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스의 승리(Pyrrhic victory)
고대 그리스 북서부 에페이로스 왕국의 왕 피로스 1세
키네아스는 이탈리아 원정 준비로 바쁜 피로스를 찾아왔다.
"폐하,로마는 대단히 호전적인 나라라고 합니다.
만약 그런 나라를 물리칠 수 있게 된다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물을 필요도 없는 말이 아닌가.
로마를 정복하게 된다면 그리스인이건,
다른 야만인들이건 우리에게 저항할 수 있는 나라는
더 이상 없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탈리아는 우리의 차지가 되는 것이지."
피로스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키네아스는
잠시 후 다시 물었다.
"그럼 이탈리아를 정복하신 다음에는 무엇을 하시렵니까?"
피로스는 키네아스가 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었다.
"이탈리아 옆에는 아주 부유한 시칠리아가 있지 않은가?
그곳은 지금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으니
손에 넣기에 수월하지 않겠는가?"
"그렇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마케도니아와
그리스 전체를 지배하시게 되겠지요.
그러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시렵니까?"
피로스는 크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야, 편안히 쉬면서 날마다 즐거운 이야기나 나누지 뭐⋯⋯."
그러자 이렇게 이야기를 끌어온 키네아스는 말했다.
"폐하는 지금도 편안히 쉬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아무런 노력과 고통 그리고 위험 없이도
이미 그렇게 할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고생을 하시려고 합니까?"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 p. 158~159
*플루타르코 저자(글) 임명현 번역
돋을새김 刊
고대의 유명한 일화이자 시사용어.
이겼으나 손해뿐인 승리를 의미한다.
즉, 승리하긴 했으나 패배한 것이나 다름이 없거나
승리해도 승리한 것 같지 않은
찝찝한 결과를 낳게 되는 상황을 뜻한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보았느냐?
교만과 아집에서 벗어나야---.
뿌린데로 거두리라
"짐이 곧 국가이다. "
프랑스의 루이14세
고대의 유명한 일화이자 시사용어.
이겼으나 손해뿐인 승리를 의미한다.
즉, 승리하긴 했으나 패배한 것이나 다름이 없거나
승리해도 승리한 것 같지 않은 찝찝한 결과를
낳게 되는 상황을 뜻한다.
많은 희생과 대가를 치르는 승리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렇게 이긴 것은 사실상 진 것이나 다름이 없다.
피로스 전쟁에서 유래하였다.
** 이카로스의 추락
小貪大失입니다
Icaros의 추락입니다.
“너무 높이 날면 태양의 열에 의해 밀랍이 녹으니
너무 높이 날지 말고,
너무 낮게 날면 바다의 물기에 의해 날개가 무거워지니
항상 하늘과 바다의 중간으로만 날아라 .”
하늘을 나는 것은 이카로스의 평소 꿈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실현되는 순간, 그는 그 성취에 도취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미궁을 탈출했다는 것은 더없는 기쁨이겠죠.
하지만 조금만 더
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하고 명심했다면 좋았을 텐데,
성공이 주는 달콤한 만족은 순간 우리를 흔들어놓습니다.
욕망은 인간의 본성이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현실적인 제약을 무시하고 욕망 만을 추구했을 때에는
파멸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욕망과 현실의 조화를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행복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카로스가 떨어져 죽은 바다가 '이카로스의 바다'라는 뜻의 ‘이카리아 해’ .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기는 것이 최상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므로 최상은
병력으로 적의 싸우려는 의도 자체를 깨는 것이고,
다음은 적의 외교를 깨는 것이고,
그 다음은 적의 병사를 깨는 것이고,
성을 공격하는 것은 최악이다.
- 손자 孫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