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斷想)
[선지식말씀]
♡ 종교(宗敎)란 마음을 다시 묶는 것
"'종교(Religion)'란 말의 라틴어 어원은 '다시 묶는다'이다. 종교란 이기심을 버리고 다시 마음을 묶는 것이 다.
모든 종교가 공동적으로 삼는 적이자, 위대한 스승들이 준 경계의 대상이 바로 '이기심'이다. 이기심이야말 로, 세상의 모든 문제의 근원인 무지와 미움과 욕심을 일으키는 근원이다.
이기심을 버리고 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자신의 마음을 묶어라."
출처 : 달라이 라마 지음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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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존자의 이 말씀은 '모든 수행의 핵심은 이기심(아집)을 버리고 자비와 사랑으로 마음을 바르 게 다스리는 데 있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종교란 다시 마음을 묶는 것이다."
여기서 '다시 묶는다'는 말은 단순히 어떤 규칙에 자신을 얽매인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은 욕망 과 분노와 어리석음, 그리고 시기와 교만 때문에 끊임없이 바깥으로 흩어집니다. 이러한 산란한 마음을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려 선한 마음에 붙들어 두는 것이 종교의 참된 역할이라는 뜻입니다.
즉, 욕심으로 흩어진 마음은 자비로, 미움으로 흐트러진 마음은 사랑으로, 어리석음으로 망가진 마음은 지혜로, 시기와 질투와 교만으로 치우친 마음은 겸손으로 다시 바로 세우고 묶는 것이 종교의 역할입니다.
2. 모든 종교가 공통으로 경계하는 것은 '이기심'
달라이 라마께서는 종교마다 표현은 달라도 공통적으로 경계하는 대상은 '이기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아상(我相), 아집(我執)이라고 합니다.
'나'만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면 탐욕이 생기고, 성냄이 생기며, 어리석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불교에서 말 하는 탐 · 진 · 치(貪瞋癡)도 결국 이기적인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하겠습니다.
3. "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묶어라"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특정한 사람만 좋아하는 애착이 아닙니다.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자비심 입니다.
자비심이 커질수록 나만 옳다는 생각이 줄어들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커지며, 미움이 줄어들고, 갈등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자비는 남을 위한 덕목인 동시에 자기 자신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수행이기도 합니 다.
이 말씀은 부처님께서 늘 강조하신 내용과도 정확히 이어집니다.
부처님께서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항복받은 자가 진정한 대장부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수행은 남을 변화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기 마음속의 이기심과 탐욕과 성냄을 다스리는 일입니다.
이기심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보시가 쉬워지고, 인욕이 깊어지며, 자비가 넓어지고, 지혜가 밝아집니다.
끝으로 다시 정리해 봅니다.
종교와 수행의 참뜻은 형식이나 의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기심과 아집을 내려놓고 자비와 사랑으로 자 신의 마음을 바로잡는 데 있습니다.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의 뿌리인 '나만 생각하는 마음'을 다스릴 때 비로소 마음의 평화와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이기심을 가지면 모든 악법 나타나니
탐욕 분노 어리석음 시기 질투 교만심 등...
이 마음 선하게 돌려 묶어 줌이 종교라네.
이기심을 버리면 온갖 선법 일어나니
자비 사랑 보시 지계 감사 이해 지혜심 등...
본래로 청정한 마음에 되돌림이 종교라네.
본래 청정한 마음이 부정적인 악법으로 흔들려 산란한 마음이 되었는데, 그 마음을 다시 선법으로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선한 마음에 묶어 두는 것이 종교의 역할일 것입니다.
이기심을 가지면 온갖 악법이 나타나고, 이기심을 버리면 가지가지 선법이 일어납니다. 악법이 나타나면 그 피해는 말할 수 없고, 선법이 일어나면 그 이익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기심을 버리고 자비 심을 길러 선법이 늘어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늘 생활지침으로 삼고 계시는 "미움을 놓고 성냄을 놓는 수행"도 바로 이 말씀을 실천하는 길입니 다. 이기심이 줄어들수록 미움도 줄어들고, 자비가 커질수록 마음은 더욱 평온해집니다.
오늘도 불보살님의 은은한 가피 속에 심신의 안정과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며, 자애와 연민, 복과 지혜를 닦아 통찰지를 갖추고 정리를 따라 정심정행하며, 이기심은 백해무익이며 선심불심은 다다익선이니 선심 불심으로 맑고 향기로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_(())_
향기로운 불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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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