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청춘, 대학생을 응원합니다
한수원 2회째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
10일 51개팀에 6500만 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2년째 대학생들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한수원(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지난 10일 오후 4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부산지역 대학생과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과 함께하는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 협찬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51개 봉사 동아리가 참가해 협찬금과 협찬증서를 전달받았으며 안전·환경, 재능나눔,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 총 4개 분야 공모결과 부산연합집수리동아리 ‘AweSome(어썸)’이 최우수 팀으로, ‘사랑공학 연구회’가 각각 우수 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는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한수원이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고리원자력본부가 5500만 원, 부산시에서 1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 사진 맨 왼쪽)는 10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제2회 ‘한수원과 함께하는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전 협찬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봉사동아리들은 오는 연말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에서부터 소방 안전교육·재난대처훈련, 지역주민을 위한 물리치료 봉사에 이르기까지 고리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고리봉사대와 함께 다양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고리원자력본부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들 봉사단체 중 우수한 활동을 펼친 5개 팀을 선정해 해외봉사활동 기회제공과 함께 연말 시상식에서 상금과 트로피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용희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기존 사회공헌활동의 틀을 깬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고리본부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의 재능이 우리 사회에 사랑과 행복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