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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카와 크리스마스
세월이 흐르면서 교회는 예수님이 태어나신 정확한 날짜는 보존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이방인들의 명절을 따랐을 가능성보다는 기왕에 있던 유대인의 명절인 하누카에 신약적인 의미를 더 부여하여 수용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유대 기독교 학자로 우명했던 알프레드 에델샤임(Alfred Edersheim)은 하누카 명절의 날짜인 키스레브월 25일 초대교회에 의하여 크리스마스 날짜로 수용되었다고 주장합니다. Alfred Edersheim, The Temple:lts ministry and services as they were at the time of Jesus Christ, P334. 그에 의하면 유대인의 하누카 명절인 키스레브월 25일이야말로 예수님이 태어난 날로 적합했습니다. 크리스마스야말로 진정한 성전을 봉헌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마스는 진정한 성전이신 예수님의 몸이 봉헌된 날입니다.
오늘의 서구 문명의 헬라 사상과 히브리 사상이라는 양대 기둥에 서 있다고 해도 관언이 아니라 할 때, 하누카의 의의는 더욱 큽니다. 하누카야말로 헬라 문명 일색의 당시 서구 세계에 히브리 사상의 자리를 확고하게 한 역사의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하누카는 유대력으로 키스레브원 25일, 양력으로 계산하면 12월 25일경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양력 12월 25일입니다. 어떻게 같은 날이 되었을까? 유대인의 명절 하누카를 따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세푸스는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유다스(마카베우스)는 안티오쿠스의 군대를 여러번 이기게 되자 백성들을 모아 놓고하나님께서 이같이 여러번 승리를 안겨 주셨으므로 모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성전을 청결하게 하고 지정된 예물을 드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유다스는 그 후 백성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예루살렘에 도착해보니 성전은 버려져 있었고 성전 문을 불타 버렸으며 성전 뜰에는 온갖 잡초가 무성하였다. 유다스와 백성들은 성전이 이같이 버려진 것을 보고 마음에 슬픔을 억제하지 못하고 비통한 눈물을 흘렸다. 유다스는 일부 병사들을 뽑아 자기가 성전을 청결하게 하는 동안 성채에 주둔하고 있는 적 수비대와 전투를 벌리라고 명령을 하달했다. 그 후 그는 성전을 조심스럽게 청결하게 하고 등대와 (진설병) 상과 금(분향)단 등 새 기물을 들여온 후 문들에 휘장을 치고 문을 해달았다. 그는 또한 (번제)단을 끌어 내고 정으로 다듬지 않은 돌로 새 단을 만들었다. 마게도니아인들이 아펠레우스(Appelleus)라고 부르는 카슬레우(Casleu) 월 제 25일에 유대인들은 촛대에 불을 켜고 (분향)단에 분향하고 (진설병) 상에 진설병을 갖다 놓은 후에 새로 만든 (번제)단 위에서 번제를 드렸다. 그런데 이들이 제사를 드린 날은 공교롭게도 3년 전 성전의 제사가 끊기던 바로 그 날이었다. 안티오쿠스가 성전을 황폐시키고 제사를 금지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던 것이다. 그러니까 성전이 황폐되던 날은 제 145년 - 제 153년 올림피아드(olympiad)에 해당- 아펠레우스(Appelleus) 월 25일이었는데 제사가 다시 드러지기 시작한 날은 제 148년 - 제 154년올림피아드에 해당 -아펠레우스 월 25일이었다(요세푸스 제 2권 108쪽).
