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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민중각
 
 
 
카페 게시글
공지사항 스크랩 제주 올레 1길(코스) 폐쇄 결정에 반대합니다.
민중각 추천 0 조회 305 12.07.27 09: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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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27 11:46

    첫댓글 옳은 말씀입니다.
    길을 폐쇄한다고 고인이 돌아 오겠습니까?
    길을 폐쇄하고 고인이 돌아 올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가 올레길을 걷는것도 아름다움을 보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안타까운 마음 어떻게 표현을 다 하겠습니까
    고인과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강산은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올레1코스 폐쇄는 철회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인도 더 많은 사람들이 치유의 길을 걷고 마음의 평화를 얻기를 갈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과 유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부디 평안한 곳에서 영면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12.07.27 22:33

    올레 1코스 폐쇄 반대 합니다..

    오히려 더..보다듬어 주고..감싸 안아 줘야 하고..가슴으로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억울하게 떠나신분..외롭지 않게..누군가 늘 그 길 곁을 지나가야 하고..
    그분을 기려야 하고..피하기 보다는 아픔을 쓰다듬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레를 걸으러 갈때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치유 받기 위함이라고 생각 합니다..
    모든것이 완벽 할수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몇번의 순례길위에서 묘비를 볼때 마다..
    지나가는 순례객들이..묘비를 보다듬어주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더욱 갖듯이..
    폐쇄 보다는..아픔을 공유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고인께서 영면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12.07.27 23:20

    제주 올레 1코스에서 난 살인 사건으로 제주 올레 1코스를 폐쇄한다면, 온갖 범죄로 들끓는 지구를 폐쇄해야지요.
    올레길을 폐쇄하는 것이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을 위하는 것이 아니죠.
    피해자 유족들의 그 큰 아픔과 안타까움을 헤아리지 못해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안전을 원하는 많은 이들이 그 길을 계속 걸어야 그길이 더욱 안전해 질 수 있습니다.
    폐쇄가 해결책은 확실히 아닙니다.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07.28 00:53

    폐쇄하는 그 이유를 진정 모르겠니다.
    그길 폐쇄 안하면 그길에서 모방 범죄라도 일어나는가요?? 콧방귀만 나옵니다.
    반대~!!!

  • 12.07.28 07:44

    페쇄가 아니라 [잠정]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수사가 완전히 종료되고 나면 다시 열겠지요.
    이제 올레는 누구 개인의것도, 제주도민만의 것도 아닌, 국민모두의, 세계인 모두의 것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제주올레는 중독성이 있어!" 라고요. 맞아요 ! 올레는 중독성이 있어요. 확실히 ㅎㅎ..
    우리모두 아름다운 중독에 기꺼이 빠져 봅시다!....
    아픈마음 안고 오늘 제주로 갑니다. 걷다가 남은 15코스 ~ 20코스 중독 속으로 갑니다.
    20코스 끝날 쯤(8월5일)에 '내 마음의 고향'인 민중각 한 번 보고 와야 할낀데.........

  • 12.07.28 21:03

    마을길이란게 폐쇄한다고 폐쇄가 되어질런지요
    이슈가 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길이 닫혀질 수 있을런지요
    효선 미순사건의 그 길에도 차도 보행자도 막는일이 있다는 소리는 들은적이 없습니다

    하여,
    이번 잠정 폐쇄 조치에 크게 반응을 할 필요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끓어오르는 열기를 품은 바람이 식기에는 시간이 걸리는 법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저 이 바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려봅니다
    좋은 길 열고 지키느라 애쓰신 분들이 이 일로 상처받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 12.07.28 20:57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12.08.02 17:02

    저 또한 반대합니다.
    올레길이 잘못한게 아니라 그 길에 잘못된 사람이 있었을 뿐인데..
    그 길을 폐쇄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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