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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네갈 하면 축구? 아니, 이젠 우리 경제협력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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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이경수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연락처 | |||
등록일 | 2015-06-04 | 조회수 | 50 |
내용 |
세네갈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나요?
“축구”라고 대답하실 분들 많을텐데요. 지난 2002년 월드컵 개막 경기에서 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맞아 1: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켰지요.
16강에서는 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무승부를 기록해 연장전에서 2:1로 승리,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에서는 터키에게 1:0으로 석패했지요.
처음 출전한 월드컵 경기에서 8강까지 오르며 세계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재 피파 랭킹은 36위로 57위인 우리보다 21계단이나 높지요.
세네갈은 축구로만 유명한 나라가 아닙니다. 서아프리카의 중심 국가로 우수한 교통과 물류 인프라, 통신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지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은 세네갈이 지역 물류와 관광, 가공무역과 섬유·의류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지요.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인적기반 조성 등 체계적 산업 정책 추진과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이에 세네갈은 지난 2013년 중장기 경제종합계획인 ‘세네갈 부흥계획(PSE)’을 수립해 교통인프라, 에너지, 주택, 교육, 농업, 관광 등의 분야에서 총 101억 달러 규모의 26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의 땅 세네갈과 우리나라가 통상·산업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4일 오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께르 은디에 세네갈 외교부 장관이 ‘한-세네갈 통상·산업·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의 방한이 계기였습니다.
이번 MOU는 PSE에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 한국 경제특구 운영과 중소기업 육성 경험 전수, 한국 중고 농기계 수출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네갈은 2017년까지 쌀 자립국 달성을 목표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우리의 중고 농기계 수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세네갈 투자진흥청장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동아프리카통상과 이응대 사무관(044-203-5721)에게 문의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