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들보가 될 나무와 같이 한 사회, 한 나라의 중심인물이 될 사람. [동]柱石之臣(주석지신) **梁 : =樑 ?粱 , 間世之材 [ 간세지재 ]여러 세대를 통하여 드물게 나는 뛰어난 인재(人材)
[출전]『오월춘추』구천입신외전 [내용] "부인 예용(曳庸)이 말하기를'대부 문종은 나라의 동량(棟梁)이요, 임금의 조아(爪牙)이다'라고 했다."여기서 조아란 범의 날카로운 발톱과 어금니 처럼 임금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신하란 뜻이고 동량은 집의 마룻대와 들보처럼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하를 뜻한다.마룻대는 서까래를 지탱하며 집의 중앙을 횡으로 버텨주는 가로 막대이다.산마루에서 알 수 있듯이 마루는 정상을 뜻하는데, 마룻대란 집의 정상에 해당하는 중요한 대이다.이 마룻대가 옆으로 뻗어 올라 집의 풍채를 한껏 웅장하게 해 주는 것이 용마루이다.들보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얹히는 굵은 막대로서 집의 상단부를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러 개의 들보 중에서도 가장 굵고 힘을 쓰는 것을 대들보라고 한다.
[예문] ▷ 후에도 지속적으로 살아남아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기업의 기둥과 들보가 될 동량지재(棟梁之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하려는 노력과 경쟁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2006 서울경제칼럼>
▷ 향토발전의 주역이 될 후학양성은 물론 배움의 장을 마련해주고 창조적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장차 국가 동량지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서암 문화 장학회 취지문>
▷ 오리 이원익, 그는 실로 청렴 강직한 사람으로서 중망을 한 몸에 지니고, 명종 때부터 선조, 광해군, 인조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위하여 충정을 다한 동량지재(棟樑之材)이었다. ≪한권으로 정리한 이야기조선왕조사≫
▷ 그러니 제도를 재정비하고 개혁을 실시해야 하옵니다. 개혁을 실시하는게 백성을 편안케하고 나라의 동량지재를 굳게 매김질하는 것이옵니다. 또한 개혁을 실시하되 백성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 합니다.≪정약용 주론≫中 |