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로 민선 5기 김생기호(號)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김생기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 한 후 정읍의 새 희망의 역사를 써야겠다는 각오로 지난 2년간 뒤돌아볼 겨를 없이 오직 정읍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달려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시정철학으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잘사는 농촌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모두가 행복한 복지 정읍을 위해 모든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갈 길이 먼만큼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진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정읍발전에 신명을 바치겠다”며 “지금까지 시정에 적극 동참하고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남은 기간에도 시민이 잘사는 행복한 정읍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꿈과 함께 한 도전! 더 큰 희망! 힘차게 달려온 2년! 김 시장은 지난 전반기 무엇보다 시민과 소통하며 잘사는 농촌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모두가 행복한 정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
특히 지역발전의 관건인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아 2011년 4,011억원에 이어 2012년에는 1,221억원이 늘어난 5,333억원을 확보해 정읍시청 개청이후 첫 5,000억시대를 열었다.
‘국가예산’을 둘러싼 극한의 경쟁에서 이처럼 괄목할만한 결실을 거둔 것은 장기적인 국비확보 로드맵을 마련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을 미리미리 파악, 시의 차별화된 사업에 대해 해당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등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시의 노력과 김 시장의 30여년간 중앙정치 경험, 이를 통해 맺어진 인맥이 더해진 시너지 효과로 평가된다.
# RFT 비즈니스 밸리 조성 기업유치기반 마련 정읍이 미국의 실리콘밸리(Cilicon Vally)와 같은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다졌다.
신정동 3대 국책연구소(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소재 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 R&D 인프라 구축을 통해 RFT 신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했다.
RI-Biomics센터는 오는 연말, 바이오 소재 R&D 허브센터와 방사선 육종연구센터가 내년 연말 완공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들 연구소와 연계 추진 중인 첨단과학산업단지 1단계 89만3,000여㎡(27만평) 조성 사업은 9월 조기분양에 들어간다.
단지 내 기업유치 활동도 성과를 거둬 RFT 실용화 연구동에 코오롱인터스트리 등 14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시와 연구소가 기업유치 TF팀을 구성, RFT 관련 기업 CEO 초청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 서민경제해결 생활안정기여 ‘일자리 창출’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최상의 복지행정’이라는 자세로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세일즈 행정을 강화해 태인농공단지에 국일방적 등 11개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LS엠트론과 하림, 플러스원 등 굵직한 기업과의 투자유치 협약, 청년취업, 마을기업 등을 통해 민간부문에서 1천5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노인과 장애인, 여성,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부문에서도 3천1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
전통시장 사랑카드 운영(49억원)과 온누리 상품권 구입(14억원), 지역내 39개 기관과의 전통시장 자매결연 체결, 월 1회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공동구매와 물류비 절감 등으로 대형마트에 대응, 중소 상인들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 지급, 소상공인 정책자금 알선(55억원), 나들가게 지원(102개), 착한 가격 업소 지정 운영(38개소) 등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도 주력했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1,654가구)와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보수, 저소득층 연탄쿠폰 지원, 그린홈 100만호 태양광 주택 보급 등 서민층에 대한 연료지원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 새로운 경쟁력 희망 주는 농촌 농촌지역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칠보태산선비권 등 2개 권역 15개 농촌마을의 생활권을 종합 정비했으며 북면과 소성, 영원, 덕천, 이평 5개 면 136개소의 농촌정주기반과 26개 노선(4.9km)의 농촌도로망을 확충했다.
억대 농부 1,000명 만들기와 품목별 전문농업인 육성, 농업인 학습단체 및 전문경영인 양성, 전자상거래 및 정보화 교육을 통한 농업 전문 인력 육성으로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정읍시 단풍미인 쇼핑몰 운영, 수박 등 7개 분야의 농산물 산지유통 전문조직 육성, 단풍미인 한우 판매점 확대(정읍 4개소 및 서울외대, 서대전역, 전주역) 등 변화하고 있는 농업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특산물의 유통체계를 강화했다.
