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대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든
하늘반 졸업여행 가는날이네요.
한울원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
설레이는 목소리로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가는 시간이
조금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ㅎㅎㅎ
장사해수욕장에 도착해
춤을 추는 파도들을 보고는
한걸음에 달려가
파도소리, 파도세기,
파도모양을 지켜보았네요~^^
한걸음 한걸음
들어갔다 나왔다~
"젖은옷도 괜찮아요"
넓은 바닷가에서
이 곳 저 곳 뛰어다니며
신나게 몸 풀기~
'오늘 신나게 체험해야지요'
'너무 설레요' 하며
기대감을 표출하던
아이들이였답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시간은
아무래도 점심시간이었는데요 ㅎㅎ
친구와 도시락 메뉴도 교환하여
먹어보는 재미도 갖고,
가져 온 새참을 한데 모아
나눠 먹는 즐거움도 느끼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산성생태계곡에 도착하자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해
챙겨온 비옷입기를 하며
나무테크따라 걸어봅니다.
팔각산 넘는 출렁다리를 걸으며
산성계곡의 풍경을 내려다보기~
비가 내려
어드벤처의 키즈존 코스는
멈춤이라는 알림에
살짝 실망한 한울이들~
단계별 그네타기를 하며
지네들끼리 아쉬운 기분을
훨훨 날려버렸네요~
누가누가 잘 버티나요~
맨발걷기를하며
산성계곡물속으로
들어가 이곳의 물속나라
파악해보기네요^^
돌멩이들의 뽐내기~
골라 잡고는
모양새에 대해
도란도란 ~
오늘 우리들 놀이를 방해한
빗방울과 센 빗물을 잘 버틸
탑쌓기를 하며 즐겨봅니다.
돌아오는길의 이동차안에서
쳐지지않고 시끌벅적~~~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고
친구들과 함께한 이 시간들이
잊혀지지 않을 추억 중
하나로 꼭 남겨지길
바라겠습니다 ㅎㅎㅎ
"7살 하늘반 형님들,
졸업까지 남은 날동안
우리 더 즐겁게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