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절정인 국내 단풍 명소 BEST 5
이번주에 꼭 가야하는 국내 단풍 명소들입력 2023.11.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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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그 사이 주말은 2번, 많으면 3번 뿐이기에 부지런히 단풍 구경에 나서야 성공적인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11월 2일 기준, 이번 주말에 가장 화려했다가 다음 주말이 되면 낙엽으로 가득찰 국내 단풍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실시간 단풍 현황을 확인하여 선정했으니 이번 주말 단풍 구경을 계획중이라면 곧 단풍이 떨어질 것 같은 이 곳으로 주말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덕수궁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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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돌담길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9길 24
사계절 수많은 나들이객이 찾는 덕수궁 돌담길은 가을이 되면 더욱 활기찬 거리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벼룩시장과 감성적인 카페와 식당 등과 함께 거리를 가득 채운 단풍잎이 화려한 풍경을 선사해주는데요.
덕수궁을 둘러보며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고, 돌담길을 산책하며 고즈넉한 분위기에 젖어든 뒤에는 돌담길 끝자락의 '국립정동극장 세실마루 옥상 전망대'를 찾아 이국적인 풍경까지 감상하면 좋습니다.
2023년 11월 2일 기준 덕수궁 돌담길에는 벌써 떨어지는 낙엽들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말 방문하면 바람에 휘날리는 단풍과 함께 고즈넉한 도로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2. 여주 강천섬 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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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강천섬 유원지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27
여주 강천섬 유원지는 볕 좋은 날 피크닉하기 좋은 곳입니다. 유원지 한켠에는 높은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은행나무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풍성한 은행나무잎이 맞닿아 하늘을 가릴듯해 은행나무 터널이 펼쳐집니다.
11월 2일 기준 현재 여주 강천섬 유원지는 이미 은행나무가 샛노란 색으로 물들었는데요. 이번 주말이면 이미 황금빛 카펫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나무는 빨리 떨어지는 편이니 이번 주말을 놓친다면 내년을 기약해야겠죠.
3.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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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저리2길 42
천연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되어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는 약 850년간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나무 한 그루가 유명세를 탄 것은 거대한 크기 때문인데요. 높이 약 33m, 줄기의 둘레는 16m, 가지는 동서로 약 37.5m에 이릅니다.
오랜 세월 크고 균형감있게 잘 자라고 있는 이 나무는 국내의 은행나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월 2일 기준 나무 주변으로 나뭇잎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해 이번 주말에 방문하면 흩날리는 노란 나뭇잎과 풍성한 은행나무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괴산 문광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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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 문광저수지
✔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충북 괴상 문광저수지는 약 2km의 은행나무가 저수지를 감싸고 있습니다. 의성 김씨 김환인 할아버지가 무려 3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하며 문광저수지가 은행나무 명소로 떠올랐는데요.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저수지에 물안개가 잔잔하게 깔려 신비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기도 합니다. 11월 2일 기준 현재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뭇잎은 이미 상당수 떨어져 노란 카펫을 형성하고 있으니 이번 주말 방문해야 늦지 않게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제천 배론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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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배론성지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906
충북 제천의 주론산 골짜기에는 천주교 성지인 배론성지가 위치해있습니다. 1800년대 박해를 피해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조성한 천주교 순교 성지로, 전통 한옥 건축과 서양식 건축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현재 배론성지의 단풍 포토존인 연못 주위로는 벌써 단풍이 타오르듯 붉게 물들어 있는데요. 이번주말 조금씩 떨어져 다음주면 풍성한 단풍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미사가 진행되는만큼 조용히 아름다운 성지 내부를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