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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팬은 모든 분들의 성공하는 유학생활을 도와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합니다.
1. 아는 것이 힘! 정보가 당신의 일본유학을 편하게 만든다.
일본유학이란 지금까지 살아오던 환경을 떠나서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불안감이 생길 것이며, 그 불안감을 조금씩 감소시킬 수 있는 건 새로운 환경에 남들보다 빨리 적응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일본유학을 떠나기 전, 누구나 새로운 환경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정보가 과연 "옳바른 정보" 인지.. 혹은 "잘못된 정보" 는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들의 정보수집 능력이 뛰어나다는 착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은 그 잘못된 정보 수집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강요시키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만감에서 오는 "잘못된 정보" 는 외국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요소로 작용되곤 합니다.
일본유학의 첫걸음인 학교선택, 숙소선택, 출국준비, 일본에서의 생활방법 등은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일 수 있지만, 각자 결정하는 방법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힘든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미리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고재팬 일본유학은 많은 유학준비생과 유학생을 위해 매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정보가 "옳바른 정보" 인지 "잘못된 정보" 인지를 판단하는 건 본인 스스로 입니다.
보다 많은 "정보" 와 "경험"은 당신의 일본유학을 매우 편리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2. 소극적인 마음은 버려라. 적극적인 마음은 일본생활의 찬스를 만들어준다.
외국생활과 한국생활을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한국에 있을 때와 같은 행동만을 반복한다면,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을지 모릅니다.
외국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은 바로, 남들보다 먼저 행동하고 먼저 생각하려하는 "적극적인 마음가짐" 입니다.
・일본에 왔더니 한국과 다를 바가 없다.
・일본인 친구를 만들기가 힘들다.
・나에게 맞는 아르바이트를 찾고 싶다.
이런 말들은 일본에 와서 얼마 안된 분들의 넋두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본생활은 매우 고맙게도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로 떠날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들어 줍니다. 즉, 처음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하얀색 도화지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린 사람과 그림을 망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국 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적극적인 마음가짐"이며, 이러한 마음가짐은 반드시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사람들은 항상 힘들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기회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으며, 겁먹고 비교하곤 합니다.
"난 소극적이기 때문에 일본인 친구가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것을 원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과연 일본인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길까요?
상담을 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일본까지 가서도 누군가가 도화지의 그림을 그려주길 원하며, 그 그림에 대해 충고해 주길 원하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일본유학을 준비할 때와 유학생활에서의 적극적인 마음가짐은 당신의 일생을 좌우할지도 모릅니다.
소극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외국생활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출발점을 제공합니다.
3. 작심삼일이라도 계획은 계획! 단기간의 계획을 세워라.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위해 항상 평생계획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또 오랜 사회경험을 하거나 나이가 많아지면서 30대 계획, 40대 계획..등 향후 10년, 20년 후의 일들을 미리 계획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세웠던 계획을 잊어버리고 또다른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1년은 기다리기에 매우 긴 시간이지만, 돌이켜 보기에 매우 짧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평생에 있어 단 한 번뿐인 외국생활.. 그중에 단지 1년간의 생활을 보다 효율적이며 자신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과거 초등학교 때, 새 학년이 되고 방학이 시작되면 항상 일일계획표를 그리곤 합니다. 방학 동안 자신이 해야할 일..기상부터 취침시간에 이르기까지 매우 억지스럽고 다양한 계획들을 구상하지만, 그 계획들은 대부분 2, 3일을 넘기지 못했던..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잘 생각해보면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는 것보다 계획을 세우기 전의 두근거림, 자신과의 약속, 약속을 지킨 후의 성취감에 대한 생각 등을 위한 계획이 아니였을까요?
일본유학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게 됩니다. 아주 짧은 하루 계획이라도 자주, 조금씩 지켜나가게 된다면 남들보다 조금은 효율적인 그리고 후회없는 생활을 하게 되지는 않을지.. 작심삼일이라 하더라도 계획은 계획입니다. 삼일 후에 또다른 계획을 세우면 되니까요...
4. 주위가 변해도 목표는 변하지 않는다.
처음 일본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은 기대했던 생활과는 달리, 한국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현실에 매우 실망하곤 합니다.
그런 실망감은 무의미한 일상생활을 반복시키며 한국에서부터 세워왔던 계획과 목표의 달성을 방해하게 됩니다.