64억원 규모의 꽃두레 권역단위 종합정비와 35억원이 투입되는 정읍 자생차 향토산업, 총사업비 30억원의 우리 땅 정읍귀리 명품화 향토산업 등 지역특화작목 육성에도 주력했다.
한우종자 개량,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와 축사시설 현대화, 한국종축개량협회와의 종축개량 MOU 체결 등을 통해 지난해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단풍미인 한우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친환경 축산도시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총사업비 574억원의 쌀소득? 밭농업 직불제 지원, 농기계 임대 및 수리 지원, 중대형 농기계 지원, 농작물 재배보험 지원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 시책도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 건강?복지도시의 기반을 구축했다.
소성과 칠보, 고부보건지소 및 산내 장금 보건진료, 노인전문 병원 증축 등을 통해 농촌의료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했고 지난해 11월에는 할머니 전용 복지관을 개관했으며, 244개소의 읍면동 경로당을 신축하거나 기능을 보강했다.
사회복지 종합정보망 개통, 자원봉사 센터 중심의 봉사활동 전개, 어르신 SOS 자원봉사단 운영, 어르신 행복드림 틀니 지원 및 치매 조기검진과 어르신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을 구현했다.
거동불편 등으로 사회생활이 쉽지 않은 장애인 생활안정 기반도 대폭 확충했다.
지난해 북부 장애인 재활센터와 장애인 취업센터가 문을 열었고 주택 개조 및 행복콜택시 운영, 스포츠 클럽 운영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했다.
경로당 환경 개선 및 어르신 공동급식과 일자리 확대, 일하는 여성을 위한 시간 연장 어린이집 운영(33개소), 한부모 가족 지원 등 사회적 어르신과 아동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초?중?고 무상급식 실현과 지역으뜸인재 육성, 자율형 공립고 지원 등을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했고 다문화 가정 정착 및 자립 지원과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 전통과 테마명품 정읍 기반구축
지난 6월 정읍시립 박물관을 개관했고 백제가요 ‘정읍사’를 테마로 한 아름다운 소통길인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이 개통돼 전국 걷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개발 조성사업, 내장산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위한 기반구축사업도 본 궤도에 올랐다.
4대(정읍사문화제와 시민의 날, 소싸움대회, 평생학습축제) 가을축제를 통합 개최해 특색 있는 지역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전국 축제화의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구절초 축제는 관람객 35만명 4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성공축제로 자리매김 됐고, 특히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선’에 선정됐다.
무성서원의 세계문화 등재 추진 등 전통문화 유산 보존 및 전승노력에도 심혈을 쏟았고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전국화 추진과 동학농민혁명 118주년 고부봉기 기념제 등 동학농민혁명 근원지 정읍의 위상을 높이고 선양하기 위한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됐다.
# 조화롭고 활력 넘치는 명품도시 기반마련 농소로 개설과 정읍IC~롯데마트구간 확포장(4차로 → 6차로)을 완료하고 정읍역 지하차도 개설,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추진에 나서는 등 KTX 개통에 대비해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중앙로 지중화사업 완료와 14개소의 공영주차장 조성, 샘골로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등 선진국형 교통기반 체계 구축에 성공했다.
정읍~완주간 교통망 개통, 부전~순창 쌍치간 도로 확포장 추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출 수 있게 됐다.
전국 최고의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함께 범시민 자전거 타기 생활도 성공리에 정착됐다.
자전거 도로 개설과 자전거 보관대 설치,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시민자전거 보험 가입과 안전모 보급 등이 이의 성공을 이끌어 낸 시책들이다.
또 내장단풍의 명품화사업의 본격 추진, 내장산 편백나무 치유의 숲과 정읍천 하천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적 생태·녹색도시에 걸맞는 면모를 갖췄고 농어촌 지방상수도 수수, 마을 하수도 설치 등 상·하수도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해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의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