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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비만대사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나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수면 무호흡증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들의 치료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여러 진료과의 전문 교수들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비만대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비만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 영양사가 수술 전 상담부터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2019년 4월에는 대한비만대사 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비만대사수술기관 인증을 받으며 대구·경북지역 비만대사 수술분야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여러 성과들과 환자 맞춤식 관리로 2020년 11월 100례를 기록한 이후 올 6월까지 200례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서영성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은 "비만대사수술 200례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비만치료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비만대사수술 분야 전문교수, 운동·비만 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내 비만수술의 최신 연구 동향과 수술 경험 등을 공유하는 동산 비만대사수술 심포지엄을 매년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