, 안쪽으로는 월봉산 진악산과 그리고 작은산, 이밖에 완만한 구릉이 자리잡고 있다. 더욱이 청명온화한 기온과 적절한 강수, 알맞게 따뜻한 햇살은 인삼 재배의 최적지다.
충남 금산과 전북 진안에 있는 성치산(670.4m)은 골짜기는 물론 산등성이에도 큰 나무들이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숲속으로 산행을 하는 까닭에 산행 중 삼림욕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등성이에 올라서면 높고 큼직한 바위들이 많아 아기자기하다.
특히 성치산 주봉 일대는 까마득한 바위낭떠러지가 있어 아슬아슬하고 간담이 서늘해진다. 성치산 정상에서 성봉으로 가는 등성이길은 중간까지가 특히 바위가 많은 길이다
또한 성치산 산행의 진수는 죽포동천(竹浦洞天, 12폭포) 바위에 새긴 글씨에 잘 나타나 있다.
- 자신의 열과 성을 다해 나만의 산이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이루어준 산. 사람들에게 덜 알려져 있고, 깊은 골짜기 속에 감춰져 쉽게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았던 비경! 남이의 성봉과 성치산을 아우른 12폭포 竹浦洞天 -
십이폭포골은 뱀이 많아 무자치(물뱀의 일종)골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12개의 폭포가 뚜렷이 있지는 않다. 큰 폭포 한 개와 작은 폭포들이 널찍한 암반을 따라 너댓개씩 이어진다. 산행중 폭포수를 헤아려보면 7~8개의 폭포가 있는듯 싶다.
가장 큰 폭포는 높이가 20m나 되며 물이 맑아서 은하수가 거꾸로 쏟아지는 듯한 웅장한 모습과 산골짜기에 울려퍼지는 웅장한 물소리와 옥이 부서지는 물방울은 대자연의 절정이며 주물주의 위대한 창조품이라 가히 말할 수 있다.
맨 아래 큰 폭포 앞 글씨들 말고도 골짜기엔 모두 다섯곳의 바위자락에 초서.행서.예서체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경치를 읊은 여덟행짜리 시도 새겨져 있으나 많은 글씨들이 마모된 상태다.
첫 번째 침룡(沈龍), 두 번째 운옥(雲玉), 세 번째 명설(暝雪), 네 번째 풍패(風?)의 글자들을 일필휘지로 써내려 간 듯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무자치골 십이폭포 (竹浦洞天)의 감상 포인트는 물길 건너 바위마당이다. 물에 비친 폭포 물줄기, 하늘 한 자락씩을 마주댄 모습의 아름다움, 널찍한 마당바위를 거쳐 물살이 거세게 소용돌이치며 폭포가 되어 떨어지는 모습등은 산꾼들을 신선이 되게 만든다.
빛나는 바위골짜기를 굽이쳐 흐르는 깨끗한 물줄기, 바위자락을 따라 휘돌아 흘러내리는 와폭과 소들, 여기에 얽힌 전설이 있다.
덩치가 엄청한 장수가 살고 있었다. 커다란 바위를 져나르다가 이 골짜기에서 칡덩굴에 걸려 넘어져 바위를 놓쳤다. 장수는 화가 나 칡덩굴을 모조리 뽑아버렸다. 덩더꿍바위(큰 폭포 위쪽에 있는 두드리면 소리가 난다는 바위) 위쪽에 장수가 놓친 바위가 아직도 있다. 이 장수는 손가락으로 바위에 글씨를 새겼는데 이것이 지금 남아 있는 글씨들이라고 한다.
아쉬운 것은 이 멋진 폭포가 가물면 실폭포가 되고 만다는 것이다. 폭포 위 물길 건너편엔 이곳 경치가 절경임을 증명하듯 “죽포동천”이란 글씨가 커다랗게 새겨져 있다.
♣ 충남 금산의 성치산 산행정보 2
십이폭포골은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서 동남쪽 성봉을 향해 6㎞ 가량 뻗어올라간 골짜기다. 옛날엔 뱀이 많아 무자치(물뱀의 일종)골이라고도 불린 곳이다. 십이폭포라지만, 포항 내연산 12폭포처럼 12개의 폭포가 뚜렷이 있지는 않다. 큰 폭포 한개와 작은 폭포들, 와폭, 아담한 소들이 널찍한 암반을 따라 너댓개씩 이어지며 수려한 경치를 펼쳐보인다.
봉황천을 가로지른 54개의 돌다리를 건너면 초가을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한다. 묵직해진 벼이삭이 잔바람에도 몸을 뒤채고, 길섶 억새들은 한사코 목을 빼어올려 햇살 속으로 들이미는 길이다.
논길·인삼밭길 옆으로 이어진 들머리 물줄기는 맑기는 하나 보잘것없는 실개천이다. 그러나 물길 몇번 건너는 동안 실개천은 차츰 넓어져 어느 순간, 자못 봐줄 만한 암반 골짜기로 바뀌게 된다. 보랏빛 작은 꽃송이들을 줄줄이 꿴 싸리나무 무리 사이로 물소리가 요란해질 때쯤, 거대한 절벽이 눈앞을 가로막는다.
이 골짜기 경치의 압권인 첫 폭포(또는 맨 아래 폭포)다. 골짜기를 늠름하게 가로지른 높이 20m 가까운 절벽 위에 비스듬이 걸린 물줄기가 맹렬하게 쏟아져내려 거북 모양의 바위를 때리며 흩어진다.
