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경남도 고교입학 전형방법 개선안을 발표함으로써,
연합고사 부활 의지를 공식 천명하였습니다.
그동안 경남 교육의 ‘뜨거운 감자’로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고영진 교육감은 귀를 닫은 채
밀어붙이기식으로 연내 확정을 기정사실화 한 것이지요.
‘대학’을 위해 또는 너의 ‘미래’를 위해라는 명목으로
현재를 저당잡힌 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일제고사도 모자라 이젠 고입연합고사라는 굴레까지 올려놓는 상황입니다.
<고입연합고사 강행 저지를 위한 경남대책위>는
11월 30일 저녁 6시 30분부터(창원시 정우상가 앞)
고입연합고사 강행시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촛불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촛불집회에서는‘학력신장’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쉬고, 놀고, 생각할 틈을 빼앗기지 않도록
대규모 학부모, 교사들의 삭발투쟁으로 강경대응할 방침입니다.
작고 미약한 힘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이루는 큰 힘으로
말도 안되는 구시대적인 발상에 제동을 걸어주십시오.
DAUM 아고라에서 청원 서명중입니다.
<경남의 고입연합고사 부활 싫어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15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