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부터 사용하는 포장용 종이 쇼핑백
강구막회에서는 지난 1월 말부터 과메기, 막회, 피문어 등 포장판매가 가능한 메뉴를 담아내는 봉투를 기존의 검정비닐봉투에서 종이 쇼핑백(사진 참조)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기존의 검정비닐봉투에 비해 종이 쇼핑백(@230원)이 훨씬 비싼긴 하지만 강구막회에서 감당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봉투 하나만 놓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소금부터 포장용 봉투까지 강구막회의 거의 모든 것을 개선하자니 그에 따르는 원가상승은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훨씬 버겁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선해야 할 사항을 알고도 모른 척 마냥 덮어 놓을 수만을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포장용 봉투를 바꿨습니다.
진작에 바꿨어야 했는데 늦었지만 이제라도 번듯한 종이 쇼핑백으로 바꾸고 나니 갑판장의 속이 다 시원합니다. 사실 그 동안 갑판장도 포장판매를 원하시는 손님들께 검정비닐봉투에 담아서 내드릴 때 마다 손이 부끄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갑판장>
첫댓글 디자인이 산뜻한게 멋있습니다~ ^^
에궁...맞춤은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서 기성품을 샀습니다. 50개 한 묶음에 1만3천원짜리입니다. ^^::
전에 몇번 포장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 안에 내용물도 종이로 포장되어 있어서 물기로 인해 종이가 젖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밖의 포장이 비닐이어서 좋았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강구막회처럼 약간의 물기가 있는 제품이라면 둘중 안과 밖의 포장제가 폴리제품으로 사용하시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안에 쓰이는 포장재가 종이박스라면 밖에가 굳이 종이쇼핑백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비닐백도 두께에 따라 종류가 여러 종류이기에 안전성에도 종이백보다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기가 있는 제품을 종이+종이 포장재를 쓰지 않기에...그냥 지나는 길에 드리는 글이였습니다.
아! 갑판장이 미쳐 생각하지 못한 점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장이 가능한 메뉴 중 막회가 아무래도 물기에 인해 종이가 젖을 가능성이 농후하겠습니다. 막회 포장시 종이용기를 투명비닐봉투에 담은 후에 종이봉투에 담아야겠습니다. 차후에 안에 쓰이는 포장재도 꼭 개선을 하겠습니다. 다만 현재 종이용기의 재고가 많은지라 당분간은 그 용기를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