이 부근엔 거북 모양의 바위가 많다. 골짜기 올라오는 길에 냇물 한가운데서 하늘로 머리를 치켜든 거북 모양의 바위가 있다. 들머리 마을 이름이 거북바위를 뜻하는 구석(龜石)리인데, 이름 유래가 되는 거북바위가 또 봉황천 물길 안에 나지막하게 엎드려 있다.)
***옛 묵객 유려한 글씨 운치 더해
이 폭포 앞에 서면 더위는 어느 정도 가시는 느낌이다. 폭포 감상 포인트는 물길 건너 바위마당이다. 물에 비친 폭포 물줄기가 서로 맞닿은 채 하늘 한 자락씩을 마주댄 모습이 아름답다. 폭포 앞 바위자락엔 옛 묵객들이 새겨놓은, 유려한 서체의 글씨들을 두세개 볼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이 멋진 폭포가 가물면 실폭폭가 되고 만다는 점이다. 비 온 뒤라야 진면목이 드러난다.
왼쪽 산길로 오르면 폭포 위쪽 암반으로 다가갈 수 있다. 널찍한 마당바위를 거쳐 물살이 거세게 소용돌이치며 폭포가 되어 떨어지는 모습이 아찔하게 다가온다. 폭포 위 물길 건너편엔 이곳 경치가 절경임을 증명하듯 ‘죽포동천(艸浦洞天)’이란 글씨가 커다랗게 새겨져 있다.
여기서부터 버섯 향기 그윽한 숲길이, 빛나는 바위골짜기를 굽이쳐 흐르는 깨끗한 물줄기와 함께 2㎞ 가량 이어진다. 규모가 큰 폭포는 아니지만 수십m의 바위자락을 따라 휘돌아 흘러내리는 와폭과, 제법 수량을 갖춘 소들이 들여다볼 만하다.
볼만한 경치를 이룬 바위자락엔 영락없이 그 경치를 가리키는 글씨들이 두 자씩 새겨져 있는데, 날아갈 듯 휘갈겨 쓴 멋진 초서 앞에서는 무슨 글자인지 몰라 애를 먹는다. 맨 아래 큰 폭포 앞 글씨들말고도 골짜기엔 모두 다섯곳의 바위자락에 초서·행서·예서체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경치를 읊은 여덟행짜리 시도 새겨져 있으나, 많은 글씨들이 마모된 상태다.
얼마전까지 작은 암자가 있었다는 암자터를 지나 울창한 숲길을 오르면 볼만한 폭포와 소의 마지막 경치가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평범한 냇물이 정상 부근까지 이어진다. 골짜기 들머리에서 여기까지 쉬엄쉬엄 1시간 남짓. 오솔길은 뚜렷한 편이지만, 일부 구간은 비좁고 비탈진 길이다. 군데군데 등산 안내 리본이 달려 있다. 암반으로 이뤄진 골짜기로, 바위가 매우 미끄러워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 폭포 부근에서 만난 버섯채취꾼들이 “이 골짜기에선 칡덩굴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며 신기해했다.
12폭포는 주변에 진락사, 보석사, 칠백의총, 운일암, 반일암, 적상산 등의 유적지도 가까이 있어 폭포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문화답사도 하기에 좋은 곳이다 .
♬ Love letters - Julie London
당신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편지는
우리가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가까이 있다는 느낌을 주지요
당신이 쓴 편지 내용과 같은 사랑을
모두 지니고 있을 때
난 혼자가 아니예요
난 편지 내용을 모두 외우고
당신의 마지막 사인에 입맞춤을 하지요.
그리고나서, 그대여..
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읽어내려갑니다
당신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편지..
난 편지 내용을 모두 외우고
당신의 마지막 사인에 입맞춤을 하지요.
그리고나서, 그대여..
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읽어내려갑니다
당신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편지..
Love letters - Julie London
Julie London의 노래 한 곡 더 선물합니다.
위에서 ■부분 클릭해서 play 멈춘 후
아래의 ▶를 클랙해서 들어보세요~~~~~
Fly Me To The Moon - Julie London
Fly me to the moon
And let me play among those stars
Let me see what spring is like
On Jupiter and Mars
In other words, hold my hand
In other words, darling kiss me
Fill my heart with song
And let me sing for ever more
You are all I long for
All I worship and adore
In other words, please be true
In other words,
I love you
첫댓글 날씨가 찜통 더위네요... 하지만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기를..... 이번 산행안내 배경음악은 관능적인 목소리와 무드있는 재즈음을 가진 Julie London의 Love letters 를 실어봤습니다... 이렇게 멋진 음악을 선물받고 답글 하나 써주지 않으신 분들... 지난번 산행안내에서 보고 실망했답니다~ 흑~흑~ 흐~흑... 이번에는 그냥 가지 않겠지요?!...
멋드러진 음악에 마추어 한줄한줄 읽어가는 색다른 느낌이 있어 훨씬 이해도 빠른 것 같습니다.매번 중요한 안내글을 읽을때마다 거사님 노고에 늘 고마워하고 있네요.올 여름엔 한 번도 뵐 수 가 없어 서운했답니다.오시면 후~하게 모실텐데~~~~보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