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산 휴쉼터 동북쪽(반려견 공원 뒷편) 해발132.4m에서 찾은 서향의 164호 이산표석이다. 163호 발견 후 31일째다.
동변산에 설치된 이산표석으로는 42번째다. 이제 기장 앵림산 봉산 경계지점을 확인해야 할 일만 남았다. 계묘년 첫 발견석!
이곳은 지경참의 역사 흔적도 찾는 일이 되므로 아주 중요한 탐사가 될 것이다. 군부대 안이므로 별도 탐사일정을 조율해야 한다.
훈련 없는 시기를 이용해서 탐사 할 수 밖에 없다. 8방향에 설치했을것이나 몇기는 훼손 됐을 것이다. 그래도 6기는 있겠지.....
2023년도 동부산권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조사 때는 173기가 최종 확인된 이산표석의 숫자가 될것이다. 50개월의 대장정이다.
◆ 한가지 조사사항 더 알려드리려 합니다. 석대지역의 마삭줄군락지 자연자원 보호하는 행정행위가 필요해서......
묘표석의 사진은 마삭나무 야생지의 위치를 알리려는 것이며 115-1번 뻐스 석대역 정류장에서 서남쪽으로 250m 야산에 있다.
제2센텀 첨단예정지역내에 서식하고 있으므로 이곳 마삭줄기를 통채로 이식하여 공원조성했으면 좋겠다. 반음지식물이며 물기를 많이 좋아하는 식물이고, 공해에 약하므로 탄소중립 표본의 장소로 생각하여 생태계가 도시속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가는지 환경에의 적응도를 관찰해 본다. 그리고 구골목서도 함께 이식하는 계획을 수립해 보자. 의문은 발전의 첫 걸음이다.
첫댓글
이산표석은 선재봉산의 경계표석으로 본다. 동변산과 서변산은 경상좌수영이 선재봉산을 관리한 기준이다.
통제영 감독하에 관리의 위임이 있어 동하면 선재봉산을 동변산으로 했고, 경상좌수영에서는 동변산과 함께 동상면 선재봉산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서변산을 똑같이 관리하였다.
당시에는 나무로 봉표를 설치했으나 조선말기의 군정 문란으로 봉표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후 동하면과 동상면에 각각 160기씩 320기 이산표석을 세운 것으로 본다. 시기는 대한제국으로 보고 있다.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은 삶이지만, 분명 뾰족한 수는 있습니다.
어찌할 방법을 모를 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를 때는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충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또 다른 길이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것을 노력이라고 부른다면, 오늘에 충실한 대부분 우리는
노력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쨌든 노력을 계속하십시오.
그렇게 하는 가운데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과 용기가 솟아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