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에는 사진을 보고 떠오르는 영감이 많아 글스기가 쉬웠는데 이제 나이 드니 감성이 메말라
통속적인 생각 밖에 안나네요.
어디까지나 유머이니 노여워 하지 마시기를~~~~
퍼스트와 세컨드를 거느리는 남자는 능력이 있는 건가요?
얼굴도 좀 두꺼워야 하고 임기응변도 강해야 하지요
과거에는 큰각시 작은각시 한집에서 살았는데~~~~~
요즘 세상에도 한 자리에 ???
"이놈의 인간이~~보자보자 하니까?"---19회 큰각시
"내가 젊고 내가 좋으니 본처두고 나랑 사귀지~~~나는 자신있어!!"---21회 작은 각시
"어? 이놈의 영감탱이 보자보자 하니까!"
"나이 들수록 젊은 여자가 좋더라고~~~"
"자기야 역시 나지?"
"이런 씨....세상 사람들~~~억울해서 못살것어요"
"여보와는 지겹게 살았잖아? 나 좀 놔줘~~"
"감히 누구와 비교합니까?~~~"
"오빠, 우리 신랑도 소띠여~~난 소띠가 좋아"
"어쩌, 이따가 서울가서 따로 한 잔 허까?"
"아이고, 오빠 눈치 한 번 빠르네~~좋지, 근데 난 오직 술만 좋아허는거 알제?"
"암만 술이 좋은거제. 취하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거든,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허자"
"종평이가 대전에서 여기까지 참석했는데 특별 대우를 해줘야 하는데, 이따 서울가서 한 잔 헐래?"
"느그들이 아무리 감언이설 해도 난 안 넘어 간다."
"아, 딴생각 말고 순수하게 한 잔 하자고~~~"
"누가 뭐랬냐?"
"너는 나같은 미인을 옆에 앉혀놓고 곁눈질 하냐?"
"어머 오른쪽의 오빠도 나에겐 관심이 없나봐~~~존심 상해서 원"
"옆에 봉선이는 동네 동생이여~~~난 오직 너 뿐이랑게"
"아이 봉선아 저쪽 느그 동기들이 있는 곳으로 갔으면 좋것다"
봉선이 낮빛이 영 안좋네.~~~
"까꿍, 회장님 한 번 웃어보시와요? 제 얼굴을 봐도 안 웃기나요?"
"딴소리 말고 술이나 한 잔 따라볼래?"
"술이야 당연히 올리징, 근데 , 한 번 웃으시면 한 잔 더 따라드릴께요"
"그래, 인화 니가 그렇게까지 한다면 웃어주께, 난 선천적으로 잘 웃질 않아""
요즘 세상에 보기드문 폴더폰---심각한 보안통화?
비밀통화에 기분 나쁜 남폄
최고 선배와 제일 후배---14기수 정도는 초월하는 인화
"아이,인화야 노래는 나가 부를테니 너는 오늘 노래허지 말고 춤만 추는 것이 어쩌것냐?"
"아따 나도 노래 잘 헌당께요"
동네 오빠는 나에게 관심이 없다하니 앞동네 젊은 남자에게 정을 줘야겠다.
"봉선아 선배도 후배도 다 필요없어~~동창이 최고니라"
설남 고추밭에서 머더냐 봉선아~~
마시니 취하고 아까와서 또 마시니 취하고 깰만하니 또 마실 술이 나오고 그러다 보면 인생도 흘러가는 것
술은 좋은 것이여~~~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22회 건아들 --- 모두 잘 노는 멋진 친구들
"누님,오늘만큼은 가정을 버리십시요"
"난 몰라, 동상만 믿어~~~"
"어이, 남씨. 자신이 없능겨? 일로와 봐"
"아이 숏같은거, 이 나이에 히야까시를 다 당하고 참"
"병주 오빠, 걔들은 너무 어려, 일루와 즐겁게 해주께"
"아이,선자야. 느그 후배 가이내들이제? 가서 정리 좀 해라"
"자 여러분 이남자 경매 합니다. 10억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음~~~문재인 대통령님, 얼마를 쓸까요? 30억은 써야 될 것 같은데~~"
"어, 김과장 저쪽에서 50억 쓴다고 했다고?"
"회장님 일단 40억 씁시다."
"우리는 양띠인데~~~~순해야 되는데, 염소띠인가봐"
"우리 신사모인데요. 상비모임은 맹글었나요? 관악산 회식때 동문들 앞에서 선포식까지 가졌었는데"
"오빠 재 술취했지? 나보다 더 취한 것 같지?"
"오빠, 이 남자 좀 어떻게 해봐요. 취한 것 같어"
"이 것이 정력에 좋다고? 어쩌자고"
"저오빠 이만큼 밖에 안 될거예요 ㅋㅋㅋ"
"성식이 오빠, 혼자서 우리 감당할 수 있어?"
"오빠가 나를 교육시키라고 했담서? 내가 어때서~~~오빠나 나나 부모님으로부터 좋은 유전자 받은거여~CCC"
"어이 종오씨 쩌그서 병주성님이 쪼까 보자던디?"
"아직도 춘옥이가 그렇게 좋은가? 꼭 붙어다니네 이"
"춘옥이 없을 때 외간 남자 냄새나 좀 맡아보자"
불우이웃 돕는 셈 치고 종오형이 혼자서 감당 못하는 음기를 도와주려고 왔드만 눈치없이 인화가 따라왔네
어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 기분이 드네요.
첫댓글 사진도 잘 찍었고
글도 잘 쓰고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