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복’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를 축복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12:2)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열두 족속의 조상 야곱은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창32:26)하고 복에 대한 무서운 집념을 보였고, 시1편은 ‘복 있는 사람은’으로 시작하고 예수님께서도 ‘산상설교’를 ‘팔복’으로 시작하신다.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도 마지막 구절을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찌어다. 아멘’이라는 복의 기원으로 끝난다. 성경은 복에 관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들이 복을 추구하는 것은 절대 잘못이 없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성경이 말하는 복과 인간들이 원하는 복은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소유하는 것이 복의 본질이며 최고의 복’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하나님의 뜻을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이 ‘복’이고 복음이다. 그러나 인간들은 ‘돈과 물질과 성공을 소유하는 것이 복의 절정이며 최고의 복’이라고 한다. 하나님보다 하나님이 들고 계시는 물질을 받는 것이 목적이 되고 더 중요한 가치가 되면 그것은 ‘기복주의’가 되고 만다. ‘기복주의’는 ‘맘몬 신앙’이다.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는 말은 그 ‘복’이 무엇을 의미하느냐에 따라 참된 신앙 고백이 될 수도 있고, 동시에 은밀하고 강력한 우상숭배의 고백이 될 수도 있다. 성경에서 ‘물질의 복’을 받은 사람들은 ‘물질의 복’을 구한 사람들이 아니다. 하나님을 먼저 구했더니 물질은 그냥 따라온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