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게 뭔지
오늘도 부끄럽다
무지 많이 그래서 몇일 아무말 못했다
아니 아직도
난 아무말 안할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다가...한 세상 ...저물고 말것인가?
미안하다
죄송하다...
여기 올수도 없다..
나
지금 무지 힘들고 ..그래...
아무렇게 살것이 아니라
다시 고삐를 잡고 싶은데...
답답하다...
마음을 닫고 살려는게...
빗장을 닫고 보니 넘 슬픈건지...
바보...
나는
바보가 되고싶다...
그냥...
그냥...
부끄러운 날 바라본다.
[사회] 가정폭력 사법처리 빗발
개그우먼 이경실(37)씨가 남편 손모(37)씨에게 폭행당한 사건을 계기로남
성 중심적인 가정폭력의 수사관행이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여성 단체는 피해자인 이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찰이 손씨
를 입건조차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반발하고 있고, 인터넷에
는 폭행을 행사한 손씨를 사법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손씨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이씨의 갈비뼈3대를 부러뜨리는 등 폭행
수법이 잔혹한데도 경찰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데 대해 여성계가 공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가정폭력을 사회적 범죄로 규정한 관련 법규가 유교적
인 관습에 막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로 1998년 7월1일부터 시행된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
한 법률, 가정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누구든지 가정폭력을 신
고할 수 있고, 수사기관은 신고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하
도록 되어 있다.
배금자(裵今子) 변호사는 “가정폭력은 법률상 강간 등 피해자의 의사에반
해서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가 아니다”라며 “일단 수사를 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을 경우 형을 정할 때 반영하면 된다”라고 지적했
다.
한국여성의 전화 연합 신연숙(申然淑) 인권국장도 “선진국형 법률 도입취
지가 일선 경찰선에서 희석돼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
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
어떻게 잠을 자는 자기 아내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는지..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는 이가 과연 사람일 수 있는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아무리 죽을 죄를 져도 그렇지, 자신의 아이를 낳아 주고 그래도
한 때는 가장 사랑했을 자신의 아내에게 어찌 이리도 짐승같은 무자비한
짓을 저지를 수가 있는지요..
근데도 정작 당한 본인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한다니...
이건 또 뭔 말인지..
어제 TV 아홉시 뉴스를 접하곤 아연실색..
아이들과 함께 보는데 아이의 눈으로 이런 어른들을 어떻게 생각할까도
떠오르고, 고민되고..
무자비하게 아니 완전히 이성의 힘이 마비될 정도로 남자의 질투심이
그렇게도 강한 것이었던가요?
어디 남성회원분들 답 좀 올려보세요...
듣고 싶어요...
봄비
겨울의 대지가 일어난다.
너를 맞아서...
촉촉히 눈뜨는 아침...
간밤에 내린비..왠지 봄오는날 길목에...서서
내 마음 씻어본다
지난밤의 어스름한 영상가득...젖어온다.
비가내리는 그대...가슴가득 고여들든 그대 나의 사랑이..
비 처럼 내가슴에 촉촉히 젖어든다
사랑하는 당신
봄비처럼 내게 오소서
이렇게 대지가 젖어서 땅속깊숙이 찾아드는 봄의 물줄기처럼
그대 내게 오소서
우리 사랑 아무런 준비없이 오는 지난밤 봄비처럼
그렇게 오시어도 나는 그대 사랑하렵니다.
당신의 아픔까지도...내겐 이젠 사랑으로 오십니다.
사랑하는 당신...
이젠
내게와 편히 쉬소서
아무런 조건도 아무런 준비도 아니하여도...
우리 이미 사랑하고 있으니...그대
...사랑함에 나는 이 아침 봄비가 되어 그대의 대지에 내리렵니다.
어느날
나는
당신의 아름다운 꽃으로 움트날 기다리며...
당신의 사랑의 손길 가득...따사로운 눈길 가득...
그저...
그저...
행복이란 이름으로 내가슴 고여듭니다.
사랑함이 이다지도 아름다운지요
내가슴에 봄비 가득 그리움 뿌려오리니...
당신을 사랑함이 ...
어느 봄날의 추억처럼 번져 내립니다.
내 마음의 창에 뿌려지는 사랑의 빗줄기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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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 발신: 눈꽃 <gjy2284@yahoo.co.kr>
날짜: 2003/2/12 (수) 6:20am
제목: 또 반란은 시작되다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는 텅빈고...
