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달리기에 가장 좋은 영상 10℃ 내외로 아침 6시, 이지환전회장, 장현식직전회장, 안재호감사, 최창연님,
방칠국사무국장이 장거리 단체훈련을 하기 위해 중앙공원으로 모였다.
모처럼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대비 최장 장거리 훈련을 위하여 중앙공원을 출발하여 노동재, 장현리, 당동리, 단성면,
냉천약수터, 적성대교, 수양개유물전시관, 중앙공원에 도착하는 37km 거리 장도에 올랐다.
먼저, 이지환 전회장님이 선두로 출발하고 최창연님, 안재호감사, 장현식직전회장, 방칠국사무국장순으로 이어 달렸다.
중앙공원을 출발하여 고수동굴을 지나 노동재 도로를 오르다 보니 발걸음이 무거웠다.
노동재를 지나다 보니 최창연님이 시야에서 멀어져 앞서가고 장현식님, 안재호님, 방칠국님 3명이 장현리 할머니 집에
들러 맛있는 물 한잔을 마시고 또다시 장현리, 당동리구간 임도를 하나둘 하면서 넘어섰다.
대강면소재지 장림리에서 시원한 음료수에 쵸코파이 하나를 간식으로 충전하고 노재를 넘어 냉천약수터를 향하다가
먼저 달려간 최창연님을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조금 뒤에 이지환전회장도 만나 화이팅을 외쳤다.
약수터에서 약수물을 한잔 하였으나 다리는 조금씩 무거워 지고 마음도 힘이 들어가곤 했으나 이를 악물고 달리다 보니
적성대교가 남한강줄기와 어울려 아름다움을 더해 가고 있었다.
이제는 마음만 앞서고 몸이 말을 안들어 가고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겸 수양개유물전시관을 들러 따스한 커피 한잔을
마시니 이제 남은 거리는 충분히 완주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같이 달리던 안재호형님이 다리에 쥐가 난다고 하니 마음이 아팠다.
애곡터널을 막 지나려고 하니 지나가던 차가 갑자기 멈추어 선다. 자세히 보니 안창호형님이다.
얼마나 반가운지 휴일인데도 단양한옥학교에 가는 것 같다. 손을 흔들며 안녕을 고하며 애곡터널을 통과하여
하수처리장을 지날 즈음 이제는 3.5km가 남았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다.
단양관광호텔을 지나 소금정공원을 오르다 보니 다리에 힘이 없다. 걷다 달리다를 반복하다가 단양고등학교를
지나 단양중앙공원에 사투 끝에 4시간만에 도착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달려 준 장현식직전회장님에게 감사드리며
양평해장국에서 왕갈비탕에 완주막거리를 마시니 완주후의 쾌감이 함께해 정말로 달리기한 후 마셔보지
못한 분들이 이런 기분을 상상하지도 못할 것이다.
정말로 오늘 훈련이 춘천마라톤대회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함께해 주신 모든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오르막과 내리막이있고 꼬부랑길과 산길을 넘어 다리건너 터널지나 그~먼길을 준비하셨으니 춘마는 두려움이 아니라 설레임으로 다가올거에요 어쩌면 춘마보다 훈련기간이 더 행복한 시간들이 아닐까요?
나도 따라갈걸 아쉽다. 나만 빼놓고 간건 아니겠지요 설마???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춘마가 더욱 즐거운 레이스가 될 것 같아요 단팔마 화이팅!!!!
춘마가 기대됩니다^^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꾸준한 훈련만이 시합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달리기의 지름길입니다. 연습을 시합처럼........
아침일찍부터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훈련은 실전과 같이 체험들 하셨네요, 앞으로 좋은 결과 있으리라 밑으며 함께하지 못해 죄송, 단팔마 화이팅!!!!!!!!!!!!!!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모든분들 수고 했습니다..10.1일 장거리가 기대 됩니다.. 내일 화요일 부터 매일 05:30분에 중앙공원에서 다리안 매표소까지 다녀 오는 얀습을 하고 10.1일 처음뛰는 장거리이지만 끝까지 완주 하고, 춘마때 최선을 다할 겁니다. 단팔마 화이팅!
생생한 삶의 숨소리가 느껴집니다. 완주하신 모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런 난코스 훈련이 밑거름이 되어 춘마에선
편안하게 즐기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노동재 넘는 재미도 쏠쏠하죠..~~노동재 정상에 몇년전 보관해 두었던 초코파이 생각이 나네요..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