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변호사 김태주

[★더불어 함께]

착한 변호사~
농촌 마을에 폐기물매립장을 건설하려는 사업자들이 반대집회와 관련되어 농민들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 소송인데 쌀 수백가마를 팔아야 할 금액이라 깜짝 놀란 농민들이 겁에 질렸었다.

"아니 세상에 순박하고 진실하게 피땀 흘려 일하는 농민들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건 너무 지나친 것 같다~"
변호를 맡아달라며 부탁하던 날~김태주 변호사는 그렇게 이야길 했다.

그렇다. 힘없고 억울해하는 서민들의 손을 잡아주고 눈물을 닦아주고자 시작한 고시공부였다.

경북 영주시에서 학력고사 수석을 한 수재요, 고대 법대를 졸업한 가슴이 뜨거운 남자다. 대학시절 대학방송국에서 활동하며 대중들과 호흡을 나누었던 열린 가슴의 소유자이다.

오늘, '시간이 돈'인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에서 충북 단양군까지 왕복 일곱시간이 넘는 먼 길을 흔쾌히 다녀왔다.
가마솥삼겹살에서 저녁을 함께하며...미안해 하는 내게 "모처럼 맑은 바람 쐬고 여유로움을 맛봤지~"라며 편안하게 해준다.

김태주 변호사는~참 착한 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