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이 - 믹스견

[팅커벨입양센터]

이름: 보송이, 견종: 믹스견, 성별: 수컷, 나이: 3세, 체중: 15kg, 중성화수술: 완료,

위탁처 '양주 리버하우스'에서 생활중

* 보송이의 최근 소식은 여기를 클릭 : http://cafe.daum.net/T-PJT/U7mg/597

Name: Bosong

Breed: Mix

Gender: Male

Weight: 15kg

Estimated Age: 3 years

Neutered: Yes

Bosong was at the resuce center on the euthanasia list with demodex mites. However, after being rescued from Tinkerbell Project, is now fully cured, bright and healthy. He's a gentle dog to people but can be a fierce leader with other dogs.

2014년 1월, 대구의 한 동물보호소에 있었던 보송이. 어떤 곳을 얼마나 헤매다 보호소까지 왔는지 알 수 없지만 보송이의 몰골은 처참함 그 자체였습니다. 심한 모낭충으로 털은 다 빠져버렸고, 속살은 검붉은 딱지와 상처로 만신창이였으며, 눈에 찬 고름 때문에 감은 눈을 뜨지도 못하고 있었지요.

마음의 상처에 더해 신체적 고통마저 극심했던 보송이는 그 모든 상황이 절망스러웠는지 며칠 동안 사료 한 톨,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았습니다. 보호소 분들마저 보송이를 놓아주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편하게 보내주는 게 보송이를 위하는 일 아니겠냐고 말씀하시는 상황이었어요.

보호소에서 지내던 시절의 보송이.

심한 모낭충으로 처참한 모습이었어요.

그러나 보송이마저 스스로의 삶을 포기한 상황에서, 보송이를 죽음이 아닌 삶의 길로 이끌고자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이 보호소의 봉사자인 팅커벨의 회원 한 분이 악취가 풍기는 보송이를 품에 안고 눈의 고름을 빼주었고, 음식을 거부하는 보송이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사료를 급여하셨습니다.

봉사자의  정성으로 모낭충을 완치한 뒤 보송이는 팅커벨 강아지가 되어 현재는 팅커벨의 중대형견 위탁처인 리버하우스 지내고 있습니다. 보호소에서 생활할 때는 삶의 의욕을 잃은 듯 무기력한 모습이었지만, 지금 보송이는 누구보다 밝고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쳐요. 모낭충 치료를 마치고 보니 예쁜 모색과 멋진 생김을 가진 아이이기도 하구요.

보송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이제 보송이는 완전히 달라진 외모처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삶보다 죽음에 더 가까운 길을 걸어온 보송이, 사랑과 행복보다 고통과 절망에 더 익숙했을 보송이입니다. 보송이에게 세상이 환하고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신다면, 보송이는 변치 않는 사랑과 신뢰로 가족들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보송이의 가족이 되어주시는 일은 보송이의 세상을 영원히 바꿔주는 일입니다.

모낭충이 완치된 후 보송이의 모습

팅커벨 위탁처인 리버하우스에서 생활하는 보송이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친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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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보송이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6000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를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책임비 10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책임비는 10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책임비 입금계좌 : SC은행 402-20-148207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hdycc@hanmail.net

[디노보나(서대문)]

파란루비님이 보송이를 살리셨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륨(대전)]

보송이 너무 멋지네요~ 관심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보송이의 이런 멋진 모습 못봤겠죠? 파란루비님 대단하세요~

[똘맘]

보송이의 예전 모습은 전 처음 보는데요...그냥 파란루비님..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호주사나이]

보송이 잘 생겼다,파란 루비님 사랑합니다

[레코코(수원)]

멋진 보송이의 가족이 되실분 어여 오세요~~~^^파란루비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밍밍(부산)]

파란루비님....나이팅게일이 환생하셨나요....우리 팅프의 복입니다!
보송이 넘 이쁘다...귀티철철. 대부님도 늘 감사해요.

[다솜언니(서울 중랑)]

참...보송이 전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보니...보호소에 들어온 보송이를 파란루비님께서 놓치않아, 아이가 살았네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보송이 입양하시는 분들께서 예전의 보송이 보면 맘이 많이 아프실 것같네요. 보송아..고생많았다. 보송이도 이제 따듯한 가정의 울타리에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코코뭉치(중랑)]

할말을 잃게 만드는 보송이의 과거사진ㅠ 제 온몸이 쓰라릴정도예요. 보송아, 아픈경험 이겨내고도 순하게 웃어줘서 고맙다. 우리 포기말고 끝까지 해피앤딩 만들자꾸나.

[똑이똘이똘망이(강서)]

이건 진짜 파란루비님의 기적이예요. 구조전후가 같은 아이일까 싶을정도니..
보송이도 파란루비님의 마음과 따뜻했던 손길 잊지않을것같구요. 저또한 보송이의
구조사례를 평생 잊지못할것같네요. 루비님 감사드립니다. 보송이 살려주셔서..

[초롱푸키맘]

정말 ...그냥...눈물만나네요..
얼마전 2개월 0.5키로 아이들도
모낭충때문에 안락사한걸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팅프감사드립니다..
힘든 모낭충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보송이 손 잡아주셔서....

[치즈]

보송이가 멋진 털을 가지고 있었네요~
건강해져서 정말 기뻐요~ 보송이가 좋은 가족을 만나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퐁당퐁당]

파란루비님... 정말 멋지신 분이예요.... 너무 너무 아름다우세요~~~~

[송아(부산)]

이렇게 멋지고 늠늠한 보송이..
그 동안의 모진 고통 다 잊고
꼭 평생 가족의 품에서 행복한 여생 보내길...

[코코뭉치(중랑)]

카페 메인화면에서 보이는 보송이사진 자꾸 클릭해서 들여다보게 되네요.
파란루비님은 보송이가 얼마나 보고싶으실까요?

[짱아맘]

부디 좋은 곳에 입양되길 빌어요 ㅠ

[지구별꽃산이(경남양산)]

보송아 좋은 엄마아빠 가족 만나자!! 잘될거야~~

[짱아행복이주인]

정말 보송이가 멋져졌네요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기장멸치]

울컥하네요....

[제니4338]

눈물이 나오네요
보송이 돌봐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me와첸스]

정말 여기계신분들은 천사시네요.. 보송이 이제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향종이(강동)]

눈물 납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십니다

[돼지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owdeep]

세상에 정말 이런기적이 없네요 정말 이름처럼 털이 보송보송..어쩜 이리 멋져졌니 다행이다 보송아 정말 다행이야

[소연]

정말 이뻐졌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림자]

정말 멋진 친구네요. 이 친구에 대해 좀 더알고 싶습니다. :)

[와꾸엄마]

너무 이뻐요 ㅠㅠㅠㅠㅠㅠㅠ

[뚱아저씨]

우리 보송이는 모색이 너무 멋진 아이에요. 사람을 진짜 좋아해서 덩치 큰 녀석이 배도 잘깔고 쓰담쓰담을 좋아한답니다. 우리 보송이 관심있게 봐주시고 꼭 입양해주세요 ~

[로또토토대박보미뽈롱]

보송이 처음 사진올라왔을때 생각나네요. 저렇게 멋진아이인데. 길위에서 고생했을 작은아이. 앞으로는 행복한일만있길 바래봅니다.

[송아지]

저렇게 멋진 보송이가 너무도 힘들게 살아왔네요 보송이를 온전히 사랑해주실 가족이 하루빨리 나타나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