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자 발표
<열린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재찬)는 2월 16일 카톡으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14회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자를 아래와 같이 결정했습니다.
▪동시 부문: 차영미 (‘너머’ 열린아동문학 2023년 봄호)
▪동화 부문: 윤미경 (‘사거리반점 을숙 씨’ 열린아동문학 2023년 겨울호)
《열린아동문학》 봄, 여름, 가을, 겨울호에 실린 동시, 동화 작품 중에서 각 1편씩을 뽑아 시상하는 <열린아동문학상>은 《열린아동문학》 편집위원, 계평 집필자, <열린아동문학상>의 기수상자가 해당 부문 작품을 3편씩 추천해 가장 많은 분의 추천을 받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합니다.
시상식은 2024년 6월 1일(토) 오후 2시 경남 고성군 대가면 연지리 산177 <동시동화 나무의 숲>에서 치러집니다.
산꽃향기 그윽한 숲속에서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봄날을 누려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22일
사단법인 동시동화나무의 숲 이사장 홍종관
열린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장 송재찬
열린아동문학상 심사위원회 위원장 박선미
<동시 수상작>
너머 __ 차영미
길을 떠났지
무지개가 걸려 있는 곳
하나, 둘, 셋......
키 큰 가로수를 세며
이름 모를 새들이
나를 이끌고
낯선 표지판이
나를 안내하는
언덕 너머
언덕 너머
언덕 너머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까지 걸었지.
무지개는
거기 없었어.
그래도
나는 봤지.
돌아와
손을 씻다 본 거울 속
불쑥 커진 내가
그 속에서
웃고 있었지.
ㅡ"열린아동문학" 2023년 봄호
첫댓글 차영미 선생님. 열린 아동 문학.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봄의 새 소식이 수상의 기쁨을 가져오네요
선생님~다정한 축하말씀 감사합니다.^^
와우, 참으로 반갑고 기쁜 소식!!! 김정은(?)박수로 격하게 축하합니다~~^^
ㅎㅎㅎ 격한(?)축하 감사감사드려요.^^
오마나!! 차영미 선생님! 또 한 번의 수상 소식. 강남시는 저만 빼고 다들 대단하신 분들만 계신듯요~~
축하드립니다.
에크, 무슨 말씀을요~
제가 이번에 운이 넘 좋았던 거지요.ㅎ
감사합니다.^^
차영미 시인님, 열린문학상 수상을 크게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감사감사드려요~♡
영미, 영미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
회장님 ㅎㅎㅎ
고맙고...감사합니다.^^
역시!! 타실만한 분이 타시네요 ♡
진즉 알고 입이 간질간질했는데 ㅋ
큰 수상 축하드립니다 ♡
초록별님~
제가 운이 좋았어요.
축하 감사드려요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