이사야 53장
1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그는 그 앞에서 새순 같이 올라왔고 메마른 땅에서 뿌리 같이 올라왔다. 그에게는 준수함도 없고 아름다움도 없어 우리가 그를 보니 탐스러운 모습이 아니었다. 3그는 멸시받아 사람들에게서 버림받았으며 고통의 사람이고 질병을 아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그에게 얼굴을 숨김으로 그가 멸시 받았으니 우리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4정말로 우리 질병을 그가 짊어졌으며 우리 고통을 그가 메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가 하나님의 치심으로 맞으며 괴로움을 당한다고 생각했다. 5그는 우리의 범죄 때문에 찔리게 되었고 우리의 죄악 때문에 짓밟히게 되었다. 우리의 평화를 위한 훈계가 그에게 있었고 그의 상처로 우리가 낫게 되었다. 6우리 모두가 양처럼 길을 잃어 각자 자신의 길로 향했는데 여호와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7그가 억압받았으나 순종하고 그의 입을 열지 않았으니, 도살자에게 끌려가는 양처럼 털 깎는 자들 앞에서 잠잠한 양처럼 그의 입을 열지 않았다. 8강제 재판에 의해 그가 취해졌으니, 그의 세대 중에 누가 벌받아야 할 내 백성의 범죄 때문에 그가 산 자들의 땅에서 끊어졌다고 생각하겠느냐? 9그가 폭력을 행하지 않았고 그의 입에 속임수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의 무덤을 악인들과 함께 두었으며 그의 죽음을 부자와 함께 두었다. 10여호와께서 그를 병으로 상하게 하기를 원하셨으니 그가 자신을 배상제물로 놓으면 그가 자손을 볼 것이며 그의 날들이 길 것이고 여호와의 원하심을 그의 손으로 그가 이룰 것이다. 11자신의 고생으로부터 그가 빛을 보며 만족할 것이다. “그의 지식으로 내 종이 많은 사람을 정녕 의롭게 하며 그들의 죄악을 그가 짊어질 것이다. 12그러므로 나는 그에게 많은 것을 나누어주니 강한 자들과 함께 그가 전리품을 나눌 것이다. 이는 그가 자기 목숨을 죽음에 내던져 범죄자들과 함께 세어졌으며 많은 자의 죄를 짊어지고 범죄자들을 위하여 중재했기 때문이다.”
누사복음 2:1-39
1그날들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반포하여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하였다. 2이 첫 호적 등록은 퀴리니오가 아람을 통치할 때 있었다. 3모두가 등록하러 각자 자기 고향으로 갔다. 4요셒은 갈릴의 나짜렡 성을 떠나 벹레헴이라 불리는 예후다의 다뷛 성으로 갔다. 이는 그가 다뷛 가문 출신이기 때문이었다. 5그는 자기 약혼자인 미르얌과 함께 등록하였다. 그녀는 임신 중이었다. 6그들이 거기에 있는 동안 그녀는 해산할 날이 되어서 7첫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방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8그때 그 지역의 목자들이 밤에 들에서 지내며 그들의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9여호와의 천사가 그들 앞에 서서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을 비추니 그들은 매우 두려워하였다. 10그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참으로 내가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복음을 너희에게 전한다. 11오늘 다뷛 성에서 구원자가 너희에게 태어나셨으니 그는 주 마쉬아흐시다. 12이것이 너희에게 표징이니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이다.”13그때 갑자기 하늘의 만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1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고, 땅에서는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15그 천사들이 하늘로 떠나가자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다.“우리가 벹레헴까지 정녕 가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이 일이 일어난 것을 보자.”16그들이 급히 가서 미르얌과 요셒과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찾아서 17보고 이 아기에 관하여 자기들이 들은 말을 알렸다. 18그 말을 들은 모든 자는 목자들이 그들에게 한 말을 이상하게 여겼다. 19그러나 미르얌은 이 모든 말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20그 목자들은 자기들이 듣고 본 것이 들었던 것과 같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며 돌아갔다. 21아기의 할례를 위한 팔 일째가 되자 그의 이름이 예슈아라고 불렸다. 이 이름은 임신하기 전에 천사에 의하여 불린 것이다. 22모쉐의 토라에 따른 정결예식 기간이 되자 그들은 아기를 여호와께 세우려고 예루샬라임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23그것은 여호와의 토라에‘태를 처음 연 모든 남자 아이는 여호와께 거룩하다고 불린다.’라고 기록된 대로였다. 24또 여호와의 토라에서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희생제물로 바치기 위함이었다. 25보라, 예루샬라임에 쉼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며 이스라엘의 위로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성령께서 그 위에 임하여 계셨다. 26그는 여호와의 그 마쉬아흐를 보기 전에는 자신이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이었다. 27그가 영에 의하여 성전으로 들어갔는데, 예슈아의 부모가 토라의 관습대로 행하려고 아기 예슈아를 데리고 왔다. 28그가 아기를 영접하여 팔로 안고 하나님을 송축하며 말하였다. 29“여호와시여, 이제 당신께서는 당신 말씀에 따라 당신의 종을 평안하게 풀어주셨으니 30-31이는 제 눈이 당신께서 온 백성 앞에 준비하신 당신의 구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32그는 이방나라들에게 계시하는 빛이시고, 당신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십니다.”33그의 부모는 쉼온이 그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34쉼온이 그들을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미르얌에게 말하였다.“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 있는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며 비방받는 표적으로 놓입니다. 35칼이 당신 영혼을 꿰뚫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 마음의 생각들이 드러날 것입니다.”36한나라는 여예언자가 있었는데 아쉐르 지파의 프누엘의 딸로서 나이가 많았다. 그는 결혼하여 칠 년을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과부가 되어 팔십사 세가 되기까지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겼다. 38마침 그때 그녀가 와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예루샬라임의 구속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그 아기에 관하여 말하였다. 39그들이 여호와의 토라에 따른 모든 예식을 마치고 갈릴 지역에 있는 자기들의 고향 나짜렡으로 돌아왔다. 40아이가 자라면서 강해지고 지혜로 충만해지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있었다.
