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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총재 부인 한인옥 여사가 창사랑 회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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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이 전 총재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창사랑' 회원들은 태극기와 현수막, 피켓 등을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주며 "이회창"을 연호했다.
현수막에는 '북핵협박 창님의 결단이 필요하다' '창님의 구국 결단 나라살림 바로 선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고, 피켓은 붉은 바탕에 흰색으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나라다운 나라건설'등의 내용이 쓰여있었다.
조춘호 창사랑 대표(44·대구시)는 성묘를 마친 이 전 총재에게 "총체적 국가위기가 극복되기 위해서는 이 총재가 국민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북핵과 미사일, 경제적 난국 등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총재가 결단을 내려 나서야 한다"는 요지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 전 총재는 정치적 발언을 삼갔다.
그는 성묘를 마친 뒤"오늘에서야 추석성묘를 왔습니다, 추석명절 잘 지내셨습니까"하며 고개숙여 인사하고 나서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일이 많다, 이런 때일수록 가정이 평안하고 이웃간에 평안하도록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빈다"고 말했다.
이어"멀리서 여기까지 오도록 하는 폐를 끼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일일히 거명을 해가며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많으나, 오늘 이 자리는 무슨 일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므로 이것으로 그치고 여러분들의 건강을 빈다"며 짧게 말을 마쳤다.
쓸데없는 오해를 받지 않으려는 듯 정치적인 발언은 한마디도 하지 않는 등 극도로 말을 아꼈다. '현 시국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도 대답은 하지 않은 채 엷은 웃음으로 대신했다.
조부모 산소에서 20여분간 머문 이 전 총재는 곧바로 신양면의 부모 산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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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와 부산에서 올라왔다는 창사랑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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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 총재의 일가들이 선영에 성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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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고향에 성묘다니러 왔습니다", 이 전 총재가 창사랑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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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창사랑 회원들이 6대의 버스를 대절해 이 전 총재의 고향방문을 보기 위해 예산에 집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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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 속에 대통령...' 예산읍내에 이런 현수막 수십개가 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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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2 /안서순·이정희 기자
첫댓글 쪽발이새끼들끼리 놀고있네..
지롤들을 하네
푸하하하~ 이곳은 운영자가 안계신가보군요. 아니면 느글거리는 이 사진을 보고 거시기 하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