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님께서
지적산(芝積山) 어떠시냐고
콜~이 오십니다.
냉큼
콜! 하고 '일로역'으로
향합니다.
지적산(芝積山)
芝(영지 지, 버섯 지)
積(쌓을 적)
훔...버섯이 무척 많은 산이
틀림없겠네요.
기차에 여행객들이 많네요.
그러니 기차가 연착이 되고 기차안에는 귀를 막고 싶을 정도로
고통을
주네요.
어금니 꽉! 깨물고 일로역까지 왔습니다.
의령님이 마중을 나오셨네요.
의령님의 멋진 자가용을 타고
지적산으로 향합니다.
금새 도착을 하네요.
전남 목포시 석현동
아...의령님 마을이네요.
'이리로 하산을 할
것이니 차를 여기에 세워두고 가시죠
따라 오세요'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어...그런데 차도 옆 인도를 따라 연신
걷습니다.
세 정거장쯤 가다가 얼마나 더 걷냐고 항변을 합니다.
'선생님! 저 능선을 다 탈거예요. 끝에서 부터 타야 아까 차
세워둔곳으로
내려 오지요!'
헉! 그렇게 깊은 뜻이...금새 마음 풀고 도란도란 이바구를 하면서
걷습니다.
아...드디어 초입에 당도를 합니다.(사진 1)
지적산 정산은 오른쪽
대박산과 양을산은
왼쪽이네요.
그래서 다음에는 대박산과 양을산행을 굳게 약속하며 지적산을 향해갑니다.
이 대박산과 양을산을 거쳐 유달산까지 당도를
한다고 하네요.
아...'영산기맥' 이라는 이정표가 있네요.(사진 2)
이 영산기맥은 호남의 내장산에서~유달산까지 160km를
지칭합니다.
이 지적산 높이가 200m가 안 됩니다.
그러니 슬렁슬렁 가봅니다.
금새 지적봉 이정표를 만나네요.(사진
3)
너무 싱거운건 아닌지...
아...소나무가 참 많네요.
그리고 산길이 너무도 훌륭합니다.(사진 4)
그저
고즈넉하게 산행을 만끽합니다.
미세먼지 정말 참으로 문제입니다.
저 멀리 유달산이 선명하게 보여야 한다는데 뿌옇게 전혀
보이지가 않아요.
온통 미세먼지 입니다.(사진 5)
자...힘을 내고 치고 올라갑니다.
어!
이쁜 계단을
만났습니다.(사진 6)
요녀석 진짜 이쁘네요.
조심스럽게 계단을 오르니...
아...정상이네요.(사진
7)
맞은편에 오룡산이 버티고 있습니다.(사진 8)
의령님과 하이파이브 한 번하고
의령님이 주섬주섬
꺼내십니다.
헉!
목포막걸리
그리고
게맛살과 쏘세이지...
ㅋㅋ
양은 막걸리잔 두 개
정상에
산들산들 바람이 불면서
볕도 좋네요.
저희 둘은 세상 부러울것 없는 삶에 푹 빠졌다가 하산을
했습니다.
보정 올림
카페 게시글
행각(行脚)
지적산(芝積山)
보정(寶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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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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