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일- 누가복음 11:27-36
잠언 14:1-4/ 찬송 366장
진정 복 있는 사람
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29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소리 높여 ‘당신을 밴 태와 먹인 젖이 복이 있다’고 하자, 예수님은 관심사를 돌리시며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28).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뭇시선을 받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일입니다.
무리는 예수님께 표적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악한 마음을 아시고 거절하십니다. 그들이 요구한 것은 눈에 보이는 요나의 표적입니다.
일찍이 남방의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받아들이고, 니느웨 백성은 회개함으로써 요나의 설교를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솔로몬보다 더 큰 이”(31)이고, “요나보다 더 큰 이”(32)라고 말씀하십니다.
장차 심판 때에 니느웨 백성과 남방의 여왕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자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들은 요나보다 더 위대한 선지자를,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운 분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온전하고 진실한 눈을 뜬 사람에게 하나님의 빛을 줍니다.
등경 위의 등불이 밝게 빛나 집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비추는 이치와 같습니다.
사람의 눈은 등불과 같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눈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그 빛으로 가득 채웁니다.
마치 등불이 밝게 빛나듯이, 그의 인생은 그리스도의 빛으로 온전히 밝을 것입니다.
샬롬샬롬
☀ 다시 봄
1) 무리 중 한 여자가 예수님을 낳아 기른 어머니에게 복이 있다고 했을 때, 예수님은 참된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라고 하십니다. 어머니 마리아가 복된 것은 단지 예수님의 모친이어서가 아니라, 애초에 천사의 고지를 받아들이고 순종한 믿음 때문입니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눅 1:45).
☀ 새겨 봄
1) 이스라엘 전승에 따르면 심판 때에 그들이 이방인을 정죄할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남방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온 것이나,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회개 요구에 반응한 것과 달리, 이스라엘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기대와 정반대로 예수님은 이방인이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긴장해야 합니다.
첫댓글 " 사람의 눈은 등불과 같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눈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그 빛으로 가득 채웁니다. "
눈빛은 신비합니다. 슬픔도 기쁨도 즐거움도 불안도 보여줍니다. 나의 스승 시각장애인 Vernon 박사는 목소리가 맑았습니다. 경쾌했고 유머가 넘쳤습니다. 이슬람인이었던 그녀를 예수님이 보았다면 아마도 다른 이야기를 하셨을 겁니다. 때론 손, 어깨, 발걸음도 눈처럼 보고 감정을 드러냅니다. 나의 온몸이 주님의 빛을 받아 오늘을 시작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복 있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주님, 말씀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진리의 빛으로 내 몸과 마음을 채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