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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수필문학회 서원대 수필창작교실
 
 
 
카페 게시글
회원 발표 작품 덧니/좋은수필 6월호/강현자
강현자 추천 0 조회 115 21.06.05 13:2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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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05 15:02

    첫댓글 <비록 덧니> 라니요,? ㅎㅎ 얼마나 매력적인데요~~다른 치아와 똑 같지 않음이 그사람을 상징케하고 또 일으켜 세우기까지 하였으니 너무나 멋지지 않나요?? ㅎㅎ

    그러고보니 강선생님 얼굴이 가물가물~~그래도 다행하게도 야리야리한 덧니와 앞니는 또렷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덧니의 존재감, 아웃사이더의 존재감에 대해 한 번 더 깊이 사유하게 하는 작품, 잘 감상하였습니다.

  • 작성자 21.06.05 22:35

    아닌게 아니라 아영샘 얼굴 잊어버리겠어요.
    '아웃사이더의 존재감' 기막힌 표현이네요.
    관심댓글 고마워요~~
    언제 얼굴 좀 보여주셔요^^

  • 21.06.05 16:09

    누구나 하나씩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게 마련이지요.

    덧니에 대해 의미 부여가 새롭습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 해도 늘 뒷전일 수밖에 없는 어엿하지 못한 덧니에 가슴이 아릿합니다.

    비록 덧니로라도 아픔을 이겨내고 성공을 했으니 찬사를 보냅니다.

    나는 덧니가 살짝살작 보이면 귀엽던데요.

    이젠 활짝 활짝 웃으세요. 더 당당해질겁니다.

    좋은 수필 발표 작품, 엄청 좋은 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06.05 22:42

    역시 꼼꼼하게 읽으시고 정확하게 짚어내시는군요.

    최선을 다해도 늘 뒷전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합니다.
    덧니로 아픔을 이겨낸 B는 지금 어머니를 이해하고 털어놓음으로서 자신이 치유를 얻었다고 합니다.

    엄청 좋은 칭찬 감사합니다. 헤헤~~

  • 21.06.05 16:18

    제가 둔한 모양입니다. 선생님의 덧니를 눈치채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사실은 저도 덧니를 감추고 살았답니다. 아직도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 게 어색하지요. 그나저나 과연 솔직하고 용감하십니다. 이리 툭 털어 내보이시니. 슬그머니 저도 덩달아 고백하는 거 눈치채셨죠?
    ^^
    덧니에 대해 이리 풀어내고 해석하신 게 참 절묘합니다. 탱자나무 울타리의 비유도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6.05 22:46

    어쩌면 덧니 때문에 성격이 내성적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호윤샘도 덧니를? ㅎㅎ

    덧니로 살아온 B도 탱자나무 울타리에 엄칭이 공감했답니다.

    댓글 감사해유~~^^

  • 21.06.05 18:33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은 소문난 미인이었어요.
    그런데 살짝 아랫니가 났는데 그 덧니의 매력에 빠진 총각들이 줄을 섰지요.
    강선생님의 덧니는 표도 나지 않는데...
    오히려 살짝 웃을 때 매력으로 보여요.

    기대했던 자식보다
    무관심했던 자식들 중에 효자가 많지요.
    부모에게 덧니같던 자식이 성공하면 더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법,
    자신의 소신대로 꿈을 이룬
    그 분은 성공한 덧니네요.

  • 작성자 21.06.05 22:50

    저의 덧니를 예쁘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정말 덧니같던 자식이 성공하면 더 대견하지요. 공감합니다.

    지금은 두 분이 그간의 앙금을 풀어내서 피붙이의 사랑을 더욱 진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 21.06.05 19:37

    참.. 좋아요,,다..다..다..다..

  • 작성자 21.06.05 22:51

    짧은 댓글, 찐한 여운...
    굿입니다요! ㅎㅎ

  • 21.06.05 21:07

    저는 태어나기를 덧니로 태어났습니다.
    7남매를 두신 부모님은 이제 끝이다 했는데
    막내 누님을 낳고 7년만에 태어났으니
    덧니 같은 존재이지요.
    게다가 형제들 중 제일 못생기고 몸도 약하고 공부도 못해서 늘 말썽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부모님 산소에 풀베고 잡초 뽑고 둘러보는 사람은 바로 그 덧니입니다.
    그리고 오늘
    덧니의 모델에게 가서 머리를 다듬고 왔는데
    한 인물 납니다.

  • 작성자 21.06.05 22:54

    그러셨군요. 선생님께서도 덧니셨다니..
    그럼 덧니가 덧니의 머리를 다듬은 거네요? ㅎㅎ
    덧니들 화이팅입니다~~!!!

  • 21.06.06 13:14

    @강현자 기막혀요.
    참말 그러네요.

  • 21.06.05 21:52

    나도 처음 보는 순간 덧니가 매력덩어리로 보였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슈.

  • 작성자 21.06.05 22:55

    매력덩어리? 진짜요? 나 그럼 진짜로 믿는다우. ㅎㅎㅎ ...

  • 21.06.07 11:16

    덧니는 매력이 있지요. 덧니 같은 존재, 매력덩어리입니다. 잘 익어 숙성된 삶도, 글도 매력적입니다.

  • 작성자 21.06.10 07:28

    언제나 긍정의 아이콘, 회장님 감사합니다.

  • 21.06.10 14:44

    감추고 싶은 덧니를 이렇게 글로 드러내시고 사유를 담으시는 진솔함을 배웁니다.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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