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명 :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 간 : 2023.5.19~5.21
*장 소 : 밀양강변 일원(경남 밀양시 삼문동 1-1)
*주요행사
밀양아리랑Origin(서막식/주제공연)/아리랑주제관 전시/무형문화재 공연/토크콘서트
밀양강 오딧세이/역사맞이 거리퍼레이드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발자취
1957년 영남루대보수사업 기념행사로 열린 제1회 밀양종합문화제가 효시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영남루
대보수공사를 벌여 이듬해인 1957년 가을에 완공되자 그 축하행사를 거향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문총(예총의 전신) 밀양지부, 문화구락부(문화원의 전신), 밀양군 등이 주체가 되어 전 시민의 정성과 지지를 모아 제1회 밀양
종합문화제가 개최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축제명칭도 "밀양문화제" "아랑제" "밀양아랑제" "밀양아리랑대축제" (2004년~)로 바뀌었고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습니다.
1)축제연혁
1963년 : 제1회 아랑제(5월)/제7회 밀양문화제(10월) 개최
1968년5월 : 제11회 밀양문화제와 아랑제를 통합하여 밀양아랑제로 개최
2000년5월 : 제43회 밀양문화제로 개칭
2004년5월 : 제4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로 개칭
2007년5월 : 제50회 경남남도 우수문화축제로 지정
2008년5월 : 제51회 경상남도 우수문화축제 지정
2016년12월 : 문화체육관광부 2017 유망축제 선정
2017년12월 : 문화체육관광부 2018 유망축제 선정
2018년12월 문화체육관광부 2019 유망축제 선정
2019년12월 문화체육관광부 2020 유망축제 선정
2020~2023년 :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2)축제 3대정신
충의(忠義) :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하신 사명당 임유정 선사의 충의정신
지덕(智德) : 조선시대 성리학의 태두이신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지덕정신
정순(貞純) : 죽음오로서 순결의 화신이 된 윤동옥 아랑낭자의 정순정신
1.축제안내서와 프로그램소개
2.아리랑주제관
1)아리랑주제관 입구
2)일제강점기의 밀양아리랑음반
*밀양이리랑에 대한 최초의 음원은 1926년 대구달성권번 출신인 김금화의 SP음반에서부터 비롯되며 이후 많은
창작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음반화가 이루어져 왔는데, 일제강점기 밀양아리랑의 음원은 제작연도가 달라도
중복되는 동일한 음원까지 포함한다면 약 24곡정도를 찾을수 있음.
*음반사로는 일축조선소리반,콜럼비아,디어,톰보,시에론,태평,리갈,폴리돌,오케,빅터,코라이 등 다양한 음반사
에서 녹음이 이루어졌고 광복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래로 불리워졌음.
*유성기음반에 기록된 밀양아리랑 음원기록
*출시된 밀양아리랑 음반들
3)청오 차상찬(1929년 밀양아리랑의 전승현황 기록)
4)밀양아리랑의 음악적 전승가치
*일제강점기 당시 밀양아리랑이 통속화가 된 점은 매우 큰 장점으로 지역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에 의해 불린 밀양
아리랑은 인기가 여느 아리랑보다 급상승함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편곡되어 음반화가 이루어졌고 음반마다 반주
체계를 독특하게 편곡하거나 발전시켰으며, 전문소리꾼쁀만 아니라 대중가수,연극배우 등에 의한 음반취입이
이루어지는 등 매우 다양한 변화와 시도가 있었음.
*토속민요로서의 밀양아리랑은 밀양지역민들에 의해 지속되어 왔고 밀양지역에서 노래되고있는 밀양아리랑의
가사는 밀양지역의 향토색이 짙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 소리는 전문소리꾼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과거 모심기소리를 하면서 노래해 왔고 목동들이 삼삼오오 소를 끌고 내려오면서 불러왔던 삶의 터전에서 노래해온 소리의 형태가
시간의 흐름속에서 오늘날까지 지속되어 온 형태임.
*가사에는 밀양의 산,경치,풍광,인물 등과 삶의 희로애락 등을 담아낸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소리로 전승
되고 있으며 밀양에서 구심점을 갖고 전통성과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보존, 전승되어야 하는 이유임.
*현재 한국의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정선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이 각 지역의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어있는 시점에 국내뿐 아니라 연변,북한 등지에서도 노래되고있는 밀양아리랑을 하나로 모을수있는 구심점이 필요함.
5)뮨화유산으로서의 아리랑의 가치
*아리랑은 우리민족에게 하나의 선물이고 어느 특정시대,특정지역,특정계층에 한정되지않는 통괄적 문화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우리민족의 문화적 영토성을 강화하는 역할로서는 오히려 만리장성보다
견고하다고 할수 있음.
*아리랑은 서울아리랑(본조아리랑)외에도 밀양아리랑,정선아리랑,진도아리랑을 비롯하여 많은 사례에서 확인이
가능하듯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지역이름과 결착하는 것도 특이한 현상임.
*단순은 보편을 낳고 보편은 심층을 낳으며 아리랑의 단순한 구조는 누구나 부를수 있어서 보편화 일반화가 가능
하고 누구나 부르는 이러한 속성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며 심금을 울리는 가운데 심층적 문화로 자리잡음.
*아리랑은 한편으로는 이미 세계의 한국화가 성취된 것으로 보아도 좋으며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민요로 선정된 바 있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아리랑과 관련된 전시,축제,편곡과
창작 등 다양한 형태의 알림도 많음.