가슴은 멍든기분...온종일 무거우려나보다
아이들학교가고...
잠시...빈여백속에 갇혀서...자유롭고싶은데..
내게 자유함이 늘 부재중이다.
산다는게 뭔지....
아침부터이러면...
전이될까 두렵지만....부끄럽고 창피하다.
내가 네게...
살고싶은데...
꿈꾸며 살고싶은데...
이 아침에
내 날개가 무거운 현실을 달고 퍼득인다.
그러다가 지치며...어디
쉬겠지....
도망갈려고하며...할수록 조여드는 현실의 거미줄...
꼭꽁 붙들려서...살아가는 내 어슬픈 모습이...아쉽다.
오늘도
나를 숨기고...또 다른 나로 웃을텐테....
내가 날 얼마나 속일수있을련지....
그때 까지...나....살겠지?
여기에...
내 살아가는 이야기 남에게 짐될까 두렵다.
뭔가 새로 시작이되면....
그때 희망을 말하련다.
8096 발신: agape0927 <agape0927@yahoo.co.kr>
날짜: 2003/2/12 (수) 10:12am
제목: Re: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___눈꽃님 읽어주세요 ^^*
--- [maildong_rainbow@y...] 눈꽃 <gjy2284@y...> 작성:
> --- [maildong_rainbow@y...] 아가페 <agape0927@y...> 작성: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이해하는것이 아닙니다.그분이 하시는 일은 믿음으
> 로만 바라보아야합니다.그런 믿음의 형제*자매가 되길 정화 간절히 소원
합
> 니다.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
> 냐(롬8:32).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
> 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
> 느냐 (마7:11).
> >
> > ---------------------------------
> 아가페님 이밤을 밝히고 계시는군요.
>
> 저도 주의종에게 상처를 받고 아직도 치유를 못하고
> 이젠 교회마저 멀어져 버렸답니다.
>
> 처음엔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 안정이 되가고 있으니 어인일인지요.
>
> 어느 목사님이 하이킹 얘기를 하시더군요.
> 고갯길을 오를때 많은 갈등을 하면서 포기할까? 말까?..너무 힘드니까요.
> 등에진 베낭의 무게와 같이 출발한 동료들의 낙오와 내 자신의 의지가
> 약해 무너져 내리는 마음.. 다리가 너무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 막 자전거에서 내려서 걸어가야지 할때 지나가던 차들이 손을 흔들며
> 격려의 말을 던져 주면.. 그래 끝까지 가자! 하며 계속 달리게 된다구요.
>
> 거기에서 포기하고 자전거에서 아주 내려버리면 다시는 자전거에 타기가
> 힘들다 하더군요. 다리가 말을 안듣는대요.
> 그러나 그순간을 이기고 가면 드디어 평온 해 진다더군요.
>
> 지나가는 차의 격려처럼 지치고 힘들어하는 교우들을 못 본체 하지말고
> 같이 격려하며 힘을 주면서 가자 하더군요.
>
> 그래서 전 아주 자전거에서 내린거라고 말씀을 드린적이 있지요.
> 그말이 그분에게는 가슴에 못이 되었을지 모르지만요.
>
> 이밤 님의 글을 보니 가슴 뭉클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하면
> 진정으로 뼈에 사무치게 느껴볼까 생각 되어집니다.
>
> 참 어리석죠? 님들이 존경 스럽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는 텅빈고...
가슴은 멍든기분...온종일 무거우려나보다
아이들학교가고...
잠시...빈여백속에 갇혀서...자유롭고싶은데..
내게 자유함이 늘 부재중이다.
산다는게 뭔지....
아침부터이러면...
전이될까 두렵지만....부끄럽고 창피하다.
내가 네게...
살고싶은데...
꿈꾸며 살고싶은데...
이 아침에
내 날개가 무거운 현실을 달고 퍼득인다.
그러다가 지치며...어디
쉬겠지....
도망갈려고하며...할수록 조여드는 현실의 거미줄...
꼭꽁 붙들려서...살아가는 내 어슬픈 모습이...아쉽다.
오늘도
나를 숨기고...또 다른 나로 웃을텐테....
내가 날 얼마나 속일수있을련지....
그때 까지...나....살겠지?
여기에...
내 살아가는 이야기 남에게 짐될까 두렵다.
뭔가 새로 시작이되면....
그때 희망을 말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