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겨울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촌이
건설되는 강릉 유천지구의 준주거
용지와 주차장 용지가 내달중으로 분양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영동사업단은 내달 중 유천지구내 준주거 용지 27필지(2만3000㎡)와 주차장 용지 2필지(3500㎡) 등 모두 29필지를
입찰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준주거용지는 건폐률과 용적율, 층수 등이 각각 70%, 500%, 7층으로
근린생활시설용지(각 60%, 250%, 5층)에 비해 허용 용도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높은 입찰 경쟁율이 예상된다고 LH는 덧붙였다.
유천지구는 올림픽과 연계되는 신흥 택지로 크게 주목을 끌어 택지 내 첫 아파트로 지난 3월 분양에 들어간 ‘우미 린(Lynn)’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만 685만원으로 지역내 최고값을 보였음에도 불구, 지난 3월 26∼27일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6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23명이 신청해 1.4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유천지구에 대한 실 거주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또 지난해 11월 LH에서 단독주택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62필지를 신규 공급했을 때도 최고 615대1, 평균 25대1의 경쟁률로 전량 판매되는 기록적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준주거용지 및 주차장 용지에 대한 분양일정은 내달초쯤
입찰공고해 중순쯤 입찰신청 및 입찰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LH
인터넷 홈페이지(www.lh.or.kr)나 영동사업단(033-610-5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입찰은 LH 청약시스템(http://buy.lh.or.kr)으로만 가능하다.
강릉/구정민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