누가복음 4:1-22
1예슈아께서 성령이 충만하여 야르덴으로부터 돌아오셨고, 영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2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시험받으셨다. 그가 그 날들 동안에 아무것도 드시지 않아 그 기간이 끝났을 때 허기지셨다. 3사탄이 그에게 말하였다.“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에게 빵이 되라고 말하여라.”4예슈아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사람이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라고 기록되었다.”5사탄이 높은 곳으로 그를 데리고 올라가서 순간적으로 세상의 모든 왕국을 보여주며 6그에게 말하였다.“네게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것들의 영화를 주리니 이는 내게 넘겨진 것이므로 누구든지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는 것이다. 7그러므로 만일 네가 내 앞에 엎드려 경배하면 모든 것이 네 것이 될 것이다.”8예슈아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셨다.“‘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배하고 오직 그분만 섬기라.’라고 기록되었다.”9그리고 사탄이 그를 예루샬라임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그에게 말하였다.“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여기서 아래로 자신의 몸을 던져라. 10왜냐하면,‘그가 그의 천사들에게 너를 위하여 명령하셔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니 11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서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실 것이다.’라고 기록되었기 때문이다.”12예슈아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셨다.“‘네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해졌다.”13사탄이 모든 시험을 끝낸 후에 다음 기일까지 그를 떠났다. 14예슈아께서 영의 능력으로 갈릴에 돌아가시니 그에 대한 소문이 인근 온 지역에 퍼져 나갔다. 15그가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셨는데 모든 사람에게서 영광받으셨다. 16그리고 그는 자기가 자라나신 나짜렡으로 오셔서 안식일에 자기 습관대로 회당으로 들어가셨다. 그리고 그는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나셨다. 17그에게 예샤야 예언자의 책이 주어지자 그가 책을 펴서 이 말씀이 기록된 곳을 찾으셨다. 18“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그가 내게 기름 부으셔서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그가 나를 보내셔서 포로들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눈먼 자들을 보게 하고, 억눌린 자들을 풀어주고, 19여호와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기 위함이다.”20그는 책을 말아서 시중드는 자에게 돌려주고 앉으셨다. 회당에 있는 모든 사람의 눈이 그를 응시하였다. 21그가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 귀가 듣는 가운데 이루어졌다.”22모든 사람이 그에게 감탄하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은혜로운 말씀들에 놀라며“이 사람이 요셒의 아들이 아닌가?”하고 말하였다.