또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유학생들 중에는 처음 의도했던 유학생활과는 180도 다른.. 원하지 않는 유학생활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일본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한 출발점을 제공합니다.
일본에 대한 실망감에, 시작부터 끝까지 주변이나 주위 사람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들보다, 자신이 하고싶은 일들을 적극적으로 끝까지 할 수 있는... 결국엔 처음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언제든지 자신을 둘러싼 주위 환경은 변하기 나름이며, 주변이 변하더라도 자신이 생각했던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은 유학생활에 있어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5. 유학의 기본을 지켜라! (출석율, 외국인등록증, 국민건강보험, 통장, 송금)
일본에 오면 누구나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것들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외국인 등록증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으며 외국인임을 증명합니다. 반드시 소지하고 다니셔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 (의료보험제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에 거주하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고, 비자의 종류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됩니다.)
·통장 (각 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최근 체류기간 6개월 미만의 외국인들에게는 발급해 주지 않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송금 (은행을 통해서 송금하실 수 있습니다.)
·자격외활동허가서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또한 유학생으로써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 중 하나가 출석률입니다.
유학생은 비자를 가지고 입국하며 이 비자는 추후 전문학교, 대학교 등에 진학할 경우, 갱신을 해야 합니다.
비자 갱신의 가장 큰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는 것 중 하나가 학생의 근면성 즉, 출석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몇 학생들의 경우, 과도한 아르바이트 등을 이유로 출석률이 낮아 진학이 불가능하거나, 일본어학교에서 퇴학당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진학을 위한 출석률의 기준은 약 80% 입니다.
6. 주위에 자기편을 최대한 포섭한다.
외국에서 자신을 지키며 남들보다 많은 기회와 찬스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힘이 되어줄 배우자나 친구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어학교를 다닐 경우, 약 15~20여명의 학생들과 한 반이 되어 1년 정도가 지나면, 약 100여명의 학생들을 사귀게 되지만, 이 중 약 80%는 귀국하며 20%는 진학이라는 길을 택합니다.
따라서 1년 정도의 유학생활에 자신에게 필요한 친구를 만들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일수록 생활 범위가 매우 좁기 때문에, 주변에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아르바이트, 취업, 일본생활 등에 있어 남들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끊임없는 연락, 안부전화, 모임, 서로간의 친목 등등.. 지금 주변에 당신에게 도움을 줄 사람은 몇 명이나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7. 아르바이트는 본인이 선택하는 것.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를 찾아라.
일본생활에서 자신이 원하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은 모든 유학생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르바이트는 유학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학생이 원하는 좋은 아르바이트란 좀처럼 쉽게 얻어지는 자리가 아니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아르바이트보다 조금 더 쉬우며, 비싼 시급의 아르바이트를 원합니다.
예를 들어 시급 800엔의 일본회사에서 일하는 자리보다 1,000엔 이상의 야끼니꾸, 이자카야, 호텔청소 등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시급 1,000엔의 아르바이트도 일본생활에서 좋은 경험을 쌓기엔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시급은 적어도 일본회사에서 한국에서 전공했던 일들(웹디자인, 번역)을 살려 일할 수만 있다면, 본인에게 훗날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로써 시급이 조금 적다 하더라도, 훗날 그러한 아르바이트 등은 회사의 취직이나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유리합니다.
물론 그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건, 한국음식점 등의 서빙을 구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조금만 노력하고 찾아보면 한국인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곳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일본에서의 인맥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본인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찾아보는 노력입니다.
"일본어를 못하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라고 말씀하는 분들.. 과연 찾으려고 노력해 보셨나요? 중요한 건 일본어가 아닌 찾으려고 하는 의지입니다.
8. 일본유학, 즐길 때 즐겨야 남는다!
일본에 1, 2년 유학생활을 하고 돌아가는 분들의 경우, 대부분 "막상 돌아가려하니 너무 아쉽네.. 일본에서 기억할 수 있는 추억거리 하나 만들지 못했는데... "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저또한 7년동안의 일본생활을 뒤돌아보면 항상 " 조금 더 열심히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으면..." 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시간이 없어요.."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평균 하루 4시간의 어학연수와 6시간의 아르바이트.. 과연 시간이 부족해서 재미있는 추억거리 하나 만들지 못할까요?
일본유학은 재미있어야 합니다. 생활이 재미있어야 더욱 많은 활동을 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게 됩니다.
