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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 김연우
어떡해야 그대가 알까요~ 어떡해야 나를 볼까요~ 숨소리마저 들릴까 두려운데 언제쯤 나를 알아 볼까요~
그리워도 그 이름 부르죠 곁에 있어도 그리워서 하루 하루 한시도 견딜수가 없는 난 꿈속에서도 그댈 부르죠~
조그만 조그만 기다리다 갈께요 아파도 아파도 잠시 머무를께요
내가 지쳐 그댈 떠날때면 그 때쯤 나를 알아 볼까요~
조그만 조금만 기다리다 갈게요 아파도 아파도 잠시 머무를께요~
내가 지쳐 그댈 떠날때면 그 때쯤 나를 알아 볼까요~
빗물 되어 그대 볼에 눈물 흘려 내리면 내 이름 불러 주면 늘 내가 그래왔듯이
불러도 불러도 잡지 못할 그이름 외쳐도 외쳐도 갖지 못할 그 숨결 내 숨이 다 하는 날이와도 항상 곁에서 바라볼께요
그때쯤 나를 알아볼까요..
[마지막회에서 독백글]
---십이년의 진실앞에
어떤이는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하고
어떤이는 내내 울게 하고
어떤이는 인내하게 했던 진실과 기억
묻혀있는 진실과 기억은
십이년뿐 아니라 오늘도 내일도
더 먼 미래에도 사람들속에 존재하고 있을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때 그곳에 있던 이유였다.--
예전에 내가 좋아하던 별순검 시리즈2의 ost중 한곡이다.
별순검의 각각의 사건에서 마지막까지 풀어가는 이야기속에
많은 삶을 보게 된다.
그중에서 다경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는
그녀가 울때에 나도 가슴으로 울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곡이 더 좋아진걸지도...
저위의 독백글처럼 수많은 진실과 기억속에서
우리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질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곳에 있는가..
지금의 나처럼..
바다가 너무 그리웠었는데
오늘 바다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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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왠지 슬퍼지는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