히브리서 9장
1그렇지만 첫째 것에도 일의 규례들과 지상 성소가 있었습니다. 2준비된 성막이 있었고, 그 첫째 방에는 등잔대와 상과 진열빵이 있었으니 이곳을 성소라고 불렀습니다. 3그리고 둘째 휘장 뒤의 성막을 지성소라고 불렀습니다. 4금 분향단과 전체를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고, 그 궤 속에는 만을 담은 금 항아리와 싹 난 아하론의 지팡이와 언약판들이 있었습니다. 5그 궤 위에는 영광의 크룹들이 속죄판을 그늘 지우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것들에 관하여 자세히 말할 때가 아닙니다. 6이것들이 이렇게 준비되었으므로 성막의 첫째 방에는 제사장들이 언제나 들어가서 일을 행하였습니다. 7그러나 둘째 방에는 대제사장이 일 년에 단 한 번 들어가는데 피 없이는 안 되었으니 이 피는 자기 자신과 또 부지중에 지은 백성의 죄를 위하여 바치는 것입니다. 8이것은 성막의 첫째 방이 서 있는 한 성소로 가는 길이 아직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을 성령께서 분명히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9이것이 현시대의 비유입니다. 예물과 희생제물을 바쳐도 그것이 섬기는 자의 양심을 완전하게 할 수 없고 10다만 음식과 음료와 다양한 씻는 예식 등 육신의 규례들로서 개혁의 때까지만 부과된 것입니다. 11그러나 마쉬아흐께서는 이미 일어난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으니 손으로 만들지 않은, 곧 이 피조물이 아닌 크고 완전한 성막을 거쳐서, 12숫염소나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자신의 피로 단번에 성소로 들어가셔서 영원한 구속을 얻으셨습니다. 13숫염소와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신을 정결케 하여 거룩하게 한다면 14영원한 영을 통하여 하나님께 흠 없이 자신을 드린 마쉬아흐의 피는 얼마나 더 죽은 행실에서 우리 양심을 깨끗케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겠습니까? 15그러므로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그는 죽으심으로 첫 언약 때에 범죄한 자들을 구속하셨으니 부름받은 자들이 영원한 유업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16참으로 언약이 있는 곳에는 유언자의 죽음이 따라와야 합니다. 17언약은 죽음을 통하여 견고해지니 이는 유언자가 살아 있을 때에는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18그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제정된 것이 아닙니다. 19참으로 모쉐는 토라에 있는 모든 계명을 모든 백성에게 말할 때 송아지와 숫염소의 피와 물과 진홍색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모든 백성에게 뿌리면서 20말하였습니다.“이것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한 언약의 피다.”21그리고 그는 성막과 일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도 그처럼 피를 뿌렸습니다. 22토라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정결해지니 피 흘림이 없으면 용서도 없습니다. 23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들은 이렇게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보다 나은 희생제물로 정결하게 해야합니다. 24참으로 마쉬아흐께서는 참된 것을 본떠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바로 하늘로 들어가셔서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십니다. 25그는 대제사장이 매년 다른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는 것처럼 자신을 여러 번 바치지 않으셨습니다. 26만일 그렇다면 그는 세상의 처음 이후로 고난을 자주 겪어야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려 죄를 없애시려고 세상 종말에 한 번 드러내셨습니다. 27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져 있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는 것처럼 28그 마쉬아흐께서는 자신을 많은 사람의 속죄제물들로 바치기 위하여 단번에 바쳐졌고 두 번째는 속죄제물과 관계없이 자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자들의 구원을 위하여 나타나실 것입니다.
1참으로 사람들 가운데서 취해진 모든 대제사장은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하는 일을 맡았으니 예물과 속죄를 위하여 희생제물을 바칩니다. 2그는 자신도 연약함에 매였기 때문에 무지한 자들과 치우친 자들을 부드럽게 대할 수 있었습니다. 3그래서 그는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바친 것처럼 자기를 위해서도 속죄제를 바쳐야 합니다. 4아무도 이 존귀함을 자기 스스로 받지 못하고 아하론처럼 하나님에게서 부름받은 자가 받습니다. 5그러므로 그 마쉬아흐께서 대제사장이 되시려고 스스로 영광스럽게 하신 것이 아니라‘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라고 그에게 말씀하신 분이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6그분이 또 다른 곳에서도‘너는 말키쩨뎈의 예를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7그의 육신의 날들에 그는 자신을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큰 부르짖음과 눈물과 함께 기도와 간구를 바쳤으며 그 경외함이 하나님의 귀에 들렸습니다. 8그는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고난을 겪음으로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9그리고 완전해지셔서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10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말키쩨뎈의 예를 따른 대제사장이라고 부름받았습니다.
미가 6:6-8
6무엇으로 내가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올림제물들, 곧 일 년 된 송아지들을 가지고 그에게 나아갈까? 7여호와께서 수천 숫양들이나 수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쁘게 여기실까? 내가 내 범죄로 내 맏아들을 나 자신의 죄로 내 배의 열매를 드릴까? 8사람아, 그는 무엇이 선인지를 네게 전하셨다.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오직 공의를 행하고 인애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 겸손히 걸어가는 것이 아니냐?
