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산하 복지시설과 인제대 음악학과, 네팔 지진 피해 다문화가정에 모금후원금 전달

[김해다문화]

 
인제대학교 산하 복지시설과 인제대 음악학과,

네팔 지진 피해 다문화가정에 모금후원금 전달

인제대학교 복지공동체(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김해지역자활센터, 인당어린이집, 김해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5개 기관)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의 네팔 지진피해 돕기 모금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 6월 14일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성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후원금을 전달 받은 가정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네팔 출신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지난 4월 네팔 지진으로 인해 친정가족들이 큰 피해를 입은 4가정이다. 5개의 인제대학교 복지공동체 기관들은 지난 5월부터 직원 및 기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네팔 돕기 모금을 진행하였고 이를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에 후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인제대학교 음악학과에서는 5월 27일 나눔콘서트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네팔 지진피해 가정을 돕기 위해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하였다. 이날 모금후원금 전달식에는 네팔 친정 지진피해 결혼이민자 가족,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대학원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현재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네팔 출신 회원은 모두 8가정이며, 그 중 이번 네팔 지진으로 인해 친정가족들이 피해를 입은 회원은 모두 4가정에 해당된다. 4가정 모두 네팔 친정가족들이 거주하는 집이 붕괴되어 현재까지도 임시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최근 태풍으로 인해 가족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한 상태라고 한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지역 기관과 이웃들의 관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나누었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돌려줌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