6)아리랑의 현대적 활용
*아리랑을 최초로 서양악보로 채보했던 호머 헐버트(1863~1949)는 아리랑이 한국인들에게 밥과 같은 존재라고
했으며, 밥이 육신의 양식이라면 아리랑은 영혼의 양식으로 한민족에게 있어서 종족유지라는 존재론적 기능을
수행해 왔고, 일제강점기에 만주벌판에서 광복군들이 아리랑을 불렀던 사실은 잘 알려져 있으며 항쟁가로서의
기능을 해온 것으로 나운규의 영화에 나오는 아리랑 역시 항일적인 노래으로서의 기능과 성격을 가짐.
*아리랑의 편재성과 심원성은 앞으로 아리랑관련 문화전략에서 여러가지 참고할 가치가 있고 특히 독립,민주,
통일 등으로 이어져온 시대사적 민족의 열망과제에서 반복해서 아리랑이 일정역할을 해온 상황을 인지하는 것은
아리랑이 가지고있는 힘을 지각하는 것이며 또한 미래적 활용가치를 점검할수있는 바탕이 될수 있음.
6)이라랑주제관에 전시된 각종 전시물현황
7)아리랑주제관내에서 펼쳐진 아리랑 토크콘서트 현장(주관 : 밀양어리랑보존회)
*토크콘서트 #1 : 밀양아리랑, 유성기로 듣고 원통음반에 담다
*토크콘서트 #2 : 밀양아리랑, 신명으로 풀어 글로벌로 잇다
*토크콘서트 #3 : 밀양인의 음악과 밀양아리랑
3.무형문화재 공연
#공연을 보기위해 모여든 밀양시민과 관광객들
1)경남 밀양 무안용호(武安龍虎)놀이 : 경남 무형문화재 제2호
*경상남도 밀양 무안면 무안리에서 해마다 정월보름날 놀았던 용과 호랑이의 상박 민속놀이
*짚으로 용과 호랑이를 상징하는 큰 줄을 만들어 서로 상박하는 놀이로서 무안의 진산이 서쪽은 백호모양, 동쪽은 청룡모양으로 앉아있기 때문에 이를 상징화하여 백호군과 청룡군으로 나누어 싸우게 된 것이 그 유래임.
(축제공연에서는 무안마을주민 440여명이 공연놀이를 펼쳐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2)경남 밀양 백중(百中)놀이
*밀양에서 농민들이 논에서 김매기를 마칠 무렵인 백중(음력7월보름)을 전후하여 놀았던 민속놀이
*풍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놀이의 핵심은 그해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상일꾼을 뽑아서 소의 걸채 또는 작두말등에
태우고 삿갓을 거꾸로 씌우는 등의 가장을 시켜 마을을 돌면서 음주가무를 즐겼음.
3)경남 밀양 새터가을굿
*경남 밀양 초동면 신호리(새터)에서 10월을 전후하여 동제나 대동굿을 하여 추수감사의 의례를 올리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민속놀이로 가정에서는 묘제나 고사를 지냄.
*이중 벼훑이소리를 살펴보면, "시월상달 좋은 날에 가실굿을 할라해도 큰며느리 엉둥이춤 꼴보기싫어 못하겠네.
모시적삼 안섶안에 분통같은 저젓 보소. 저젓보고 넘나들면 영결종천 귀양간다"와 같이 재미있는 내용이 있음.
4)경남 밀양 검무(劍舞)
*조선 숙종때 가면을 쓰지않은 교방의 여기(女妓)2명이 검을 이용해 춤을 추는 자료가 있으며 여기검무는 궁중
연향에 참가하기 위해 선출된 각 지방의 교방 기녀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전파되면서 각 지방의 독특한 특색을
담은 현재의 향제 교방검무양식을 파생시켰으며, 밀양은 명기(名妓) 운심(雲心)의 검무가 유명함.
5)경남 밀양 감내 게줄당기기(경상남도 시도무형문화재 제7호)
*경남 밀양시 부북면 감천면(감내)일대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줄다리기로 감내 끼줄땡기기로도 불림
*감천변은 예로부터 게가 많이 잡혔는데 서로 좋은 목을 차지하려다 보니 자연히 다툼이 일어나고 이웃끼리 반목이 생겨 이러한 폐단을 우려한 마을사람들이 게줄당기기를 하여 이긴쪽이 좋은 자리를 차지한데서 생긴 것임.
6)신선바위 학춤
*부산광역시 동래에서 전승되는 토속춤으로 흰 도포자락을 너울거려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춤.
*서민들의 춤이 아닌 동래관아의 관속들이나 기방의 한량들이 추었던 춤이므로 격조가 있고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멋을 지니고 있으며 즉흥적인 춤사위의 짜임새를 갖고 있으면서 원칙적인 형식과 체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
4.메인무대(밀양강둔치 야외공연장) 전경 : 서막식과 주제공연행사
5.아리랑주제 야외행사장
1)아리랑미로(迷路) : 미로속에서 배우는 밀양아리랑과 밀양의 관광 역사
2)아리랑 원더랜드 : 아리랑체험, 안문학아리랑, 전통놀이의 통합콘텐츠
6.밀양농업 홍보행사
7.역사맞이 거리퍼레이드 : 밀양 전 읍면동이 참여하여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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