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천자문서화가협회
“우리는 묵필로 뭉쳐진 민간문화단체”

지난 2월 19일 재한동포연합총회 사무실에서 제2회 재한동포천자문서화가협회 회원대표대회가 열렸다.
1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윤상철 회장은 "예술의 전당에는 국경이 없다"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한중 두 나라 문화와 다문화 우월성을 표현하며 문화생활의 이미지와 지식성. 예술성을 높이 향상하는 차원에서 묵필[墨筆]을 인연으로 묶어진 민간문화단체”라고 천자문서화가협회를 소개했다. 협회는 지난 2009년 7월 16일 성립되어 현재 재한동포 중 서예, 미술분야 등 실력파 18명으로 구성 발전되었다.
지난해에는 중국서예가협회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서 인정받은 "대한민국주재 국제문화교류 천자문서예가협회"라는 단체로 현판식을 가졌으며, 10월 9일 한글날엔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서예 현장필회기념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12월 12일 통일부 주최 "지구촌사랑" 서예. 미술 작품전에서 이 협회 윤상철 회장은 금상. 김홍일 은상. 이득창 동상을 받는 영예를 갖게 되었다. [사진•취재=김상률 기자]
@동포세계신문 제264호 2012년 3월1일 발행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