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민선8기 힘쎈충남 3주년 기자회견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기치로 내건 민선8기 충남도는 역동적인 도정 운영을 통해 괄목할 만한 경제 성과를 거뒀다.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여 만에 11조원이 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3년 연속 공약 이행률 전국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경제 성장과 도민과의 약속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김 지사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힘쎈충남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지난 3년간의 도정 주요성과 및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출범 이후 유치한 국내외 기업 투자는 총 265개 사, 35조 1,454억원에 달한다. 이는 민선7기보다 2.4배 이상 유치한 결과다.
특히 지난 2022년 8조3000억원이었던 투자 유치액은 불과 2년 만에 11조 78억원으로 불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11억 달러의 수출 상담과 6억 달러의 MOU를 체결하며 역대 최고 수출 실적도 견인했다.
도민과의 약속 이행에도 충실했다.
김태흠 지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공약 이행률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실제 공약 이행률은 62%로 전국 평균 51%를 월등히 상회했다.
주요 성과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및 서산공항 건설 등 숙원 사업의 정상 추진 ▲서천 특화시장 임시 상설시장 개장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이 꼽힌다.
도민 소통과 민원 처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군 방문 건의사항 1,334건에 대해 100% 현장 방문을 완료하고 82%를 처리했으며, 법정 민원 처리 기간을 72% 단축하는 등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5대 핵심과제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가장 큰 성과로 서산공항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장항국가습지 복원사업 본궤도 진입 등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현안을 해결했다.
또 충남권 교통방송국 설립,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확정 등 지역 현안 해결도 성과로 꼽았다.
국가공모사업 유치에서도 성과를 냈다.
천안·홍성 일대 국가산업단지를 총 1,178만평 규모로 선정해 국내 최대 규모 비수도권 산단 조성에 나서고, 아산 경찰병원 설립,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통과, CCU 메가 프로젝트 예타대상지 선정 등 대형 국비사업을 대거 확보했다.
또한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유치(2028년 개교 목표),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AI·로봇 등 첨단연구시설 유치도 추진해 연구개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농촌구조개혁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창농 시스템과 빌딩형 축산단지 도입을 통해 농촌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중립경제 선도에도 속도를 냈다.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응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전력사용요금차등제 시행 준비, 해상풍력·태양광·수소충전소 확대 등 에너지전환 기반도 구축했다.
미래먹거리 기반으로는 아산만 일대를 중심으로 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천안·아산·서산·당진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미래모빌리티·바이오산업 혁신거점 구축 등을 제시했다.
SOC 인프라 분야에서는 서해선 KTX 직결, 서산공항 기본계획 착수, 각종 고속도로·항만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저출생 대응에도 충남형 돌봄체계 구축, 아이키움 배려문화 조성, 임신·출산가구 공공임대 특별공급,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지원 등을 통해 2026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남은 1년간 ▲정부예산·투자유치 목표 달성 ▲공공기관 2차 이전 가속화 ▲대형프로젝트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 기반 마련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꼽았다./
출처 : 굿뉴스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