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오는 12월 7~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20 러시아 모스크바 의료기기 전시회(здравоохранение 2020 москва)'의 한국관 참가 기업을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러시아 모스크바 의료기기 전시회는 올해 30회를 맞으면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동유럽 지역 등의 시장 진출을 위한 의료기기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다만 러시아 보건당국은 올 가을 신종 코로나 2차 유행이 불어닥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어 12월 중 개최가 정상적으로 이뤄질지는 두고봐야 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의료장비와 진단설비, 실험실 장비, 정형외과및 치과 재료 제품, 광학 및 안과, 생명공학, 의료서비스, 아동보건의료, 식품 보조제, 의약품 생산원료, 건강 및 미용 용품, 포장 기계및 장비 등 의료 관련 제품들이 출품된다.
협회는 KOTRA의 지원을 받아 11개 업체 안팎으로 한국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를 포함해 참가비의 최대 50%까지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전간담회와 기업 제품 홍보 디렉토리 제작 및 배포, 관심 바이어 매칭 등 마케팅 지원까지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KOTRA 글로벌 전시포탈(www.gep.or.kr)을 통해 가능하며, 마감은 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