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신청 접수… 전문가가 알려주는 게임에 대한 모든 것
게임적 요소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게임 제대로 알기
게임문화재단, 9월 5일부터 전문가 30인과 함께하는 온라인 무료 교육 진행
보호자 또는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게임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년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이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30인과 함께 온라인 교육을 9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게임을 △인문사회·과학일반 △게임 문화 변화양상 △게임 문화 이해·인식 △게임 이용 지도·방법 △적성·진로 탐구 △게임 과몰입이란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눠 다양한 관점에서 게임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 강연은 9월 5일(화)이며 △국민대 법과대학 박종현 교수가 ‘게임 문화에 대한 법적 이해’를 주제로 게임과 관련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 게임 문화 예술의 진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내외 현황과 사례를 활용해 알기 쉽게 풀어나간다.
9월 7일(목)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장근영 선임연구위원이 올바른 게임 이용습관 형성을 위한 게임과 생활의 균형에 대해 알려준다. 같은 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신현우 교수는 ‘아트게이밍과 행위성의 문화’를 주제로 디지털 게임의 미학적 지평과 미래 예술의 프로그램을 함께 탐색해 본다.
9월 12일(화)에는 △‘아빠의 교육법’ 저자 김석 내과 전문의가 실제 아들들을 양육하며 터득한 효과적인 자녀 게임 이용 지도 노하우를 알려주며, 9월 14일(목)에는 △안양대 게임 콘텐츠학과 이승훈 교수가 게임의 순기능과 주의점을 살펴보고 올바른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9월 19일(화)에는 △경남대 심리학과 김태훈 교수가 게임하는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를 위해 게임에 대한 오해와 게임을 통해 발현되는 다양한 인지 능력을 설명하며, 9월 26일(화)에는 △이성훈 게임 캐스터가 자녀 세대의 게임 문화와 언어를 이해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이스포츠의 구성 요소와 전문 용어를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재단에서는 9월 강연을 2회 이상 수강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10월과 11월에도 학계 교수, 게임업계 종사자, 방송 PD, 초중고 교사 등 분야별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자녀와 함께 건강한 게임 문화를 즐기고 싶은 보호자, 올바른 게임 문화를 만들고 싶은 공급자, 게임 분야로 진로를 모색하는 청년 등 게임 문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게임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단은 다양한 대상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자 올해 3월부터 부처 및 전국 연계 기관(기업, 대학교 및 교육기관, 민간 협·단체, 복지시설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제는 △인문사회·과학일반(미래 교육, 메타 인지 그리고 게임, 새로운 예술로서의 게임 이해하기) △게임 문화 변화 양상(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게임의 관계성) △게임 문화 이해·인식(게임 문화 인식 개선, 자녀의 게임 문화 이해) △게임 이용 지도·방법(자녀의 게임 이용 지도 및 부모의 올바른 태도) △적성·진로 탐구(직업으로서의 게임, 게임인) △게임 과몰입(게임 과몰입에 대한 이해 및 대처 방법, 문화 예술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부모 및 고령층 등 보호자로 구성된 50명 이상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게임리터러시 누리집 ‘강연 신청’ 메뉴에서 접수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해 알고 싶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고자 하는 단체·기관의 참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