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녹으면 뭐가 되나?"라는 질문에
100명의 어른들은 다 똑같이 "물"이라고 답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 아이는 "꽃이 됩니다." 하고
어떤아이는 "봄이 됩니다." 라고 한답니다.
너무 일상 생활속에 매몰되어 있으면 기쁨과 창의성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네요.
가끔 현상을 바라보는 고정된 틀을 깨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할것 같다고 합니다.
------금정소식 구서1동 김홍표씨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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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를 수련 하시면 조금씩 내면의 눈이 뜨이기 시작합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心眼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 한다고 해야 하나요.
실상 최소한 제 경험으로는 그렇읍니다.
마음에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진정한 건강과 행복을 느끼기는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늘 봐오던 모든것들이 새롭게 다가 옵니다.
하늘, 구름 , 비, 바람 ,나무,꽃, 사회,국가, 사람 , 인류, 심지어는 양심이 마비된 불량 정치인들 까지도....
특히 사람들을 보는 관점이 너무나 폭 넓게 변해 버립니다.
정말 세상에는 이해 못해줄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역활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청산선사님은 개인의 이러한 경험들을 "정명완수" 라는 표현을 했읍니다.
지금의 세상은
모든 사람들이 지금까지의 자신의 역활을 벗어 던지고,
자신의 새로운 존재의미를 깨닫고,
밝아오는 세상으로 큰 걸음으로 나아가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국선도 수련이 그러한 변화의 가장 큰 전환점을 만드는 역활을 할 것으로 굳게 믿읍니다.
2011년 9월 1일 - 바람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