그 추억은 시간이 지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경험으로 스스로에게 필요한 더 많은 지식을 얻는데 도움을 줄것입니다.
1년코스의 어학교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의 일본여행은 초기 2개월 정도를 제외하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르바이트라도 구하게 된다면 더욱이 개인시간의 활용도가 낮아집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유학생들에게 되도록 재미있는 유학생활을 하도록 권해드립니다.
9. 술로 시작해서 술로 망하는 한국유학생
한국사람은 3명 이상 모이면 술자리를 즐기며 유학생활 또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유학생들은 보통 일주일에 한, 두번씩 매우 다양한 자리를 통해 음주문화를 즐기곤 합니다. 중요한 건 즐기는 대상이 어떤사 람이냐에 따라 도움이 되는 술자리와 도움이 되지 않는 술자리로 구별된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개인적인 생활이 보장되는 유학생활은 한국보다 더 많은 술자리로 인한 폐단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학교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일본인이나 단체활동, 교류회, 정모 등을 위한 모임 등을 중시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7년 간의 일본생활 중, 결코 변하지 않았던 부분이 바로 유학생들의 술문화였습니다.
반복되는 술자리 보다는 도움이 되는 술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스스로를 위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큰 일이 닥쳤을 때, 기대지 말고 혼자서 처리할 줄 아는 능력
위에서 유학생활 중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자기 편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일본생활은 가족들의 품을 떠나서 홀로 생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외국에 있는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실제로 일본에 있으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많은 일본유학의 경우, 큰 곤경에 닥쳤을 때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면 어김없이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만, 정작 어려움에 빠졌을 때 자기 일처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서 만나기란 너무나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때문에 유학 중인 학생들은 언제나 큰 곤경에 처했을 때, 남에게 기대지 말고 스스로 처리할 줄 아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 힘이란 본인만이 알고 있는 정보일 수도 있으며 주변의 인물일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생각보다 냉정한 현실에 맞닥뜨리는 부분들을 경험하곤 합니다. 이럴 경우, 조금만 힘을 내어 스스로 처리해 나간다면 스스로의 능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려울 때 남들에게 의지하는 사람보다, 남들에게 의지받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11. 5년, 10년 후를 생각하십니까? 당장 내년의 계획부터 세우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당장은 힘들지 몰라도 5, 10년 후를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5, 10년 후를 위해 하루하루를 열심히 생활합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급변하는 시대에 5, 10년 후의 계획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 일본어를 배우는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미래의 좋은 직장을 위해
* 전문, 대학교의 진학
* 일본어에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해서
* 외국생활의 필요성, 자기 만족을 위해서
모든 조건들의 공통적인 부분은 현재의 자신보다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일본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10, 20년 후를 위해 일본유학을 생각하기 보다 1, 2년 후의 미래를 위한 점진적인 투자라고 생각하시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먼 미래를 위해 움직이려는 사람들보다, 또 다른 내년을 위해 움직이려는 사람들의 대응이 조금 더 빠를 수 있습니다. 계획을 세우세요. 그리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변하는 건 없습니다.
12. 돈이 없다? 많다? 중요한 건 생활력이다.
돈이란 유학에 필요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일본생활에 있어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을 두 가지로 분류해 보면, 집에서 원조받으며 어려움없이 생활하는 학생들과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는 학생.
돈이 많은 학생은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않아도 되고, 본인들이 즐기고 싶을 때 즐기며, 여행가고 싶을 때 여행을 갑니다.
돈이 없는 학생은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하며, 즐기고 싶을 때 즐기기 힘들며, 여행이나 술자리 등의 참석에 제한을 받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일본은 높은 임금의 아르바이트를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집에서 도움받는 학생들은 매달 13~15만엔의 비용을 받을 때, 아르바이트를 통해서도 충분히 그 이상의 비용을 저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유학을 하면서 집에서 도움을 받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생활이 현실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건 벌어들인 돈을 어떤 형식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살아있는 돈" 과 "죽어있는 돈" 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생활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면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교류회, 정모 등에 대한 참여도가 올라가고, 여행이나 각종 활동 등을 통해서 일본생활을 즐기기 쉽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엔 일본 내에서의 활동 폭이 매우 좁아질 수 있습니다. 학교 - 아르바이트 - 집 등의 생활에 전전긍긍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일본생활은 재미있어야 합니다. 재미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적은 돈으로 남부럽지 않게 생활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3. 유학생들의 男, 女 관계
일본유학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일본에 대한 환상을 가져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유학을 떠나면 상대적으로 집에 대한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가 있습니다.
