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제주 오름1(금오름,정물오름과 천지연폭포)기·종점 :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 입구
02.제주 오름1(금오름,정물오름과 천지연폭포) 일자 : 2024년 02월 28일(수)
03.제주 오름1(금오름,정물오름과 천지연폭포) 날씨 : 흐림
04.제주 오름1(금오름,정물오름과 천지연폭포) 거리 및 시간
금오름을 비롯한 네개의 오름을 오르려고 버스를 기다리다 본 한라산 정상.
동광환승장에 내려 환승하려니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금오름 주차장에 하차하였다.
삼나무 숲 사이로 질러 가는 사람도 있군
난 좋은 길로 가서 하산 때 삼나무숲으로 내려오리라
올라갈수록 시야는 넓어져 한라산도 보이고
삼각형 모습이 이달오름이고 그 뒤로 누런 색채가 새별오름이다. 그 뒤로 보이는 오름들은 1135번 도로 저쪽의 오름들은 이름도 어렵고 직접 답사하지 않고서는 내 실력으로 알 수 없다.
분화구가 백록담의 축소판
비양도가 떠있고
좌측이 정월오름이군
가운데 저지오름, 좌측 멀리 녹낙봉 우측 멀리 당산봉과 수월봉이 보인다.
당산봉과 수월봉을 당겨본다.
이제 내려가면서 분화구와 한라산을 한컷한다.
좌측은 모습봉이겠지.
녹남봉이고
뒤로 산방산이...
단산과 송악산
금오름을 검은 오름이라고도 하는가봐.
이제 도로 따라 이시돌목장 방향으로 간다.
뒤돌아본 금오름
이시돌목장 주변 같은데, 이시돌은 우리나라 사람이름인 줄 알았더니..Saint Isidor라는 성자가 있었군. 무식하게스리...
저게 정물오름이군
우측으로 몇백미터 정도 들어가면
이런 안내판이 서있다.
조금 오르니 새별오름이 중앙에 보인다.
정상부는 억새들만 바람에 나부낀다.
당오름이 코 앞이군. 저리로 가서 올라갔다가
도너리오름(대덕산)으로 가야겠다..
도너리오름 뒤로 작은 오름이 문도지오름이다
대머리총각같은 모습이 당오름인데
도로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들어섰더니
이런 경고문 때문에 포기하고
다시 정물오름으로 들어가서 우측 길로 갔더니 이게 천주교순례길이었다.
여기를 빠져나와
도너리오름으로 가본다.
한참을 올라갔더니 출입금지라 되어있고
이 오름은 자연휴식 중이다. 허탈하였다. 입구에 걸어두면 얼매나 좋을까? 이 오름보고 또 갈 순 없으니 나완 인연이 없는 것같다.
발길을 돌려 1116번 도로로 나와
동광환승장까지 걸어나왔다. 이제 어디로 갈건가? 서귀포로 가야겠다. 천지연폭포를 보아야지. 거기가서 홍종우 글씨가 새겨져있는지도 확인하고...
서귀포 앞바다에 떠있는 새섬
김옥균을 암살한 홍종우가 제주 목사를 하면서 여기 천지연폭포에 유람왔다는 각자가 있다는데 찾을 수 없다. 그는 프랑스 유학까지 가서 춘향전 등 우리문학을 불어로 번역도 하고 또 유명한 기메박물관의 큐레이터로 활약하였다는데 어찌 文이 총을 잡게 되었을까? 이승만이 한성감옥에 갇혀있을 때 탈옥할 수 있게 눈감고 있었던 일은 어떤 의미을 가질까?
이제 폭포를 나와 새섬으로 간다.
이게 새섬가는 다리인데 이름이 새섬교일까
위로 범섬이 보인다. 목호들의 반란을 마지막으로 진압한 곳이 저기로 알고있다.
저게 문섬이군. 저기도 갈 수 있게 다리가 만들어졌으면...
아래쪽으론 섶섬이 보이군
이중섭 거리로 가는 길인데 너무 늦어버려 그의 미술품을 보지 못하였다. 작년에 보았으니 만족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