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준 재 작가의 예술적 기와 도전적 Poppin
Aristoteles. Platon. Marx와 Derrida의 해체론에 까지
유물론적 질료와 물질적 표현을 예술로 정의하였으며
개념미술도 질료의 수단을 통해서만 외부로 도출시켜
낼수 있다는 주장이었고 그것이 바로 예술이라는 논리이다.
예술물질 속에는 고유한 Aura를 가진 예술가의 기가 담겨있다.
기는 예술의 본질이며 기란 곧 생명적이며 끊임없이 약동하는
동시에 인간의 활동 중에서 가장 본질적이고 고차원적인
창조적 욕구이다. 인간의 감성, 사유, 직관, 통찰 등 모든
속성을 지배하는 자연조화의 진화원칙에 따라 예술적인
형태로 동작된다. 인간은 예술을 통해 신의 입지에 도달할 뿐
아니라 기는 온 우주에 뻗어있고 만물 속에 잠재되어 인간만이
그 기의 예술을 창조할 수가 있다.
따라서 이준재 작가의 내재적 Aura의 Spannung과
도전적 퍼폼에서 질료의 기는 바로 인성이자 생명의
항원이기 때문에 그러한 물성적 질료의 형질과 구성적 형태의
색채성이 자유로운 예술의 에스프리로 통해 몽환적 Poppin의
모험과 강력한 Aura의 생명력이다. 또한 수많은 분광들과
프리즘의 함성으로 발진시켜 은유적 이벤트로 창출하여
환상적 조형성을 회화적 극치로 승화시켜낸다는 동시에
예술이란 모든 시공적 공간성의 대비에서 어떤 형이상학적
사유들을 Metonymic하게 유영시키느냐에 따라서 제3세계의
창조주의를 주장할 수 있는 사상적 철학과 강한 예술론을
정립시킨다는 논리에 두고 있다.
한국미협 자문위원 오 세 효
Vivaldi Concerto Gro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