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일이 생겨 어제서야 요약&정리문을 다듬었습니다.
일곱 번의 독서를 마악 끝마쳤을 때는 뿌듯했는데...-.-
요약&정리문을 다듬을 때는 내가 제대로 읽은 게 맞는지 자신이 없고,
제가 이해한 토대로 정리를 하기엔 좀 많이 귀찮아졌습니다.ㅋㅋㅋ
뭐, 학생을 대상으로 한번 수업하고 나면 좀 정리가 되겠죠.
그럼 그때 또 다듬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충의 정리를 마치고
이 곳에 요약& 정리문을 올리려는 찰나에
난 내 역사에 대해 어떤 대화를 하고 싶은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ㅋ
암튼 같이 공부하고픈 마음에 부족한 요약&정리문을 다운로드 하실 수 있도록 올리겠습니다.
1차 요약&정리문과 2차의 큰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1차는 책의 내용을 거의 스캔한 듯한 정리문입니다. -.-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리...ㅋ
2차는 서문과 1장만 좀 책의 내용 순서를 뒤바꾸며 제가 이해한 대로 정리했고,
중간중간의 예문들을 빼서 정리한 것입니다.
언젠가는 핵심만 잘 정리해 담은 요약&정리문을 만들 수 있겠죠.
그럴 수 있기를 바라며...^^
0801-1차-E.H.카 저, 김택현 역, [역사란 무엇인.hwp
0801-2차-E.H.카 저, 김택현 역, [역사란 무엇인.hwp
첫댓글 물뱀님, 파일 보내 드릴게요.^^ 근데 넘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제가 이해가 안 돼서 거의 책의 내용을 한글 문서로 작업한 셈이나 마찬가지예요.ㅋ 연구소에서 역사학을 공부하신 선생님께서 요약문 꼼꼼이 읽어 보시더니 몇 가지 이야기해 주시고 시간을 좀 둔 다음에 다시 읽어 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역사학도들도 이해하기 힘든 책이라며, 이러한 열정 잃지 말았으며 한다는 응원과 함께...^^
제 요약문 읽어 보시고 급실망하실 듯...ㅋㅋㅋ
맨 뒤의 데이비스가 쓴 글의 요약문을 먼저 읽으신 다음에 앞에부터 읽으시는 것도 이해를 돕는 한 방법일 듯 해요. 데이비스가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카가 하고 싶었던 말이 뭔지를 정리한 다음 새로운 판에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는지를 정리한 부분인데, 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조금은 이해될 듯 해요. 마지막에 역사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게 이번 작업에서 건져 낸 한 마디였답니다.^^
우와...... 제목만 들어봤던 책...!!!
어디까지가 카의 논리적 근거이고, 그래서 카는 뭐라고 이야기하는지를 분간해 내는 게 좀 어렵답니다. 지금도 뭔 말인지 간단 명료하게 정리하긴 힘들답니다. 근데 맨 마지막에 카가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새로운 판에선 '역사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문구를 보면서 좀 반가운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즘 우리 현실에 필요한 역사철학이지 않을까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