밤늦게 술을 마셔도, 친구 집에서 외박을 해도 누구 하나 구속하는 사람없이 생활하는 유학생들에게 남, 여의 관계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미 성인이기 때문에 자신의 앞가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몇몇 학생들의 경우엔 심각한 고민과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로 인하여, 유학을 포기하고 귀국하는 학생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과는 달리 일본사람들과 만나거나 친해질 수 있는 모임, 교류회 등에 쉽게 참석할 수 있게 된 관계로, 일본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만남으로 발생되는 문제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학생들과의 상담 중에는 의외로 이러한 부분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비록 성인이지만 외국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을 추스려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14. 일본사람에 대해서 객관적인 눈을 가져라.
일본에 가고싶어하는 분들은 대부분 선진국 일본에 대한 기대감과 일본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아직도 한국에서 일본인을 바라보는 관점은 매우 배타적일 수도 있지만, 일본어를 공부하고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이런 부분은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일본인에 대해 객관적인 눈으로 그네들을 바라보며 접근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와 처음 만나서 친해지는 것은 매우 간단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건 그사람에 대해 이해해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생활하거나 많은 일본인을 만나다 보면 의외로 한국인과 다른 그들만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럴 때 단순히 "역시 일본인들은 이상해"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그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객관적인 눈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일본생활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한국인과 일본인은 매우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15. 자신이 돌아가고 싶을 때를 알아야 한다.
일본유학을 가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으며, 그 목적에 따른 기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생활이라는 게 언제나 자신의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생활하다보면 1년 목적의 유학생활이 10년이 넘는 취업활동으로 이어지는 분들도 흔히 볼 수 있으니깐요..
이번엔 저의 경험담을 짧게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6개월의 짧은 어학연수를 목표로 7월 학기로 일본어학교에 입학했습니다. 6개월이 다 되어갈 무렵, 생각보다 늘지 않은 일본어실력으로 한국 귀국을 고민하던 중, 대부분 주위사람들이 비슷한 시점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 더 일본생활에 적응할 요량으로 대학교 청강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청강생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청강생이 끝날 무렵 우연히 취업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취업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저로서, 일본 취업생활이란 뜻하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의 직장생활이 시작되었고, 언제부터인가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씩 상황은 달라도 유학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작은 기회들이 찾아오기 마련이며, 기회를 잡은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귀국해야 하는 시간에 대한 망설임 또한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직장생활을 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귀국을 준비하기에 이르렀지만,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 역시 "망설임" 이었습니다. 어학교를 다닌 후에는 "짧은 어학연수 기간 동안 익힌 일본어실력으로 한국에 가는 건 부끄러운 일이야.." 라는 부담감에서 시작해서 취업 중에는 "일본 직장을 버리고 한국에 가면, 과연 새로운 직장에 적응할 수 있을까?? 혹은 취업은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하면서 그 망설임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저 또한 망설임을 극복하지 못하고 1, 2차례 일본에서 재취업을 하게 되었고, 스스로의 큰 결심에 의해 한국에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많은 유학생들은 언제 귀국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합니다. 어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이미 수 만명에 이르며 전문학교, 대학교등을 졸업하는 학생들 또한 해마다 늘어만 갑니다. 모든 분들은 똑같은 고민을 합니다. 즉, "과연 한국으로 돌아간 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스스로의 걱정때문에 일본에서의 일자리를 찾으며, 일자리를 찾은 후에도 귀국을 꺼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조금이나마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바로 스스로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일본어학교, 외국인의 비자기간 등에 끌려다니면서 하루하루를 걱정는 것보다는 "일본에서는 찬스를 잡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며, 잡은 찬스는 반드시 본인에게 기회가 되도록 행동합니다. 단, 찬스를 놓쳤을 때, 새로운 것을 위해 한국에서 도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유학은 남들과 다를 바 없고, 몇 년간의 시간낭비가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일본유학은 일본어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주며, 그 기회를 잡는 사람만이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건 좋은 사람을 사귀는것 같아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사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네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챙겨뒀다 두고두고 봐야겠습니다.!
진짜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
경험에서 나오는 진솔한 말씀 고맙습니다^^
전라도분 답지않은 글이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해요~
정말 좋은글인거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
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