빌립보서 2:1-11
1그러므로 만일 여러분 중에 어떤 사람이 마쉬아흐 안에서 권면이나 사랑의 위로나 영의 교제나 자비나 긍휼이 있으면 2깊은 생각을 하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한 생각으로 연합하여 내 기쁨을 충만케 하십시오. 3야심이나 허영심을 버리고, 서로 비천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4여러분은 각자 자기 일만 살피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일도 서로 살피십시오. 5여러분이 품어야 할 것은 이것이니 마쉬아흐 예슈아 안에서 품어야 할 생각입니다. 6그는 하나님의 모습이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함을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7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을 취하여 사람의 모양으로 되셨습니다. 이렇게 사람과 같은 겉모습으로 나타나셔서 8자기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9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어떤 이름보다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10예슈아의 이름에,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것이 무릎을 꿇고 11모든 언어로 예슈아 마쉬아흐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로마서 12장
1그러므로 형제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의지하고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말씀에 합당한 여러분의 일입니다. 2그리고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스스로 시험하도록 하십시오. 3참으로 내게 주어진 은혜를 통하여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온전하게 생각하십시오. 4참으로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5이처럼 우리도 많지만 마쉬아흐 안에서 한 몸이 되었고 각각 서로 지체들입니다. 6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에 따라 다양한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언하는 자는 믿음의 분량에 따라, 7섬기는 자는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자는 가르치는 일로, 8권면하는 자는 권면하는 일로, 나누어주는 자는 순전함으로, 지도하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은혜를 베푸는 자는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9사랑은 진실해야 합니다. 악한 일들을 미워하고 선한 일들에 붙어 있으십시오. 10형제 사랑을 서로 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십시오. 11게르으지 말고 열심을 내며, 영으로 뜨거워져서 여호와를 섬기십시오. 12소망 중에 기뻐하고 고난 중에 참으며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13성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함께 나누고 손님 대접에 힘쓰십시오. 14여러분을 핍박하는 자들을 축복하십시오. 축복하고 저주하지 마십시오. 15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십시오. 16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높은 것들을 생각지 말고 비천한 자들과 함께 사귀십시오. 스스로 지혜로운 체하지 마십시오. 17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하려고 하십시오. 18가능하면 여러분 쪽에서 모든 사람과 함께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19사랑하는 여러분, 스스로 복수하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십시오. 참으로 기록되기를‘복수는 내 것이니 내가 갚겠다.’라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0오히려‘네 원수가 굶주리면 그에게 빵을 먹이고, 그가 목마르면 마실 것을 주어라. 이는 핀 숯들을 네가 그의 머리 위에서 치우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으니 21악에 정복당하지 말고 선으로 악을 정복하십시오.
에베소서 5:
1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나님을 본받는 자들이 되십시오. 2그 마쉬아흐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여러분도 사랑 안에서 걸어가십시오
요한계시록 6:6-14
6내가 보니 그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가운데 어린양이 서 있었다. 마치 죽임을 당한 것 같았으며,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었다. 일곱 눈은 하나님께서 온 땅에 보내신 일곱 영이다. 7그 어린양이 와서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서 그 책을 받았다. 8그가 그 책을 받자 네 생물과 스물네 명의 장로들이 그 어린양 앞에 엎드렸다. 그들은 각자 하프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들을 가졌다. 그 금 대접들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다. 9그리고 그들이 새 노래를 불렀다. 이르기를,“당신이 그 책을 받아서 봉인을 여시기에 합당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죽임을 당하시고, 당신의 피로 값 주고 모든 민족과 언어와 백성과 이방나라로부터 사람들을 하나님께 속량하셨습니다. 10당신이 그들을 우리 하나님 왕국의 제사장들로 만드셨으니 그들이 이 땅을 통치할 것입니다.”11그리고 내가 그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보고, 또 그들을 둘러싼 많은 천사의 음성을 들었다. 그들의 수는 수천수만이었다. 12그들이 큰 소리로 말하였다.“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송축을 받으시기에 합당합니다!”13그리고 나는 하늘과 땅과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보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양께 송축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이 영원토록 있습니다!”14그러자 네 생물과 장로들은‘아멘!’하고 대답하며 엎드려 경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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